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부터 ‘YK Link System(이하 YK 보철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치과를 대상으로 런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직접 병원을 방문해 현재 사용되는 임플란트 시스템과 ‘YK 보철시스템’의 차이점, 그리고 제품의 전반적인 특징 및 사용법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 세미나 참가자는 “런치 세미나의 경우 원내에서 편하게 식사를 하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YK 보철시스템’을 원내에 적용하기 전 직접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실습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6월 열린 네오 심포지엄에서 정식 출시한 ‘YK 보철시스템’은 SCRP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No Screw, No Cement but, Detachable Prostheses’ 콘셉트로 설계됐다. YK 어버트먼트는 원 피스 타입으로 체결이 간편하며 스크루 풀림과 파절 저항성이 높고 10~30°까지 보철 각도가 허용돼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가 지난달 26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제1회 디오 에코 캐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오 에코 캐드’ 출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치과의사들이 대거 몰리며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공을 거뒀다. 먼저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오 에코 캐드’를 소개하며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모델리스 자연치아 보철 △가상프렙을 이용한 임시치아 보철 △모델리스 인레이 제작 △다양한 스캔바디와 기성어버트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 등 보철 제작의 가교역할을 하는 ‘디오 에코 캐드’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멀티유닛 어버트먼트를 이용한 시멘트리스 보철’을 주제로 ‘디오 에코 캐드’를 활용한 보철 디자인부터 3D프린터 ‘디오 프로보 Z’를 활용한 시멘트리스 보철까지 이어지는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 워크플로우로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강연이 끝난 후 ‘디오 에코 캐드’를 비롯해 ‘디오나비’, 3D프린터 ‘디오 프로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앞으로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재교부를 신청할 경우 △환자권리 △의료인 윤리 △의료법 등 관련교육을 40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인 면허취소법에는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를 금고형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외에도 면허취소 후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는 면허취소 후 사유가 사라지거나 잘못을 뉘우친 정황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면허를 재교부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는 △교육기관 종류 △교육내용 △이수에 필요한 시간 등을 구체화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면허 재교부를 위한 교육실시기관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법에 따른 각 의료인 중앙회 △그밖에 보건 또는 의료 윤리 관련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기관 또는 단체로 명시했다. 면허 재교부 대상자가 이수해야 하는 교육은 △환자권리의 이해 △의료인의 역할과 윤리 △의료 관련 법령의 이해 △그밖에 보건의료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본지는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실태를 분석했다. 통계청이 2010년부터 5년마다 발표하고 있는 경제총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대상으로 삼은 이번 기획기사를 통해 지역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와 매출액, 영업비용, 영업이익 등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10년간 인구 6.7% 증가,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25.7% ‘폭증’ 총 3회에 걸쳐 보도된 기획기사를 정리해보면, 2010년과 2020년 사이 의료기관 증가율에서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모두 제주가 1위를 기록하며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포화가 덜 된 중소도시의 증가율이 가파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종별과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가장 대표적인 도시는 서울이었다. 2010년 6,844개였던 서울지역의 의원은 2020년 8,812개소로 28.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16개 광역시도 중 3위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이다. 반면 서울지역 치과의 경우 2010년 4,327개에서 2020년 4,871개로 12.6% 증가, 증가율에서 16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9일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에는 김하진 치과의사(치주과) 등 직원 7명이 참석해 25명의 복지관 이용자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진행하고 틀니세정제 등 구강보조용품을 제공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복지관 이용자들의 구강건강 문제로 고민이 컸는데, 부산대치과병원의 의료봉사 덕분에 이용자들의 구강건강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하스 미국법인이 덴탈용 절삭 가공장비 분야의 글로벌 회사인 Roland DGA(이하 롤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롤랜드의 습식 밀링머신 ‘DWX-42W’와 하스의 리튬디실리케이트 ‘Amber Mill DIRECT’의 공동 브랜딩 및 유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mber Mill DIRECT’는 원데이 보철 제작을 위한 리튬디실리케이드 블록으로, 결정화 없이 폴리싱만으로 보철 제작을 완성할 수 있다. 