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정복영·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오는 6월 21~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2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Less is Mor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상진료 속 핵심 이슈부터 인공지능 기반 치과의료 등 최신 치료 트렌드의 흐름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진료의 효율성과 단순화를 모색하는 다채로운 주제강연이 펼쳐진다. ‘AI SESSION’에서는 치과영상 기반 AI 활용과 임상의 연구 참여 방안(양수진 교수), 의료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김휘영 교수), 그리고 AI가 바꾸는 치과의 미래(이태주 원장)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치과에서의 항생제 사용 최적화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과 대응 방안 등 필수교육 세션 역시 관심을 모은다. 다음 날인 22일 ‘Effortless’ 세션에서는 전악 임플란트 치료의 체계적인 접근법(배정인 원장), 쉽고 간단한 초기 치아 배열 방법(백만석 원장) 등 실전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어지는 ‘Stressless’ 세션에서는 근관 확대와 충전의 공식화된 접근(조신연 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가 지난 4월 21일,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을 포함한 누적 일본인 수료생은 총 43명으로, 전체 수료생은 261명이 됐다.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랩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치아 복구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습을 제공하는 전문 교육이 이뤄졌다. 손상된 치아를 원래대로 복구하는 솔루션인 미니쉬를 기반으로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 건강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미니쉬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일본 전역에 16개 치과를 운영 중인 페네스트 의료법인의 나오키 타케다 이사장, 일본치아안티에이징협회 이사인 요시시게 타니구치 원장(타니구치치과), 일본인상치과보철학회 前 이사장인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덴탈클리닉) 등 일본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수료생들은 임상 숙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이하 보존학회)가 오는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보존치료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임상 지식부터 출판 윤리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학문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서민석 교수(원광대대전치과병원)의 필수보수교육으로 포문을 여는 이번 대회는 ‘하악 대구치의 c-shaped canals에 관한 update: 지난 10년간의 연구들’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어 민경만 교수(전북치대)는 ‘Current status of Restorative Dentistry & Endodontics and publication ethics’를 주제로 연구자 윤리와 논문 출판 과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연발표 세션에서는 최신 임상 연구 결과들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 참가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과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가 ‘다양한 종류의 flowable 복합레진의 활용’을 주제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선보이고 있는 자동세척기 ‘W50’이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nzymatic+Ultrasonic+Plasma’의 3중 세척 시스템으로 복잡한 의료기구 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W50은 7종 복합 효소세제를 활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일관된 세정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플라즈마 멸균 및 초음파 세척이 결합돼 세척과 살균을 동시에 수행, 의료용 세척기의 강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로 미세 오염까지 제거하고, 플라즈마 살균으로 의료기구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어 환자 안전에도 기여한다. 또한 효소 침전, 플라즈마 살균, 초음파 세척, 헹굼, 건조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화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특히 △표준코스(50분) △빠른코스(35분) △케어코스(민감성 의료기구 보호) 등 다양한 코스를 지원, 기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세척이 가능하다. 의료기구 20세트를 세척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과 함께 Tray· Multi·Tool 바구니 등 다양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통합치의학과전문의 경과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금(이하 통치 잉여금) 처리 문제를 두고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치협 잔여금운용특별위원회는 “법적 환급 의무가 없다”는 결론을 치협 이사회에 보고했고, 이에 반해 오는 4월 26일 울산 치협 총회에는 잉여금 반환을 촉구하는 지부 안건이 상정된 상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치 잉여금 문제는 2018~2021년 시행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과정에서 비롯됐다. 당시 약 9,000명의 치과의사가 응시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교육비가 걷혔고, 강의료와 대관비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도 약 120억원의 잉여금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거액의 잉여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였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2023년 제33대 협회장 선거에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강의료 잉여금 환급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치협은 2024년 잔여금운용특별위원회(위원장 김덕)를 구성하고 법적 검토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이 2년여 만에 공식 보고됐다. 특위는 최종적으로 “잉여금을 환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치의학의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양진·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오는 5월 11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지난 4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준비 진행 상황과 강연프로그램 일정 등을 소개했다. ‘Breakthroughs in digital dentistry, then, now and forever-디지털치의학의 오늘과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임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들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데이터의 법률적 쟁점, 전악 수복과 디지털 마운팅, 3D 프린팅을 활용한 교정 및 디지털 교합 채득, 디지털 장비 운영과 진단데이터 관리 등 디지털치의학의 다양한 분야를 망라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세션에서는 허민석 교수(서울치대)가 치의학에서 인공지능의 적용 사례와 전망을 소개하고,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환자의 디지털 정보와 관련된 법률적 고려사항을 선제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치의학의 대가인 태국의 Chaimongkon Peampri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가 지난 4월 5일, AC호텔바이메리어트강남에서 ‘2025 앤서지 포럼 인 서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앤서지가 국내 치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면 세미나로, 총 70여명의 임상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이 ‘Zero Bone Loss Concepts with Anthogyr X3’를 주제로 수술 및 보철 관점에서의 골 보존 전략, Axiom X3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활발한 Q&A와 토론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앤서지 신제품인 Axiom X3 임플란트는 즉시 식립에 적합한 고정력, 골 보존을 위한 본 케어 디자인, 그리고 유연한 드릴링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질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8,000건 이상의 임상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 스트라우만 그룹 코리아 표지명 대표는 “앤서지 포럼은 국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는 지난 4월 9일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부스 구성, 대국민 홍보 전략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의 부스 콘텐츠를 결정했다. ‘이음’ 팀은 ‘맨인블랙’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치치프’ 팀은 구강건강 상식 퀴즈 부스를 각각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한다는 계획이다. 