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전문가 커리어 매칭 그룹 ‘덴탈스퀘어’가 지난달 29일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디지털 치과직무연수’ 핸즈온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핸즈온 과정은 기존 강의식 세미나와 달리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다정 강사의 ‘임플란트 환자 관리를 위한 디지털 구강관리 딥클렌징’, 정희연 강사의 ‘디지털 임프레션 워크플로우와 디지털 임프레션 스캐닝’ 등이 진행됐다. 먼저 딥클렌징 세미나에서는 구강보건 교육 및 관리를 담당하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딥클렌징’을 통한 구강 내 세균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혀클렌징과 디아마우스워시를 통한 세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임프레션 교육에서는 디지털 치과에서 변화된 임프레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메가젠임플란트 측의 지원으로 디지털 오랄 스캐너를 직접 다뤄볼 수 있었다. 디지털 오랄 스캐너의 장점과 주의점 등을 직접 체험으로 인지할 수 있어 평소 디지털 치과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아은행(이하 치아은행)이 다음달 10일 강남역 CGV 건물 세미나실에서 올해 첫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민근 교수(강릉원주치대)와 구정귀 교수(전북치대), 그리고 자가치아뼈이식재 개발자인 엄인웅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치아은행은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임상적 효능과 함께 다양한 임플란트 식립법 및 뼈에 대한 학술적 이론, 뼈이식술 및 Um’s incision으로 불리는 Suture에 이르기 까지 약 120편에 이르는 영상강좌를 업로드 한 상태다. 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많은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해왔다”며 “좀 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제는 뼈로 승부한다-실패 없는 임플란트를 위한 진짜 뼈이식’을 주제로 삼았다. 고난이도 임플란트 증례 및 Bone Graft Techniqe, Sinus Operation과 함께 건강보험(차107-1 자가치아유래골이식술)을 통한 자가치아뼈이식재 200% 활용 등을 소주제로 진행되며, 특별 이벤트를 통해 자가치아뼈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오스비스가 휴비츠의 치과용 3D프린터(Lilivis Print) 국내 공식 판매를 앞두고 치과 3D프린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오스비스는 지난 1일 릴리비스 프린트 티저 광고를 공개하고, 치과용 3D프린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Lilivis Print’ 출시를 알렸다. SIDEX 2023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Lilivis Print는 LSA 시스템을 탑재, 자동으로 광량을 측정하고 보정해 조형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LED 개별 제어, 위치보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장비 내구성도 우수하다. 특히 비구면 Fresnel 렌즈를 적용, 광 직진성을 높이고 왜곡을 최소화해 10분 대 초고속 정밀 출력이 가능해 체어사이드 솔루션의 강자로 등극할 것이라고 오스비스 측은 확신하고 있다. Lilivis Print의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은 또 다른 장점. 자동온도 보정기능, LED상태표시등, 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매니저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다. 오스비스 측은 “지난 3월 독일 IDS 2023에서 Lilivis Pri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8년 시작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확인 소송’이 지난 4일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함에 따라 5년여 끌어온 법정 다툼이 최종 원고의 승소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제10행정부)이 외국수련 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피고 참가인 이 모씨의 전문의자격을 전격 취소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즉각 상고(대법원 2023두31621)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은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 심리불속행 결정은 선고 없이 간단한 기각 사유를 적은 판결문만 당사자에게 송달된다. 이에 전국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측은 지난 9일 대법원의 이번 최종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보건복지부에 외국수련기관 인정 기준 재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전공의협 측은 이번 소송 판결로 전문의 자격인정이 취소된 치과의사 이 모씨와 함께 지난 2018년 자격인정을 받은 모든 외국수련자에 대한 자격 재검증을 촉구했다. 전공의협 측은 우선 “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병선 원장(전주 최치과)이 제40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이하 전북대동창회)는 지난달 30일 대학 내 진수당 가인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최병선 원장을 40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관계자 그리고 각 단과대학동문회장들과 전북대 동문인 신효균 前전주방송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된 최병선 회장은 △동문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모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동창회 △재정 자립도를 굳건히 하는 동창회 △지역에 굳건하게 뿌리내리는 동창회 등 세 가지 중점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최병선 회장은 “각계각층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온 동문들의 발자취에 걸맞게 총동창회 위상을 더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하겠다”며 “20만 동문 모두가 전북대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선 회장은 지난 2009~2011년 전북치대 제13대 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기념 에베레스트원정 단장(2015)과 전북자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지난달 27일 정기평의원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현 차기회장인 송영대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송영대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이식학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게 된다. 또한 이날 평의원회에서는 차기회장 선출도 진행, 서울치대 김성민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과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을 선출했다. 송영대 신임회장은 “학회의 내실 있는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우리 학회의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젊은 학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식학회 평의원회의에서는 2022년도 회기 감사보고가 원안 승인 됐으며,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보수교육계획 및 예산안 심의 또한 이견없이 승인됐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세라지오 CC에서 ‘제22회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열린 이번 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는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144명의 동문과 내외빈이 참석, 총 36팀이 샷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연세치대동문회 이정욱 회장을 비롯해 연세치대 이기준 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원 원장 등 연세치대 및 동문회 관계자들은 물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서울치대동창회 정상철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백명환 이사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등 치과계 유관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백제덴탈약품 임훈택 대표 등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메달리스트 윤형철 동문(20기, 73타) △신페리오 우승 김병용 동문(18기) △여자부 메달리스트로 성의향 동문(32기, 74타) △신페리오 여자 우승 이영순 동문(1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오픈마켓 덴탈빈몰(대표 박성원)이 이번 5월에도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덴탈빈몰은 올해 고객 인기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월간 치콩이’s Pick’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조용석 원장이 개발에 직접 참여한 ‘Sinus Funnel’ 패키지 3종을 최대 31% 할인율을 적용,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판중이다. 또한 이 패키지 상품 구매 시 ‘Bone Packer’ 22% 할인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CORE SINUS KIT 구성품 중 하나로, 골이식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구인 Sinus Funnel 패키지는 △Handle △Lateral Head △Crestal Head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C-Funnel(Crestal Head)은 CSBA Surgery 시, L-Funnel(Lateral Head)은 LSBA Surgery에 사용하는 골이식 도구다. 