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무술년 2018년 치과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교례회를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김정균·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치협 고문단과,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예의성 부의장을 포함한 前 의장단, 김성욱·구본석 감사단, 치기협 김양근 회장, 치위협 문경숙 회장, 치산협 임훈택 회장 등 치과계 유관단체장, 그리고 의협 추무진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간협 김옥수 회장, 한의협 최혁용 회장 당선인, 신상진·남인순·전현희·김승희·송석준·신동근 국회의원과 김춘진 前 의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이례적으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치협 관계자는 “신년하례식 전날 복지부로부터 ‘아무도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참 통보를 받았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으며, “복지부와 치협이 전문의 응시생의 회비 연계 문제로 상당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키도 했다. 한편 신년하례식에서 김철수 회장은 “치협 사상 첫 직선 집행부로서 회원들의 높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지난 8개월 간 혼신의 힘을 다해왔고 그 결과 노인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4일 지부회관에서 2018년 무술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부 임원진, 의장단, 고문단, 각 구 회장,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남수) 임직원, 조선치대총동창회 형민우 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신년하례회는 떡케익 커팅과 내외빈 신년덕담 등으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지난 1년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회원을 찾아가는 치과의사회’, ‘회원이 참여하는 치과의사회’, ‘회원과 함께하는 치과의사회’를 슬로건으로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HODEX 2017 성공 개최, 월례 광치 세미나, 구강보건의 날 행사 포맷 변경, 회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 회원 친목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광주지부 장애인무료치과진료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도 끊임없이 이어졌다”며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노력과 불법 사무장치과 척결-구인난 해결, 문재인 케어 등 치과계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신년 포부를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법제·정책 담당 부회장인 김재호 부회장이 지난 9일 ‘1인1개소법 합헌 수호’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는 김재호 부회장은 “법제 담당 부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해 봄, 가을에 이어 한겨울에 헌법재판소 앞에 섰지만, 건전한 의료질서 정립을 위해 1인1개소법 합헌 결정을 염원하는 치과계의 의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부회장은 오전 8시 40분부터 30분 가량 ‘합헌판결 늦어지면 건보재정 거덜난다’, ‘조속한 합헌판결! 영리병원 뿌리뽑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서울지부는 매주 화요일 집행부 임원 및 구회장 등을 중심으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MBG그룹(회장 임동표)이 지난달 2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우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훈훈한 나눔 행사였던 송년음악회는 MBG 홍보대사인 뽀식이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재능기부자 임동표 회장의 후원으로 환우과 가족 등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는 이용식 씨는 환우들을 위한 재능 나눔 기부 음악회를 25년 동안 꾸준하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안동역에서’를 부른 트로트가수 진성 씨와 많은 연예인이 재능기부에 동참해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MBG 임동표 회장은 “환우와 가족 여러분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환우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음악회를 최대한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MBG 장종수 대표이사는 “환우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모든 환우가 빨리 완쾌돼 하루 빨리 퇴원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은 재능 나눔 기부 음악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MBG 임동표 회장에게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과 구영 부회장(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일본치주병학회의 60주년 기념 교토학술대회(JSP 60th Diamond Anniversary Meeting in Kyoto)에 참석해 한국 치주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교토 국제회관에서 개최된 일본치주병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기념행사에는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을 비롯, 미국치주과학회(AAP) Steven R. Daniel 회장, 유럽치주학회(EFP) Gernot Wimmer 회장, 중국치주학회 Dali Liu 회장 대리,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구영 회장 등이 초청됐으며, 각국 치주학회의 현황 및 미래를 위한 비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은 초청 강연에서 ‘Periodontal Status in Korea and Future Collaboration between JSP and KAP’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치주 상황을 소개하고, 의료계 전반에서 치주학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 최성호 회장은 치주과학회가 세계 각국과 맺고 있는협약 등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달 23일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꿈베이커리(대표 이성인·강현식)’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치협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박인임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등 치협 임직원이 참여했다. 치협은 인천 월미도의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원 및 치협 후원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직접 만들어 인천아동·청소년 그룹홈을 방문, 간식용 빵 300개를 배달키도 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건강한 빵, 푸른 꿈,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이 바뀐다’는 꿈베이커리 모토에 공감해 지원하려는 뜻을 갖고 있었다”며 “꿈베이커리를 만든 치과의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꿈베이커리는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6년 4월 오픈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명에게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을 번갈아가며 제공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2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4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2017년 3차 학술집담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성호 회장은 2017년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 수행으로 치주과학회의 대내외 위상 강화가 이뤄졌다고 강조하고,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하는 ‘2018 잇몸의 날’과 관련해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대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뜻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으며, 치주과학회 30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구영 부회장에 대한 인준의 건도 통과됐다. 