뛰어난 밀링성과 마진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도가 부위별로 다른 자연치의 성격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하스 미국법인 안정빈 법인장은 “롤랜드의 습식 밀링머신 ‘DWX-42W’와 리튬디실리케이트 블록 ‘Amber Mill DIRECT’의 만남으로 원데이 보철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에서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롤랜드의 Lisa Aguirre 마케팅팀장은 “체어사이드 밀링기 ‘DWX-42W’와 ‘Amber Mill DIRECT’의 조합은 원데이 보철 제작을 위한 디지털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신흥 본사에서 진행됐다. 신흥과 치산협은 의료산업 및 치과 전시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023 DV Space World와 KDX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치산협의 회원사들이 2023 DV Space World에 다수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협약식은 KDX 2023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것으로, 신흥은 KDX 2023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DX 2023은 오는 12월 16일과 17일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현재 전시 참가모집을 하고 있으며, 9월 15일 이전에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흥 관계자는 “신흥이 쌓아온 68년 전시사업 노하우가 KDX 2023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국내 치과산업과 치과 전시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산협 관계자는 “KDX 2023의 성공적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바이오세텍(대표 임흥빈, 윤성희)이 자사의 세라믹 브라켓 ‘C-Line™’에 대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인증을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6년 국내시장에 출시된 ‘C-Line™’은 △유럽 CE △미국 FDA 510K △러시아 GOST R △대만 TFDA △일본 JPAL 인증에 이어 이번에 중국 CFDA 인증까지 취득하게 됐다. 바이오세텍의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Bio Tack™’도 최근 러시아 GOST-R 인증을 취득, 이미 인증을 획득한 ‘C-line™’ 및 ‘S-line™’과 더불어 러시아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바이오세텍 임흥빈 대표는 “이번 ‘C-line™’의 중국 인증과 ‘Bio Tack™’의 러시아 인증을 계기로 해외로의 본격적인 수출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S-Line™’에 대한 중국 인증이 예상되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세텍 장우재 상무는 “중국과 러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A-Line™’의 일본 인증도 예상되고 있다. 지속적인 수출 증가로 올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의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가 지난 7일 누적 식립 80만홀을 돌파했다. 2014년 처음 출시해 글로벌 시장까지 사로잡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디오나비’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객들이 선택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는 80만홀 달성을 기념, 국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디오나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7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중 ‘디오나비’를 포함한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를 절반 이상 사용하는 고객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만족도에서는 ‘디오나비’를 사용하는 유저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식립 정확도 △시술 편의성 △다양한 적응증 등 ‘디오나비’가 사랑받는 여러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디오나비’의 인기 비결, 뛰어난 식립 정확도와 시술 편의성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디오나비’의 만족 포인트는 뛰어난 식립 정확도와 시술 편의성이었다. 디오의 드릴 튜브(Drill Tube)는 ‘디오나비’ 정확도의 핵심으로 드릴과의 접촉면적을 최대화시켜 드릴링 시 흔들림을 잡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다음달 16과 17일 양일간 김포 메이필드호텔에서 심포지엄 ‘DWS 2023 SEOUL’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The Private-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로, 저명한 연자 13인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한 고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먼저, 9월 16일에는 글로벌 참가자 전용 세션으로 ‘워크숍’이 열린다. 4명의 연자가 각 2개의 강연, 2개의 핸즈온을 진행한다. 첫 강연은 Dr. Edward J. Mills가 ‘The Art and Science of Regenerative Oral Rehabilit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은 ‘단일 수복부터 전악회복까지 범용성으로의 SQ 임플란트의 활용’이라는 강연을 펼친다. 같은 시각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Step by step GBR Hands-on with pig jaw’를 주제로 핸즈온을 진행한다.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은 ‘SQ Surgical Guide, SQ Sinus Guide’를 주제로 임플란트 가이드에 관한 핸즈온을 맡는다. 메인 행사는 9월 17일 10시부터 개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플래닛임플란트가 지난 17일 대구에 위치한 이레불꽃치과에서 ‘S-Shaper’를 이용한 상악동 수술과 발치즉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S-Shaper’ 개발자인 이대경 원장과 임상자문의를 맡고 있는 송용승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이대경 원장은 무주수 저속 ‘S-Shaper’의 개발 배경과 임상적 의의 등을 다양한 모식도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S-Shaper’의 실제 적용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송용승 원장은 상악동 치조정 접근수술, 발치즉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임상케이스를 공유했다. 