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1.3℃
  • 구름조금광주 12.4℃
  • 맑음부산 13.7℃
  • 맑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14.0℃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7℃
  • 구름조금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지난 11일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코로나 토론회

URL복사

한국형 코로나19 방역체계 성과·과제 점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홍무표)가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분야의 변화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등 서울시 보건의료 전문가 및 한국소비자교육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전병율 교수(차의과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 국내외 발생현황과 국내 방역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료체계 마련 등 의료서비스 체계의 안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공공보건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정립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두 번째 발제자인 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은 ‘코로나19와 의료이용’을 주제로 의료기관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19 전후 국민 의료이용 변화 및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단 지원사항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는 인력·자원 분배 및 의료시스템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2차 팬데믹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공단 홍무표 본부장은 “이번 회의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통합 공단 20주년이 되는 건강보험은 ‘포스트코로나 대비’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해 비대면 업무방식 개선, AI와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기반 업무 확대, 위기대응 시스템 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보험 역할 정립, 국민건강 관리 등 K-건강보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지난 1918년에 발생해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2,500~5,000만명의 목숨을 빼앗은 스페인독감을 떠올려보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0월 중순경 사망자가 급증했다”면서 “과거의 전례로 미뤄보아 올 하반기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논의를 거쳐 방안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
전국이 산불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많은 산림이 훼손되었다. 광범위한 산불로 보이지 않은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산불 진화에 수많은 인원과 헬기가 동원되었고 소방대원들은 쉬지도 못하고 위험을 감수하였다.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소방헬기의 추락사고로 희생자도 발생하는 참극이 발생하였다. 이런 와중에 사진 한 장이 논란의 중심이 된 일이 있었다. 골프장 해저드 연못에서 소방헬기는 취수를 하고 있었고 그때 그린에서 티샷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그날 골프장은 산불 연기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진행시켜서 안전 불감증이라는 논란을 유발하기도 했다. 차후에 골프장은 나름의 핑계로 해명을 하다가 결국에는 사과했다. 논란의 티샷 여성 또한 소방헬기 방향으로 공을 친 것이 아니고 후속 팀이 있어서 빨리 그린아웃하기 위해 샷을 한 것이란 해명을 했으나 결국에는 사과하고 끝났다. 사실 그녀가 산불을 낸 것도 아니고 골프 샷을 헬기 방향으로 날려서 방해한 것도 아니다. 골프장 입장에서 해저드 연못에서 취수할 것을 허락도 해주었으니 도움을 준 것인데 영업을 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으니 억울할 수도 있다. 골프장이나 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유동성 관점

최근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통적 투자자산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특성이 있으면서 다른 자산들과 상관계수가 낮은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으로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은 자산배분 전략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핵심 구성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통령과 행정부는 물론, 의회와 세계 1위 자산운용사 Blackrock까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한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정식 자산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반감기 사이클(Halving cycle) 상승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는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로서 비트코인 투자에 혼선을 가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고유한 주기적 특성인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유동성(M2)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전략적 자산배분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반감기 사이클과 기준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되고 있다는 의미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의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M2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