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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홍보사업으로 대국민·대회원 정책 홍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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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회장 “2022 FDI 총회 유치 추진은 오해” 사실상 백지화 선언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이 30대 집행부 공약사항이었던 치과의사 위상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e-홍보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달 20일 전문지 기자단과 오찬모임에서 “e-홍보사업은 30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임기 초부터 시작하려고 했지만 선거무효소송 및 재선거 등으로 시기가 늦춰져 아쉬움이 있다”며 “하지만 재선거 이후 수개월 동안 준비한 대국민 홍보사업으로 치과의사 전문가단체인 치협이 반드시 우선해야 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치과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고 우리의 위상이 급속도로 추락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다시 회복하기까지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더 들더라도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10월부터 본격 시행될 e-홍보사업은 네이버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대국민 홍보·대회원 정책 홍보용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인기탤런트인 길용우 씨를 홍보대사로 내정하고 동영상 촬영을 마쳤으며,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분야가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국민 인식개선 콘텐츠도 10여편 이상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여러 지적대로 그간 치협의 대국민·대회원 홍보가 너무 미약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e-홍보사업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철수 회장은 2022년 FDI 총회 유치 추진에 대해서도 “의사전달 과정의 오해였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김철수 회장은 “2019 APDC를 유치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한국 치과계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고 자부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 치과계와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년 APDC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 FDI 총회 유치 추진 보도는 ‘추진’이 아닌 단순한 ‘의사 타진’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FDI 총회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도록 아예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치협 김철수 회장은 최근 의기법 개정 관련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논란에 대해서도 “복지부-치협-치위협-간무협 등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다면 ‘복지부-치협-치위협, 복지부-치협-간무협’ 등 복수의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범위에 대해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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