이어진 핸즈온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S-Shaper’를 이용해 특수제작한 상악동 모델에 다양한 길이의 치조정 접근수술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플래닛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Shaper’가 단순히 상악동만을 위한 수술기구가 아닌 발치즉시 식립, 상악동, 신경관 근접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무주수 저속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플래닛임플란트에 따르면 ‘S-Shaper’는 ‘Simple, Safe, Save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비급여 진료비 광고의 허용여부를 놓고 서로 상충되는 법안이 발의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등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 의해 차단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광고를 정부의 개입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의 의료법 개정안과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경쟁을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비급여 진료비 광고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의 개정안이 그 주인공. 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강훈식 의원의 법안은 지난 3월 발의됐다. 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인 유니콘팜(공동대표 강훈식·김성원 의원)의 제3호 법안으로, 강남언니 등 의료광고 플랫폼 사업자들의 건의에 따른 법안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지만, 현재는 계류된 상태다. 개정안은 의료광고 심의기준이 의료경쟁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개정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의료광고 심의기준 설정과 업무수행은 치협 등 자율심의기구에 구성된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맡고 있다. 그러나 자율심의기구가 마련한 심의기준이 관계법령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핸드피스용 에어폴리셔 ‘Mylunos(이하 마이루노스)’를 출시했다. ‘마이루노스’는 치과용 감염관리 장비나 용액, 석션 및 콤프레셔 장비를 제조하는 Durr Dental 사 제품으로 스케일링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바이오 필름이나 광범위한 부위의 착색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치면을 매끄럽게 하는 연마시술도 가능하다. 물과 파우더를 동시에 분사하는 ‘마이루노스’는 100% 수용성 파우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강 내 잔여물이 남지 않으며, 전용 툴을 통해 석션 내부에 파우더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물-파우더 동시 분사방식은 바이오 필름 제거 시 임플란트 표면 손상이 적고, 차이 주변 조직에 상처를 내지 않아 통증이 적기 때문에 시술받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360도 회전 가능한 노즐을 적용해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안정된 그립감은 장시간 사용으로 손목에 가해지는 피로도를 현저히 감소시켜 준다. 또한 교정 환자 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국 16개 시도치과의사회(이하 시도지부)가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했다. 3년 임기에 돌입한 신임회장들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역 개원가의 현실과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이번호는 그 열다섯 번째 시간으로 경상남도치과의사회(이하 경남지부) 박성진 회장의 회무철학과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한다. Q. 집행부 구성 과정과 그간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모든 지부가 마찬가지겠지만, 대체적으로 젊은 분들이 회무를 안 하려고 한다. 다행히도 경남지부 강도욱 회장 집행부에서 총무이사를 지내며 많은 분들과 연을 맺게 됐고, 당시 이사들이 이번에도 기꺼이 도와주면서 집행부 구성을 비교적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젊고 회무에 대한 열정과 친화력이 높은 이사들을 주로 초빙해 지금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주요활동이라고 한다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관련한 반대시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경남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의료인단체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시위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을 지낸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이 자신의 임상경험을 집대성한 저서 ‘습관을 이기는 교정은 없다’를 지난 15일 출간했다. 254쪽 분량의 단행본으로 출간된 ‘습관을 이기는 교정은 없다’에서는 최종석 원장이 직접 고안한 다양한 교정장치의 적용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교정치료를 통해 기도를 확보하고 비염과 만성두통이 사라진 케이스들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최종석 원장도 서두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육체의 많은 부분이 호흡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호흡 및 호흡과 관련된 습관이 교정치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최종석 원장의 생각이다. 실제로 호흡이 시작되는 중안면부의 기도는 교정치료에서 대단히 중요한 영역인데, 미니스크루를 이용한 MARPE 치료가 시행되기 전까지 기도를 개선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 특히 코를 통한 호흡 개선 없이 혀의 위치와 ‘입 다물기’만을 강조해온 측면이 있다고 최종석 원장은 지적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최종석 원장은 이번 자신의 저서, ‘습관을 이기는 교정은 없다’에서 MARPE의 한 종류인 MSE를 통해 이뤄진 코와 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