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 2025년 제2차 학술집담회가 218명이 등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 한화홀에서 개최된 학술집담회는 ‘치근피개술’을 단일 주제로 최신 임상 지견을 나누는 뜨거운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백정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는 ‘근거 중심의 치근피개술 치료 전략’을 주제로 근거에 기반한 치근피개술의 역사부터 최신 경향까지 심도 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관변위판막술과 터널링 기법을 비교 분석하고 각 술식의 선택 기준과 완전 피개를 위한 핵심 요소로 측방 각화 치은 및 치간유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두 술식에 대한 명확한 ‘decision tree’를 제시하고, 치간부 및 설측 연조직 증대를 동반한 RT2 치은퇴축 증례를 보고해 관심이 집중됐다. 두 번째 연자인 임현창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는 ‘교정치료 후 치은퇴축, 치주적 관점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임현창 교수는 교정치료 후 발생한 하악 전치부 치은퇴축 증례를 통해 교정과와 치주과의 시각 차이를 설명하며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공동 개최한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치과기술위원회(이하 ISO/TC 106) 서울 총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 간 코엑스 마곡에서 26개국 35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3년 인천 송도에 이어 1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총회에는 일본 79명, 미국 39명, 독일 29명, 중국 21명, 주최국인 우리나라에서 107명 등 전 세계 표준 전문가 356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ISO/TC 106 서울총회는 치과재료, 치과용 기구와 장비, 구강관리용품, 임플란트, 디지털 기기 등 치과 의료기기 국제 표준화 작업의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해 국산 치과 의료기기의 세계화와 표준을 견인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됐다. 올해 서울총회는 9월 14일 골프 토너먼트, 웰컴 리셉션 등 친교 행사로 시작돼 컨비너 트레이닝, SC/WG 미팅, SC Plenary, TC 106 Plenary 등 26개국에서 제안한 50여 개의 안건 심의가 6일간 이뤄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문신사법’ 제정안에 치과의사가 배제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치협은 지난 9월 19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법안이 특정 직역인 의사에게만 문신 시술을 허용하고, 의료법에 동일하게 의료인으로 규정된 치과의사를 배제한 것은 명백한 차별이며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치협은 “치과의사는 구강악안면을 포함해 얼굴 전반의 해부학적 구조와 이를 지지·연결하는 전신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고난도의 수술과 정밀한 봉합을 포함한 침습적·재건적 시술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의료인”이라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닌 구순구개열 환자의 심미적 개선, 외상 후 안면부 색소 보정 등 필수적인 재건·미용 시술에 문신 시술을 활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의사’만을 명시한 현행 문신사법 제정안을 현장의 전문성과 필요성을 무시한 법안으로 규정한 치협은 “의료 현실과 국민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입법 오류”라며 “만약 이 법안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국민은 폭넓은 치료 선택권을 잃게 되고, 특정 직역만을 우대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하 정책연구원)이 2025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연구를 발굴하고, 치과계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는 치과계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와 더불어, 고령 인구의 특성과 돌봄 환경을 반영한 치과진료 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는 대정부·대국회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과 이갈이, 투명교정 등 환자 자가치료장치(Self Device)의 임상 안전 가이드라인 제언 등 두 가지 지정주제와 치과계 정책, 경영관리, 구강보건 등 치과의료 전반에 걸친 자유주제로 접수를 시작했다. 연구과제 신청 자격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단체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갖춘 임상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9월 14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스마일런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으며, 역대 최대 인원인 5,000여 명이 참석해 흥을 돋웠다. 치협은 스마일런 행사에 개그맨 오정태, 개그우먼 안소미, 이용대 前 배드민턴 국가대표 등 3명을 공식 서포터즈로 섭외했고, 현장 이벤트로 ‘100’, ‘치과’, ‘스마일’을 테마로 ‘스마일 코스튬’ 콘테스트를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치협은 올해 새롭게 제작한 이동치과버스에서 구강검진을 진행했으며, 각종 홍보부스와 힐크림 체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4,500만원 상당의 경품이벤트 등도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역대 스마일런 수익금으로 얼굴 기형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은 이들과 스마일재단이 운영하는 스마일치과에서 치료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해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의미도 되새겼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과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10월 25일, 26일 양일간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에서 제6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주과학회 설양조 집행부는 지난 9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학술대회 등 하반기 학회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치주치료 전문가를 위한 네 번의 기회(Four opportunities for experts in periodontal treatment)’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치의학 환경에서 치주치료 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창의성 △효율성 △일관성 △끈기를 ‘네 번의 기회’로 정의하고 이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네 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했다. 