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백중·이하 노원구회) 신임회장으로 이준우 총무이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노원구회는 지난 12일 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일반의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노원구의사회 최창수 회장, 노원구보건소 김정민 소장 등 내외빈이 함께했으며, 노원구회는 노원구청에 장학금 150만원을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노원구회 김백중 회장은 “회원 중심의 회무를 실천하기 위해 반회 활성화, 구회 세미나 등에 주력해 성과를 거뒀다”며 “그간 집행부에 격려를 아끼지 않은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37대 집행부는 개원가 스탭 구인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및 간호조무사 치과 유입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치과간호조무사학원 설립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선 상태인 만큼 회원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 193명 중 참석 29명, 위임 145명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학생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이 지난 5일과 8일, 9일 릴레이 성명을 낸 데 이어 구정 연휴 전날인 지난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하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소송단은 지난 20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설명했다. 소송단은 치협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 청구사건의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 치협 마경화 직무대행의 직무집행 정지와 치협 임시이사회에서 재선거에 의해 당선된 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임기간으로 한다는 선거관리규정 신설 결의의 효력 정지를 신청했다. 소송단은 “치협 이사회의 직무집행대행자 선임 결의는 정관에 위배되는 무효의 결의이므로 마경화 직무집행대행자로서의 직무는 정지돼야 한다”며 “재선거 당선인 임기 제한 결의 역시 정관에 위배되는 부적법 무효이므로 마찬가지로 효력이 정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단은 그 근거로 “당선무효가 확정된 김철수 직전회장에 의해 임명된 마경화 부회장의 직위 또한 소급해 상실되는 것이 맞다”며 “따라서 마경화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자로 선임한 치협 이사회 결의는 무효고, 직무집행 역시
법원의 선거무효 확정 판결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치과계 최대의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지난 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에 대해 ‘선거무효’를 판결했고, 치협이 5일 임시이사회,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항소 포기를 선언하면서 ‘재선거’ 실시가 확정됐다. 문제는 여기에 있지 않았다. 치협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마경화 상근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하고, 선거관리규정 일부를 개정해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를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결정하면서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을 이끌었던 소송단(대표 이영수)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소송단은 임시이사회 이튿날인 9일, 3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이사회 결정은 독선적인 회무관행으로 또 다른 적법성 논란을 만들어 치과계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명확한 규정이 없다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모든 사안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치협 집행부가 자의적으로 정관과 규정을 해석해 직무대행 선출을 마무리하고, 자신들이 구성한 선관위를 통해 재선거를 치르려는 것은 재집권을 위한 악의적인 꼼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송단은 구정 연휴 전날인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이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지난 8일 4차 임시이사회와 지난 13일 5차 임시이사회에서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 및 선거무효 판결의 핵심 쟁점이었던 선거방법 등 선거관리규정 일부를 잇달아 개정했다. 지난 8일 임시이사회에서는 직무대행 선출에 이어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이하 지부장협)에서 요청받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재선거에 따른 전국 지부장협의회 결정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부장협은 치협 선거관리규정에 협회장 사퇴 시 임기에 관한 규정이 없고, 치협 회무 특성 상 각 지부 임원의 임기 및 총회 의장단, 감사단 임기 등과 일치돼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며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요청했다. 따라서 치협은 재선거 또는 보궐선거에 따른 임원의 임기를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개정했다. 지난 13일에도 임시이사회를 개최한 치협은 회장단 선거무표 판결의 핵심 쟁점이 된 선거방법 등 치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상정한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일부 수정했다. 이날 승인된 개정안은 현행 ‘온라인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명시된 선거방법을 △인터넷 투표(PC 참여 가능) △모바일 투표(스마트 폰, 태블릿 PC 참여 가능) △SMS 문자 투표(일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경사를 맞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4일 병원 로비에서 ‘오드리와 함께하는 설맞이 가야금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 5명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오드리(오! 