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가 아님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아에 장신구를 부착하는 시술을 벌여온 치과위생사 A씨가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A씨가 그간 시술에 사용한 장비와 재료를 모두 압수하고, 무면허 치과의료행위를 통해 벌어들인 4,200여만원을 추징토록 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년 5개월 동안 서울시 ◯◯구 소재 시술숍에서 투스젬(치아에 액세서리 등을 부착하는 행위)을 총 726회 시술했다. 작업은 치아 표면을 산성 약품으로 처리해 접착력을 높이는 에칭, 물기를 말리는 프라이밍, 접착제 도포(본딩), 빛으로 굳히는 광중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A씨가 벌어들인 수입은 4,204만2,000원이었다. 재판부는 이를 “치과의사가 아님에도 영리를 목적으로 치과의료행위를 업으로 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A씨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개인 SNS 계정에 ‘치과위생사 직접 시술’, ‘전문가 미백 가능’, ‘투스젬 첫 치아당 4만원, 추가요금 없음’, ‘정품 스와로브스키 사용’ 문구를 게시하는 등 4차례 의료광고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함께 고령층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 치과병원 설립’ 논의에 나섰다. 지난 7월 28일 ‘치매·장기요양·고령장애인을 위한 공공 치과병원 설립’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구강돌봄 인프라 구축 방안과 정책 추진 방향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이 가장 밀집한 지역임에도 치매나 중증장애, 전신질환을 앓는 고령 환자들은의 치과 접근이 어렵고, 이로 인해 구강질환이 방치되는 상황이 빈번하다. 이에 치구협은 ‘경기도 공공 치과병원 설립 기획안’을 통해 구강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안은 경기도 남·북부에 각각 1개소의 공공 치과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신마취 수술실과 단기입원 병상, 다학제 면담 시스템, 방문진료 연계 등을 통해 민간체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환자층까지 포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치매 및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도에서도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준규·이하 양천구회)가 지난 8월 7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과 구강의료 취약계층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5060 미소클리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5060세대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저작기능 장애로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1인 가구 30여명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기초생활·의료수급 가구 우선) △연령 50세 이상 64세 이하 △저작기능 장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관내 협약 치과와의 연계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대상자 발굴과 선정, 양천구회는 협약 치과 연계를 통한 치료 제공과 비용 일부 지원,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진료비를 부담할 예정이다. 양천구회 최준규 회장은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 문제로 기본적인 치과치료조차 받기 어려운 이웃이 여전히 많다.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뿐 아니라 자존감과 존엄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양천 미소클리닉’ 사업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오는 8월 23일, 마곡 오스템에서 ‘2025년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여성 치과의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선·후배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로서, 또는 인생의 다양한 길목에서 마주한 선택과 그로 인한 변화, 그리고 배움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대여치의 다양한 대내외 활동과 그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후 이어지는 세 가지 주제강연에서는 각기 다른 삶의 궤적을 걸어온 선배 치과의사들이 후배 치과의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강연은 황훈정 김천시보건소장이 ‘나는 왜 치과의사가 아닌 보건소장이 되었나’를 주제로 치과의사라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또 다른 진로를 개척한 경험과 공공보건 현장에서 느낀 보람을 들려준다. 이어 김모란 원장(연세미소치과)은 ‘육아+개원+취미=진짜 나를 찾는 공식’을 통해 개원과 육아를 병행하며 자신만의 삶의 균형을 찾아온 여정을 공유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본인만의 행복 공식을 찾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난 8월 1일자로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에 치과의사 출신 안상헌 씨를 임용했다. 안상헌 신임보건소장은 경북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여 년간 치의학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 교육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동국대학교 의학과 조교수와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부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치의학 지식과 보건 행정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임용은 태백시가 올해 상반기 보건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전문 인재 영입을 추진한 결과다. 태백시는 안 신임보건소장의 전문성과 다양한 현장 경험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안상헌 보건소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 보건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앞으로 2년간 태백시보건소를 이끌며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 사업과 치과·구강보건 향상에도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가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와 함께 개원가를 위한 전방위 실전 경영 솔루션을 들고 돌아왔다. 오는 9월 5일 동작구치과의사회(유한양행)를 시작으로 11월 28일 관악구치과의사회(양지병원)까지,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회원교육 시즌 2는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시즌 1 프로그램의 연장판이자, 완성판이라는 전언이다. 이미 지난 5월 노원구치과의사회와의 공동 회원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 당시 참가 회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으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병원경영의 효율성·수익성·경쟁력을 단시간에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전략만을 압축했다. 먼저 ‘경영’ 파트에서는 디지털 치과로 전환하기 위한 실전 로드맵 구축 방안부터 최신 기기와 기술을 활용한 경영 업그레이드 전략까지 폭넓게 제시한다. ‘보험’ 파트에서는 최신 건강보험 심사평가 동향을 짚고, 보험청구 과정에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대구시와 지역 치과계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는 유치추진의 중추적인 파트너로서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28일 ‘실무전문가 도시락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부 부회장인 국립치의학연구원대구유치위원회 이원혁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정책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각 분야 실무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치과산업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 국내 굴지의 치과기업이 위치해 있고, 의료기기 수출 비중도 전국의 약 18.4%를 차지한다. 그중 82.7%는 치과용 임플란트로, 치과산업 집중도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경북치대 및 치과병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치의학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도 갖췄다. 