이재목 총무이사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각 지부를 방문해 지부장 간담회를 개최했고, 지부 활성화를 위한 학술집담회도 서울지역(3회), 광주전남지부(2회), 대구경북지부(2회), 부산경남지부(2회), 중부지부(1회)에서 꾸준히 진행했다”며 “무엇보다 2017년 제57회 종합학술대회는 APSP(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와 함께 개최돼 회원 506명과 해외 2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돼 치주과학회의 국제 역량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치주과학회가 발행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금기연 교수(치과보존학교실)가 지난 19일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금기연 교수는 “교직에 종사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정년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 목표를 가지고 계속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자립해 또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은 “기부는 확고한 마음과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금기연 교수가 꾸준하게 기부하고, 학교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는 등 선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금 교수의 소중한 마음을 전달받아 뜻이 잘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6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금기연 교수는 이번을 포함하면 총 4,000여 만원을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치매예방및관리를위한구강건강정책TF’(위원장 김영만, 이하 치매구강건강정책TF)가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예방과 관리에 있어 구강보건 분야 및 치과계의 과제와 역할을 담은 정책·사업제안서를 발행했다. 이번 제안서는 △치매관련 구강보건의료 자료개발 및 교육 △치매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치과의료 공급체계 구축 △치매환자 치과의료 서비스 확대 △중증 치매환자 구강관리용품 지원 △구강보건 선도형 치매지원센터와 치매전문병원 시범운영 등의 내용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치매환자 치과의료 본인부담률을 10%로 인하하고 치매환자 치과의료의 가산제를 실시하는 등 현실 가능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고, 각 항목별 필요도와 연차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매구강건강정책 TF 김홍석 간사 등은 지난달 30일 구강생활건강과 월례 정책간담회에서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을 채울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는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매구강건강정책TF는 향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정책·사업 제안서를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2017년 연말연시를 맞이해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중증지체장애인 2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희망의 집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중증지체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희망의 집을 찾은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형민우·정송란 부회장, 정삼인 복지이사, 오정석 공보이사, 이성규 자재이사, 한동훈 법제이사, 김민우 대외협력이사 등 임원진은 사랑의 나눔쌀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온정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지부에서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정성과 성원을 모아 희망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앞으로도 이러한 사랑나눔 활동으로 가까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광주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KBS 전국 모금 특별 생방송인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도 출연해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의료인 1인1개소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1인 1개소법의 ‘합헌’ 판결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1인1개소법사수및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1인1개소법사수특위)가 의료인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2만6,000여명의 서명용지를 헌법재판소에 2차로 제출했다. 1인1개소법사수특위 김욱 간사는 지난 15일 헌재 1인 시위에 참가한 후 곧바로 2차 서명용지를 헌재에 직접 전달했다. 1인1개소법사수특위 김욱 간사는 “내년 2월 경 헌재 결정이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며 “판결 전인 1월 말경 다시 한 번 3차 서명용지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협 1인1개소법사수특위 측은 지난 9월 8일 1차로 서명용지 4만9,000여명 분을 헌재에 전달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올해 초 암으로 사망한 유명 연예인을 두고, 암의 원인이 근관치료 때문이라는 등 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치과계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황모 원장이 결국 무허가 임플란트를 제조·유통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이번 구속 기소 이전에도 황모 원장은 지난 4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최고 수위인 회원 권리행사 정지를 받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윤리위원회를 거쳐 현재 보건복지부의 면허자격정지 여부를 심사받는 중이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1부(부장검사 나찬기)는 지난 27일, 무허가 임플란트 약 11만개를 제조해 직접 시술하고 전국 125개 치과병원에 유통한 혐의와 임플란트 사업을 이용해 10명의 치과원장들로부터 투자금 또는 가맹비 명복으로 약 28억원을 편취한 황모 원장을 의료기기법 위반 및 사기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허가 임플란트 제조 등에 적극 가담한 제조업체 임직원 등 3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황모 원장에 대한 사기 고소사건을 수사하던 중 무허가 임플란트 제조 및 유통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 김해 소재 무허가 임플란트 제조공장
내년 1월 19일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보궐선거에 박일윤 경기지부 前 대의원총회 의장(이하 박일윤 회장 후보)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일윤 회장 후보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특급 소방수’를 자처한 박일윤 후보는 부회장 후보로 양성현 남양주분회장을 확정했다. 박일윤 회장 후보는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의 자진 사퇴라는 초유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제 역할을 외면하지 않기로 마음을 다졌다”며 “‘경기지부의 위기를 수습하고,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바꿔나갈 소방수’야말로 신임회장의 역할이고 제 스스로 가장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궐선거로 새 집행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박일윤 회장 예비후보는 “화려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기보다는 반드시 할 수 있는 것, 꼭 해야 하는 것들만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내 3대 선결과제를 내세운 박일윤 회장 후보는 무엇보다 횡령사건의 잔불처리를 확실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일윤 회장 후보는 “회비 횡령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현 집행부가 오랫동안 고심한 것 같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최한 ‘제6회 꿈팡 페스티벌’에서 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도봉구는 매년 ‘꿈팡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공연과 축하무대는 물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프로그램 연계 및 물품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2년부터 도봉구청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원내생진료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센터는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의뢰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21회에 걸쳐 약 230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원내생진료센터 설양조 센터장은 “무료 치과진료로 6년 동안 많은 분을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도봉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치료에서 소외받는 이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초겨울 강력한 한파에도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치과인의 발걸음이 헌법재판소 앞으로 매일 이어지고 있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말을 제외한 요일별로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및 일반 회원들이 헌재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과 12일에는 서울지부 김진홍 대외협력이사와 정제오 법제이사가 헌재 앞을 지켰다. 지난 5일 1인 시위에 동참한 김진홍 대외협력이사는 “불볕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여름 1인 시위에 처음 참여했는데 벌써 추운 겨울이 다가와 감회가 새롭다”며 “‘1인1개소법’ 합헌을 주장하는 치과인의 염원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주일 뒤인 지난 12일 1인 시위에 나선 정제오 법제이사는 “맹위를 떨치는 추위 속에서도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민과 치과계 대다수가 원하는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이 조속한 시일 내에 내려지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