가야금 나들이)’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 연주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의 전통 소리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100여 명의 환자와 직원이 함께한 이날 공연은 대문놀이, 숨바꼭질, 사진관, 나비의 꿈, 햇살이 피어오르는 새벽창가에서, 민요연곡 등이 연주됐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이 별도로 시간을 내기는 무척 어렵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할 때만이라도 전시, 공연 등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접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갤러리 치유’에서 매달 미술 전시회를 진행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던 박영섭 前 후보가 최근 ‘선거무효’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박영섭 前 후보는 오늘(13일)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치과계 사상초유의 ‘선거무효’ 사태에 대해 지난 협회장 선거 당시 후보의 한사람으로서, 회원 여러분의 허탈함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회원 모두의 기대와 희망 속에 치러진 첫 직선제가 준비와 운영의 미숙함으로 크나큰 오점으로 기록돼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발표문에서 박영섭 前 후보는 “선거 과정 중 나타난 문제로 상처받은 모든 회원을 위로하고,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 두 번 다시 혼란을 야기하는 선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관련자의 책임을 묻는 것이 김철수 집행부의 첫 번째 역할이자 의무였지만, 회원들의 기대와 달리 출범 이후 보여준 모습은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선거무효소송은 김철수 집행부의 성실한 대응과 진상규명 의지가 있었다면 치과계 내부에서 타협과 조정으로 큰 파문 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변론 과정 역시 온라인 투표 하에서 문자 투표로만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를 시행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허경기)는 지난 6일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안을 최종 확정하고 시행키로 했다.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는 치과의사 회원이 주축이 돼 치과인의 화합 및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인문,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을 하고 있는 치과인 동호회를 발굴, 치협에 등록하게 함으로써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학술적 활동을 제외한 인문, 공연, 체육, 전시, 출판, 영상 상영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단체다. 치협에 등록 신청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 비율이 2/3 이상, 회원 수 20명 이상이어야 한다. 회원 구성 역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및 기타(해외 치대는 1개로 산정) 중 4곳 이상, 전국 18개 지부 중 5곳 이상의 회원이 분포돼야 한다. 이밖에 최근 2년간 연 1회 이상 정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도 필수다. 치과인 동호회에 정식등록되면 치협 사이트에 동호회 방을 개설할 수 있으며, 전국대회나 국제 활동 시 사전협의를 통해 치협(KDA) 로고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이 치협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의결한 직무대행 선출과 일부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소송단은 9일(오늘) 3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임시이사회 결정은 독선적인 회무관행으로 또 다른 적법성 논란의 불씨를 만들어 치과계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지난 회장단 선거에서 잘못된 선거관리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전체 회원”이라며 “김철수 前회장은 본인이 최대 피해자라는 코스프레를 그만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단은 성명에서 “정관에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모든 사안을 결정하라는 것”이라며 “치협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정관과 규정을 해석해 적당히 직무대행 선출을 마무리하고, 자신들이 구성한 선관위를 통해 보궐선거같은 재선거를 치르려는 것은 재집권을 위한 악의적인 꼼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소송단은 “임시 집행부의 발표대로 흘러간다면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임시 이사(회장대행) 선임 청구’를 법원에 제기할 것”이라며 “치과계는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의원총회 전현직 의장단이 재선거로 인한 회무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전체 회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만큼 회무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을 치협 집행부에 주문했다. 지난 7일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 등 전현직 의장단은 치협 김철수 회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또한 전현직 의장단은 치협 회장단 재선거 시 임기가 지부 및 대의원총회 임기와 맞지 않을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든지 분명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은 전현직 의장단에게 지난 회장단 선거에서 개표를 거부했던 당사자였음을 강조하고, “제대로 된 선거로 정통성을 회복하고 회무연속성을 유지하고 싶다”는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치협은 전현직 의장단 간담회가 4월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의장단의 성격을 듣는 정례적인 모임으로 지난해 9월에도 개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어제(8일) 저녁임시이사회에서 마경화 상근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또한 선거관리규정 일부를 개정해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결정했다.때문에 치협 해석대로라면 이번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4월 10일 이전에 재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치협은 어제(8일) 제3회, 제4회 임시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선거무효소송 항소포기서 제출 △회장 직무대행 선출 △선거관리규정 개정 △선거관리 지원팀 구성 △공정선거관리 자문변호사 위촉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김철수-안민호·김종훈·김영만 회장단 ‘직위 상실’ 임시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마경화 직무대행 선출 치협은 항소포기서를 법원에 어제(8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김철수 회장과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 3명은 임원 직위를 상실했다. 항소포기서를 제출하기 직전에 열린 3차 임시이사회에서 김철수 회장은 “선거무효소송으로 집행부 정통성에 흠집이 발생했고, 항소를 통해 계속 회무를 이끌어도 상당부분 회무동력의 상실이 불가피하다”며 “중차대한 치과계 현안 사업의 차질은 물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8일(오늘) 저녁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한다. 협회장 직무대행 선출은 치협이 선거무효소송 결과를 수용하고항소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른 후속조치다.