통계적으로도 치과기업 수(전국 3위), 종사자 수(전국 3위),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전국 2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이하 공공보건의료교육센터)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치과위생사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노인 구강관리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북대치과병원 등 15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강정책 동향 및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책임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구강관리를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사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노인 환자의 통합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는 물론 영양관리, 전신건강 등 환자 특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공공보건의료교육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치과위생사들이 노인 구강관리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Ryff)가 지난 7월 30일, 온라인 론칭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어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론칭쇼에는 730여명의 시청자가 참여, 허먼리프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팅창을 통해 다양한 질문이 실시간으로 오갔고,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소통이 이어지는 등 열띤 분위기가 지속됐다. 먼저 ‘너무 쉬워지는 최후방 구치부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은 허먼리프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술 난이도가 높은 최후방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화된 드릴링 프로토콜, 우수한 초기 고정력, 예측 가능한 결과 등을 증례와 함께 소개하며 임상에서 체감되는 시술 난이도의 감소를 소개했다. 이어 진성애 총괄실장(구미두드림치과)은 허먼리프 도입을 통해 체감한 환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더불어 상담 현장에서의 신뢰 형성 노하우 등 실무 중심의 발표로 공감을 이끌었다. 박성용 원장(박성용치과)은 허먼리프 임플란트의 Locking Taper 구조를 집중 조명했다. △박테리아 유입 차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인도네시아 에어랑가대학교(Universitas Airlangga) 치과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과기술 마케팅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는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기반 국산 치과의료기기의 임상 실증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제품 시연과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데이터 기반 진료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스캔부터 설계, 가공, 임상 적용까지 실제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제품을 직접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용자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기술 적합성과 시장성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는 힐링스, 메디덴 등 국내 유망 치과기업이 참여해 제품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이 과정서 참가자들은 한국 디지털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지 진료 환경에서의 실용 가능성도 직접 검토했다는 후문이다. 손미경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 인재와의 조기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실증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가 지난 7월 24일, 법무법인 우리누리와 회원 법률자문 서비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플란트 시술 관련 법률자문과 의료기술 발전, 회원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우리누리 측은 의료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송무 및 자문을 총괄, KAOMI 회원들이 임플란트 관련 법적 책임 혹은 분쟁 발생 시 법률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AOMI 황재홍 회장은 “회원들에게 임플란트 치료 관련 법적 문제가 고민이 생기면, 법률자문이 필요할 때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진료에 집중할 수 있길 바라며, 혹여 법적 문제가 발생하더라고 충분한 법률자문과 조력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우리누리 관계자는 “치과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치료와 관련해 어려움이 발생하면 우수한 법률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와 자치구의 의무직 공무원 치과의사들이 의사에 비해 낮은 직급으로 임용되는 불합리한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령상 5급 이상으로 임용돼야 할 의무직 치과의사가 실제로는 6급으로 채용되는 사례가 많고, 심지어 의무직이 아닌 다른 직렬로 임용되는 경우도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발간한 정책 보고서를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에서 이뤄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임용 실태를 전수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임용된 의무직 공무원은 총 373명이었으며, 이 중 의사는 308명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치과의사는 33명(8.8%), 한의사는 32명(8.6%)에 불과했다. 직급별로 보면 전체 의사의 95.4%(294명)가 5급 이상으로 임용된 반면, 치과의사는 36.3%(12명)만 5급 이상이었고, 나머지 21명(63.6%)은 모두 6급에 머물렀다. 법령상 의무직 공무원은 5급 이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독려하기 위한 정기 러닝 모임 ‘서런사(서여치 러닝을 사랑하는 모임)’를 운영하고 있다. 서런사는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이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정기적으로 만나 담소를 나누는 소모임이다. 정기 모임은 매월 넷째 주 오후 5시,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실력보다는 꾸준함과 소통에 의미를 두고, 자연스럽게 운동을 습관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서런사는 마라톤을 지속해오던 강세은 회원이 지도를 자처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숙련가의 기본 지도를 바탕으로 부상의 위험 없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러닝을 즐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력도 향상되고, 자신감을 얻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서여치 측은 밝혔다. 실제 지난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서런사 회원 다수가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으며, 올해는 10km 도전을 목표로 삼는 회원들이 많아졌다고. 한 회원은 “서런사를 통해 함께 하는 힘으로 용기를 얻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하 전북치대)이 지난 8월 1일,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전북치대와 김제시가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교수진과 학생 등 총 30명이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봉사 대상은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등 250여명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해 레진수복, 유치발치, 스케일링 등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구강위생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치대는 이번 봉사 외에도 전주시, 베트남 후에대학 등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통해 공공의료의 실천과 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전북치대 유미경 학장은 “대학의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의료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진료를 몸소 실천해준 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양병은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6월 5~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35회 일본턱변형증학회’에서 한국형 디지털 양악수술의 혁신적 접근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해 최신 턱교정술과 디지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새로운 시대의 턱교정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양병은 교수는 ‘한국 양악수술의 발전: 가상 수술과 환자 맞춤형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양악수술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수술 전 3차원 컴퓨터 영상과 콘빔컴퓨터단층촬영(CBCT)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우고,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및 고정 장치(Patient-Specific Implants, PSI)를 제작해 실제 수술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 방법은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단축해 환자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양 교수는 다수의 수술 경험과 실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 기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