덴탈빈몰에 따르면, Sinus Funnel은 입점과 동시에 상품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덴탈빈몰에서는 월간 치콩이’s Pick과 동시에 스케일러팁 50개 묶음, GC 아로마파인 1KG+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전문 기업 탑플란(대표 장영환)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3’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공동 참가한다. 탑플란은 뛰어난 친수성과 골 유착률로 임상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UV Active 임플란트’를 1,000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에게 450만원 상당의 ‘UV Activator’를 무상 증정하는 특판을 준비했다. 탑플란 관계자는 “당사 홍보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15초 내에 픽스처 UV활성화가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더욱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탑플란과 오스템은 이번 SIDEX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스템과 탑플란 제품을 함께 계약하는 고객에게 2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Osstell Beacon’을 무상 증정한다. 또한 현장 부스에서 사전계약을 하거나, 부스방문 사전등록,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고객들에게 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지급한다. 탑플란, 오스템, 오스템올소돈틱스 부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30장의 이벤트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1등 당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직업계고 간호교육교장협의회와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가 지난 9일 국회 앞에 이동 집무실과 교실을 마련하고, 업무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면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의 면담, 간호조무사 자격 확대 입법 기도가 멈출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그간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를 주장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 교육·양성기관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보건복지부와 여당은 한 번도 특성화고 간호조무과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항의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렇게 국회 앞에 이동 집무실과 교실을 차리고 농성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간호조무과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안정된 취업을 보장받는 과로 인식되면서, 최근 특성화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 단체는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을 요청하고, 집회를 열었지만, 복지부장관은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 3일간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전 세계 50여개국 1,3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Dentistry wears Digital; Discover the New Success Criteria’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총 19명의 국내외 유명 연자 라인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과 동시에 진행된 핸즈온 워크숍은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갖춘 14명의 연자들이 초청돼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총 3개의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리더인 김용진(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 김종철(대구미르치과), 나기원(연수서울치과), 이윤형(강일예스치과), 최진(서울미르치과) 원장 등 5명의 연자가 실제 임상을 통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미래 덴티스트리 혁신에 대해 Dr. Kyle Stanley(미국)와 김영광 교수가 강연을 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2일 대전 오스템연수센터에서 장호열 원장(장호열 치과병원)을 연자로 ‘원가이드(OneGuide)’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원가이드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이드 제작의 적응증, 유용성,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교육 후 바로 임상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원가이드’는 평균 3번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 시술 편의성 및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장호열 원장은 원가이드 시스템의 이해 부분에서 케이스별 적절한 사용 방법을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임상증례 및 소개, 디자인, 식립 실습 등 현장감을 살린 강연으로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디자인 및 프린팅에 대한 설명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싱글, 멀티, 무치악 등 다양한 디자인 후 가이드 디자인이나 출력 실습을 통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원가이드 세미나는 다양한 치아결손 증례를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팅 후 원가이드 시스템을 활용, 식립 전 과정을 모두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특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이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측이 밝혔다. ICN은 세계 135개국 약 2,800만 명의 간호사와 각국의 간호협회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ICN 파멜라 회장은 서신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께 편지를 쓰게 돼 영광이고, 항상 대한민국 간호사들에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UN과 WHO에서는 미래의 보건의료 요구,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보편적 건강 보장의 달성을 위해 보건의료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간호사의 교육, 리더십 및 간호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ICN 파멜라 회장이 보내 서신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는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전문가로서 간호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90여 개 이상 국가들이 간호법을 제정하고 있다는 것. 미국은 1923년, 영국은 1939년, 일본은 1948년에 각각 간호법을 제정했다고 파멜라 회장은 알렸다. 파멜라 회장은 “대한민국은 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간협은 기자회견에서 “세 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의결이 된 간호법을 정부와 여당은 공공연하게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면서 그간의 논의와 입법과정을 모두 물거품으로 돌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간호계 대표자들은 전국의 50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간협 김영경 회장 등 간호계 대표들은 기자회견 후 간협회관 앞에서 단식에 들어 갔다. 간협은 이번 단식에 대해 “간호법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 대한 깊은 유감과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간호법 반대단체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국민에게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간호계 선배로서 반성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간협 측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은 1970년대부터 시작했던 숙원사업이고, 2005년부터 논의된 간호법 제정을 이제 와 수포로 돌리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직업계고간호교육교장협회의(이하 직업계고협),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이하 간호교육협) 그리고 한국간호학원협회(이하 간호학원협) 등이 오늘(8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직업계고협 등 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의 간호법과 관련한 잇따른 발언, 특히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호조무사협) 측과 대화에서 간호조무사 자격 요건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박과 규탄의 성격이 두드러졌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간호법 제정을 두고 거대 이익단체들의 손익계산과 수 싸움이 한창인 이때, 보건복지부는 과연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가?”라며 “보건복지부는 스스로 싸움의 당사자가 돼 이익단체인 간호조무사협을 위해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인 특성화고를 비하하고, 동료로 일해야 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갈라치기하며 극한의 싸움을 주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협, 간호교육협, 간호학원협 등은 지난달 11일 정부·여당이 간호법 당・정 중재안을 발표한 이후,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근거가 될 수 있는 ‘간호조무사 자격 기준’ 개정안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