오늘 임시이사회에서는 협회장 직무대행만을 선출하고, 재선거 등의 일정은 추후 치협 선관위에서일정을 협의하고 차기치협 이사회에관련 안건을 상정하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 역시8일(오늘)성명을 내고 김철수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8일(오늘) 오후에도 또 다시 성명서를 내고 치협이 임시이사회를 통해 직무대행을 선출하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김철수 집행부는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세 명만 사퇴하고, 나머지 임원들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직무대행을 선출한다고 밝혔다”며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원천무효가 돼 나머지 집행부 임원도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출직 회장단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들이 김철수 회장과 전혀 관련 없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오는 4월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은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선거무효확인소송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고 재선거를 실시키로 의결했다. 치협은 관할법원에 곧바로 항소포기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으며, 통상적으로 항소포기서가 접수되면 곧바로 당선자 무효 상태가 확정된다. 치협은 또한 항소포기서 제출 후 선거무효가 확정되는 당일 저녁 곧바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무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차기 임시이사회에서는 선거무효확인소송 판결에 따른 선거관리규정 일부도 시급히 개정한다고 덧붙였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계봉·이하 선관위)는 규정개정소위원회를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관리규정의 대대적 개편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행 선거관리규정이 간선제 위주로 규정돼 직선제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규정에서 다루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을 위한 시행규칙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고 치협 측은 설명했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재선거는 60일 이내 실시, 회장 직무대행은 부회장 중 1인을 이사회에서 선출토록 돼 있다. 따라서 회장단 재선거는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선거무효소송단)’이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거무효소송단 이영수 대표는 “늦었지만 1년이 지나서라도 박탈당했던 회원의 신성한 선거권이 복권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630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제기한 소송에 지지와 격려를 해준 수많은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재판부의 판결은 선거를 주관했던 전 치협 집행부와 선관위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증거한다”며 “김철수 회장은 진상조사 등을 약속했지만 9개월간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총회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도 본질을 직시하지 못한 만큼 과오에 대해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선거무효소송단은 △조속한 재선거 실시 △선관위 진상규명소위 즉각 사퇴 △전 집행부 및 선관위에 민형사상 책임 촉구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직무대행단 구성 △총회 산하 진상조사위 구성 등 7개 요구사항을 발표키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무효소송단 오영주 변호사는 재선거에서 선출될 신임 집행부의 임기와 직무대행 선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오는 4월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 김철수 회장단은 5일(오늘)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거무효소송 패소에 대한 항소를 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이로써 치협은 관할법원에 빠르면 오는 7일 항소포기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7일은 선거무효소송단에서 추가로 제기한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원고와 피고측의 자료제출 마감일로, 실제 치협은 관할법원 측에 이미 항소포기 의사를 전달했고, 다만 실무처리 과정에서 걸리는 기간 등을 감안해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를 늦춰줄 것 등을 요구한 상태다. 치협은 오늘 기자간담회에 이어, 곧바로 오늘 저녁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관련 사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재선거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치협 대의원총회 이전인 4월 중순 경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 집행부 “우리도 피해자” 항소 포기 선거무효 책임은 전임 집행부 ‘강한 성토’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주 선거무효소송 결과 선거무효가 결정되는 치협 80여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깊은 유감”이라며 “지난 1일 선고 이후 긴급이사회, 지부장
MBG그룹(회장 임동표)이 2018년 무술년 새해 동물 세포배양연구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세포배양을 통한 배양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MBG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해 9월 동물 세포배양과 관련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원된 특허는 심사를 거쳐 특허청에서 공식적으로 등록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난해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특허 출원이 동물 세포배양을 이용한 배양육 기술 연구가 상당히 진전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버섯 농축액과 배양액을 이용한 패티제조방법'으로 맛 좋은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카이스트 실험실은 동물 세포배양 연구를 바탕으로, 한우를 이용한 배양육 연구가 한창이다. 이미 마크포스트 교수(네덜란드)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학자가 배양육(cultured meat) 개발 및 윤리적인 배양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배양육의 비싼 가격과 질긴 식감이 문제로 지적돼 왔었다. 이번 MBG의 특허 출원은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배양육의 식감 개선을 위한 것으로, 향후 가격경쟁력을 갖춘 배양육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