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솔벤텀(Solventum)이 지난 10월 9~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솔벤텀은 3M 헬스케어가 올해 4월 1일부로 독립한 헬스케어 회사로 △Clarity™ △Transbond™ △Victory Series™ △Filtek™ △RelyX™ △Scotchbond™ △Imprint™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솔벤텀은 오랜 역사를 지닌 브라켓 본딩제 브랜드 Transbond™의 5가지 제품 핸즈온 공간을 마련해 부스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Transbond™ 본딩 시스템은 다양한 치료환경에 맞는 제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3M™ Transbond™ XT Light Cure Adhesive’는 우수한 본딩력을 자랑하며, 정확한 브라켓 포지셔닝을 위한 작업시간을 확보해 효율성을 높였다. 브라켓 베이스에 레진이 사전도포돼 잉여 레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3M™ APC Flash-Free’ 본딩 시스템과 디본딩 후 잔여 접착제 제거에 용이한 ‘Clarity™ Ultra APC™ Flash-Free’도 눈길을 끌었다. 솔벤텀 관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2020년, 인비절라인 퍼스트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소아 환자들을 위한 교정치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책은 혼합치열기 및 초기 영구치열기의 치열 관리와 1차 교정치료에 중점을 두고, 실제 임상에서의 다양한 치료과정을 정리한 임상증례집이다. 저자는 초기 도입 당시 생소했던 인비절라인 퍼스트 치료법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환자와의 소통, 치료계획 수립, 진행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국내에 관련 연구와 출판물이 부족해 해외 강연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비절라인 치료의 다양한 사례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악궁확장, 치아배열, 2급 및 3급 부정교합, MARPE 골성 확장 등 여러 범주의 증례를 다루며, 각 환자의 치료 계획과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클린첵 치료계획의 최종 셋업과 스테이징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QR코드를 삽입, 독자가 시각적으로 치료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인비절라인 치료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 진료봉사동아리 ‘초석’이 경상북도 고령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의료 취약지와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로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특히 지난 2월 스마일재단으로부터 2024년도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여받은 이후 두 번째 성과로 의미가 더욱 깊다.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초석’은 고령군 ‘들꽃마을’을 비롯한 여러 의료 소외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들꽃마을은 소외 이웃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로, 주민들은 신체적·심리적 이유로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초석’ 동아리 학생들은 매년 여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치 수리,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치료, 스케일링 등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진행된 들꽃마을 봉사활동은 12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232명의 장애인과 의료 소외계층이 구강 진료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치대 측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고, 성숙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험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단독 개원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나 혼자 원장-1인 원장의 경영전략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홀로 치과를 운영하며 만나게 되는 애로사항과 직원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다. 먼저 11월 12일 첫 번째 강연에서는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이 ‘성공 예감-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오 원장은 1인 원장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치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리더십 향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오 원장은 11월 19일 ‘성공 예감-차별화’ 강연에서 치열한 개원가 경쟁 속에서 우리치과만의 독창적인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치과경영을 위한 기초 자료 분석 △매출·가치 목표 설정 등 우리치과 비전 세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소규모 치과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 노하우를 공개한다. 끝으로 11월 26일 마지막 아카데미에서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11~13일, 사흘간 성대하게 치러졌다. 치과대학 동문, 교수, 그리고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는 조선치대가 걸어온 반세기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먼저 10월 11일에는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치호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조선치대 김희중 학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조선치대의 개교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념사 및 축사 △자랑스러운 치호인상 시상 △비전 선포식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시상식과 비전 선포식이었다. 