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치대동창회 해외 의료봉사 마무리

URL복사

키르기즈스탄 비쉬켁에서 추석 연휴 동안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 수도 비쉬켁에 해외 진료봉사 및 현지 치과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치과의사 10인을 포함한 총 16명의 서울치대동창회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백철호)은 성인 중증 장애인과 청각장애 고아 청소년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시행했다. 또한 현지 치과의료인 150여명에게 백철호 단장과 김욱 원장이 임상세미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서울치대동창회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해외진료 및 강의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과의료 취약국가의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치과 술식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대치과병원 및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연계해 해당 국가 치과의사를 초청해 국내 연수를 주선하거나 원격 강의 시스템을 활용해 제3세계 치과의사들의 임상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치대동창회가 해외진료에 나서고 있는 키르기즈스탄은 문성일 동문이 1995년 이래 치과의료를 통한 지역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지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문성일 동문은 보건성과 협약으로 치과의료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치대동창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창회는 세계 각지의 여러 동문과 협력해 봉사단 파견은 물론 체계적이고 연속성을 갖춘 치과의료 취약국가 의료지원 사업을 개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