부스 배치 및 이벤트 운영안도 논의했다. 준비위는 세부 논의를 거쳐 효율적인 현장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원활한 동선과 운영을 위한 역할을 조율하기로 했다. 홍보방안으로는 라디오 광고 및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SBS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지상파 및 모바일 어플 연계 홍보를 진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한 큐시트를 검토했다.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배우 조보아 씨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SBS 라디오 채널 및 어플리케이션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제조 기업 바이오템(대표 이영호)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올커넥(대표 염문섭)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업무 공유 및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 기술을 활용한 올커넥의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디지털 치과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간다. △디지털 임플란트 디자인 최적화 △맞춤형 보철물 제작을 위한 데이터 연동 △AI 기반 수술 계획 시스템 구축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올커넥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임플란트 시술의 정밀도와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실시간 체어사이드 솔루션 ‘저스트스캔(JustScan)’을 제공하고 있는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지난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DX 2025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라우드는 지난 3월 출품한 IDS 2025에 이어 이번 KDX 2025에서도 ‘공항 체크인’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었다. 실제 구강스캔부터 디자인, 출력까지 전 과정을 체어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보철물들의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관심을 모았고, 2시간 이내에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저스트스캔은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저스트프린트5’와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 ‘벨루가’를 결합한 체어사이드 즉시 보철 솔루션으로, 구강 스캔 후 약 30분 이내에 고품질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어 보철치료의 대기 시간과 반복 내원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퍼플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저스트프린트5를 포함한 장비 패키지와 서비스 결합 상품은 물론 방문객 대상 사은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4월 9일 첫 준비모임을 열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국민에게 10년 더 건강한 삶을 선물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다가오는 대선을 계기로 건강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나라지표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대 수명은 82.7세이나, 건강수명(유병기간 제외건강수명)은 65.8세로 15년 이상의 격차가 있다. 즉, 현재 50대 성인의 경우 향후 평균적으로 20년은 건강하게 살지만 이후 15년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의존해야 한다는 의미다. 위원회는 건강수명을 10년 더 연장해 향후 30년은 스스로 건강하게 살고, 마지막 5년간 만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 국가의 의료·복지 지출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 이제 단순한 생명 연장을 넘어, 스스로 먹고 걷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중심에 둔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건강수명의 세 가지 주요 격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봄바람 속에 하나로 뭉친다. 오는 4월 27일, 경기 양주 그린랜드에서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준규) 주최로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7개구 체육대회는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다양한 요인으로 구회 간 대면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더욱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대회의 열기는 오전부터 달아오를 예정이다. 팀원 전체가 호흡을 맞춰 줄을 잡고 이동하는 ‘특급열차’를 시작으로 대형 공을 머리 위로 굴려 팀워크를 겨루는 ‘지구 나르기’, 신발로 과녁을 맞히는 ‘신발 양궁’ 등 흥미진진한 팀 대항전이 펼쳐진다. 가장 큰 매력은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장애물 달리기’와 낙하산을 메고 주자를 이어가는 ‘낙하산 릴레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 경기도 눈길을 끈다. ‘바람잡는 특공대’와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대목동병원 치주과 방은경 교수팀의 최희선 전임의가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애틀 WA(Seattl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됐다. ‘Student Travel Grant’는 제출된 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연구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 연구자에게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지원자 중 30인에게 수여됐는데, 최희선 전임의는 국내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최 전임의는 방은경 교수의 지도아래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 비교 미생물 프로파일링 : NGS 기반 연구(Comparative Microbial Profiling in Dental Prostheses, Natural Teeth, and Implants: An NGS-Based Study)’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수복 재료에 따른 구강 미생물 군집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초자료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방은경 교수는 “다양한 수복물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확보를위한치아건강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지난 4월 9일 ‘제4회 불소의 날’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불소의 날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기념일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김형성 공동대표가 불소를 통한 치아 건강 회복과 건강 형평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정문 낭독과 감사패 수여, 올해의 불소의 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수불사업) 확산에 기여한 한영철 前 건치 회장에게 전달됐다. 기념 강연에서는 황승식 교수(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가 ‘수불사업의 의학적 안전성-근거기반의학 관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교수는 수불사업이 골절, 골다공증, 골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충치 예방 효과는 명확하지만 건강상 위험에 대한 뚜렷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역학의 철학적 관점에서 수불사업으로 얻는 이득이 잠재적 위험을 크게 웃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올해 수불사업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불소활용 청년 서포터즈 공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디오에프(DOF)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 참가, 새로운 구강스캐너 및 밀링머신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DS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All-on-X 보철 솔루션에 최적화된 구강스캐너 ‘FREEDOM Air’다. 포토그래머트리(Photogrammetry) 기반의 넓은 영역 스캔으로 데이터 왜곡을 최소화하고, 높은 정밀도를 구현해 보철 제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밀링머신 ‘CRAFT PRO’도 함께 공개됐다. 리니어 스케일(Linear Scale)을 탑재해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며, 최대 3.6kW의 고출력 스핀을 통해 티타늄 및 코발트-크롬 디스크와 같은 금속 재료의 밀링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이외에도 디오에프는 인기 모델 ‘CRAFT 5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RAFT 2’를 처음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화된 성능으로 작업 효율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체어사이드 밀링머신 ‘CRAFT Dual’ 또한 빠르고 정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