시상식에서는 조선치대 발전에 기여한 교수진과 역대 총동창회장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동찬 동문과 故최병기 동문에게는 ‘자랑스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 강정호 대표가 지난 10월 11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계를 두지 않는 삶,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 강정호 대표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가 탄생한 과정과 풀마우스 사례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미니쉬는 치아를 덜 깎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치료법”이라며 “앞니뿐 아니라 어금니 등 전체 치아를 복구하는 등 15만여 건의 케이스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의료테크 기업을 설립한 배경에 대해서는 “내 치아 평생 쓰기와 치과 종사자를 위한 기업이 되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업을 설립하고, 재료와 장비, R&D, IT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치과 기업의 새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미니쉬의 비즈니스 모델이 인비절라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와 유사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니쉬는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전송받아 본사에서 수복물을 만들어 배송하는 시스템이라는 점, 지역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캐나다 △일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지난 9월 23일 ‘2024년 관할 대학 자문교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은정 교수(경복대), 이선영 교수(삼육보건대), 이명선 교수(서영대), 황선희 교수(신구대), 임미희 교수(한양여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2024년 주요 활동 및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했고, 이어 관할 대학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졸업예정자 선가입 활성화 △서울특별시회 해피스트 학생봉사단 홍보 △학생 현장 실습 관련 교육 및 지도 치과위생사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의견이 개진됐다. 삼육보건대 이선영 학과장은 “학생들의 봉사, 협회 참여 기회를 다양하게 고민하고 기획·실행하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임원진에게 감사하다”면서 “대학에서도 협회 활동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최근 GAMEX,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KAOMI 추계학술대회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유한양행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선보이며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한양행 덴탈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 ‘유한트윈제로’가 주목을 받았다. 기존 투피스형 제품에 비해 시술 과정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진료를 돕는다는 점에서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리도카인’, ‘리쥬비넥스’, ‘원오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리도카인은 통증 완화에 탁월한 국소마취제로, 치과 시술 시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리쥬비넥스는 치주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재생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원오스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효능과 가치를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이 최근 선보이고 있는 △나스호른 △세척기 W50 △플라즈마 멸균기 △소독기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공개하며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감염 예방과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가 지난 10월 13일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4 추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linical Hurdle in Implant Dentistry: navigate your decisi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진료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임상적 문제와 그 해결책을 공유하는 강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 3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강연장을 메웠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치대)와 표세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Update your prosthetic system!’을 주제로 더 좋은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새로운 임플란트 보철수복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필수교육 세션에서는 박원서 교수(연세치대)가 ‘Update your infection control in medically compromised patients’을 주제로 최근 발표되고 있는 진료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감염 위험성이 있는 전신질환자 치료의 최신 경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러시아 치과의사 20여명이 국내 임상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10일, 바이오템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손동석 교수는 러시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바이오템의 SANTA와 SBB를 활용한 GBR(골 이식) 및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교수는 강연에서 술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시술 방식을 강조하며, 환자와의 협력을 통해 더 쉽고 효율적인 GBR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는 편안한 골증대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러시아 치과의사들이 바이오템 부산 생산본부를 방문하는 공장 투어가 이어졌다. 이들은 제조 현장에서 바이오템 임플란트의 생산 과정을 직접 지켜보며 바이오템 제품의 특장점과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러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바이오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불법 투스젬(Tooth Gem) 시술로 논란을 일으킨 강남구 소재 S업체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S업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와 무분별한 불법 의료광고를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투스젬은 치아 표면에 장식을 부착하는 시술로, 무분별하게 시행할 경우 치아 손상을 초래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의사의 판단과 진료가 필요한 의료행위에 속한다. 치과의사가 아닌 일반인(비의료인)에 의한 투스젬 시술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될 수 있고, 의료법 위반 소지 역시 다분하다. 그러나 최근 무자격자에 의한 투스젬 시술이 성행하면서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했고, 치과계는 이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본지 역시 ‘연예인 인기 업은 ‘투스젬’, 너도나도 전문가?’ 제하의 기사를 통해 불법 투스젬 시술의 위험성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검찰에 송치된 S업체는 SNS를 통해 모객한 뒤, 치과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무자격자가 치과용 알지네이트와 옴니백 시트, 치과용 광중합기 등 전문 의료기기를 사용해 투스젬 시술과 치아 미백 등 불법 의료행위를 일삼았다. “일반인의 투스젬 시술, 명백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계를 대표하는 두 문화예술 단체가 각각의 색깔을 담아낸 특별한 공연으로 가을밤을 뜨겁게 물들인다. 치과의사 연합밴드 ‘덴탈사운드’와 치과계 연극단체 ‘덴탈씨어터’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일상 속 근심을 털어내고 예술적 열정을 나누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먼저 덴탈사운드는 오는 10월 26일 송파구 DNG홀에서 13번째 연합 공연을 펼친다. 덴탈사운드는 치과의사들로 이뤄진 밴드들이 모여 매년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이며 치과계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왔다. 올해 역시 다양한 밴드들이 청중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4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는 공연을 앞둔 덴탈사운드 멤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현구 회장은 “덴탈사운드의 공연은 치과의사들에게 진료실을 벗어나 즐거움 만끽하는, 그야말로 화끈하고 신나는 시간을 안겨줬다”며 “올해 역시 성공적인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덴탈사운드 이의석 회장은 “서울지부의 전폭적인 격려와 지지가 없었다면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올해 역시 서울지부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의 유니버셜 접착제 ‘Tetric® N-Bond Universal’이 간단한 적용 과정과 높은 효율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얇은 필름 두께(약 10μm)로 심미적인 직접수복물과 간접수복물을 술자가 원하는 대로 수복할 수 있고, 간접수복물 합착 시 정확한 적합을 보장한다. 토탈에칭과 셀프에칭 등이 모두 가능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기존 접착제의 기술 민감성을 크게 줄여 누구나 균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파절된 수복물의 수리와 복합 레진 보철물의 프라이머 용도로도 활용 가능해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보클라의 VivaPen은 TetricⓇ N-Bond Universal의 적용을 더 간편하고 정확하게 만들어준다. VivaPen은 한 개로 최대 190회 단일 치아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병 패키지보다 ml 당 최대 4배 많은 적용량을 제공해 더욱 경제적이다. 펜의 버튼 클릭 시 적용량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재료 낭비를 최소화하고, 좁은 와동에도 쉽게 가능하다. 또한 VivaPen의 잔량 표시기를 통해 남은 접착제의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를 더욱 쉽게 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가 회원들의 경영 환경 개선을 목표로 준비한 ‘회원 교육 사업 SeasonⅡ(이하 앙코르 교육)’의 첫 강연이 오는 10월 28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7~8월,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권역별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앙코르 교육은 최신 치과 경영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재정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과경영’ 파트를 맡은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은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민 원장은 치과 인력난과 과중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자동화·디지털화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자동화 도구’와 ‘조직 운영’, 두 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자동화 도구’ 파트에서는 치과 공간별 자동화 시스템 구축 노하우가 공개된다. 데스크와 진료실, 소독실에서 사용되는 △전자차트 △포털사이트 예약 시스템 △ARS 안내 △ 챗봇 △보조석션 등이 어떻게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의 부담을 줄이는지 구체적으로 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를 비롯한 보건의료전문직종 단체가 정치권과 함께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를 공유하고, 공동 활동을 통한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9월 24일, 국회의원회관서 ‘의료전문직종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는 중소 병·의원 종사자들의 노동실태를 공유하고 입법과제를 제안·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에서는 직역별 노동실태 현황 공유와 더불어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노동실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5개 보건의료전문 직종은 공통적으로 저임금, 연차·육아 휴직, 모성보호제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근로기준법 관련 사항의 미적용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담회에 참석한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경우 인력 수급에 대한 이슈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근본적인 환경 및 처우 개선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30대 여성 비율이 높은 직종 특성에도 육아휴직을 비롯한 모성보호제도의 활용이 절반 이하다. 조사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지수가 상당히 높은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