학술대회 첫 날인 10월 25일 오전에는 각 수련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임상과 연구분야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전심사로 선정된 발표자의 영어 컴페티션(competition) 세션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오후 진행되는 심포지엄1에서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창의성)’을 주제로 환자의 심리적 케어 전략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주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하 관악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부터 치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 사업은 지난해 6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한 치과진료로 시작을 알렸고,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동네치과 이용이 힘든 장애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과진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관악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관악구 보건소와 협진을 통해 1차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간단한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동진료버스로 이동해 치과치료를 실시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50여명의 어르신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심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운영하는 무료 진료와 연계, 병원을 내원해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원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진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9월 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결승전을 회원들과 단체로 관람했다. 이번 단체관람에는 광주지부 임원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덥고 빗방울까지 떨어지는 습한 날씨 속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에 열띤 함성과 응원을 보냈다. 광주광역시에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내외 76개국에서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광주지부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함께해 감사하다”며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관람은 우리 회원의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을 뿐아니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스포츠·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글로벌 강연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김영삼 원장이 25년 임상 경험으로 완성한 28개 치아별 즉시식립 아카이브 ‘심플 이미디엇 임플란트’를 출간해 화제다. ‘심플 이미디엇 임플란트’는 김영삼 원장의 임플란트 시리즈 중 세 번째 저서로 임플란트 즉시식립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집약한 전문 임상서다. 특히 저자가 20여 년간 세계 각지에서 쌓아온 폭넓은 임상 경험과 강연 활동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하악 1소구치에서 상악 견치까지, 28개 치아 각각의 즉시식립 방법을 세밀하게 정리했다는 사실. 방대한 분량의 Panoramic X-ray, PA, CBCT, 임상 사진과 생생한 해설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로 완성했다. 또한 long-term 임상 데이터, 치아 부위별 즉시식립 포인트, 해외 라이브서저리 세미나에서 다뤘던 실제 사례는 물론, 저자의 실패 케이스까지 솔직하게 수록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김영삼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임플란트 철학 ESSE (Easy, Simple, S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셀프 치아장치’ 사용으로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 치과의사의 진단 없이 환자 스스로 이갈이나 코골이 방지 또는 치아교정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며 버젓이 마우스피스를 판매하고 있고,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는 효과를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멋모르고 구입한 ‘셀프 치아장치’로 인한 △치아 또는 잇몸 손상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 유발 △파손 또는 파절로 인한 기도흡입 등 각종 부작용 사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유명 쇼핑몰 후기에서도 이갈이 방지를 위해 셀프 마우스피스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치은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셀프 이갈이 방지 장치를 구매해 2주간 사용하다 구강 내 점막궤양이 유발된 것으로 보이는 B모 씨는 “양치는 물론 음식 먹기도 고통스럽다”는 후기를 남겼으며, C모 씨는 “부서져서 자다 내 몸속에 파편이 들어갔다”며 “이갈이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이하 치주과학교수협)가 치주과학 8판을 개정 출판했다. 3년이 넘는 개정작업 기간을 거친 개정판은 전통적 내용은 보다 심도 있게 기술하고 최신 정보를 정리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치주과학 개정 8판은 ‘2017년 미국치주학회(AAP) 및 유럽치주연합(EFP)’이 제시한 새로운 치주질환 분류 체계를 전면 적용해 관심을 모은다. AAP와 EFP의 체계는 단순히 병소의 깊이와 범위만을 판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강기능, 생활습관, 전신건강 상태까지 아우르며 치료 복잡성과 예후 관리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치주과학 개정 8판은 전신질환, 특히 여성건강과 관련된 주제를 별도로 세분화해 치주학적 시야를 한층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치주치료의 근간인 치주낭의 이해와 기본 수술은 더욱 체계적으로 다듬었으며, 국소 항생제 등 염증 제어 전략도 임상 현실에 맞춰 업데이트했다. 성장 인자·유전자 치료·줄기세포 등 첨단 과학을 응용한 차세대 치주 조직 재생 기법도 폭넓게 다루는 등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켰다는 평가다. 임플란트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진단·치료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이하 중앙장애인구강센터)가 지난 8월 23일 개소 6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중앙장애인센터는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내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6주년 기념품을 전달하며 자축했다. 2019년 개소한 중앙장애인센터에는 올해 6월까지 누적 9만1,248명의 장애인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 치과치료가 불가능한 3,282명은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으며, 2만9,610명은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았다. 현재 중앙장애인센터 장애인 치과 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전문간호사의 협업으로 협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전신마취를 통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센터 서광석 센터장은 “최고의 의료진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치과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최근 전신마취실 확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중증장애인 치과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시설 확장은 늘어나고 있는 전신마취 치과치료 수요를 충족하고, 수개월에 이르는 장기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기존에는 평균 10개월 이상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마취실 확장은 장기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늘어난 전신마취실로 진료 일정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확장은 중증장애인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로 진행됐다. 넓어진 진료 공간과 대기 공간 동선 재배치로 휠체어 사용자 및 와상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독립적인 회복실 확보로 전신마취 치료 전후 환자 모니터링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신마취실 확장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 8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당선무효확인 항소심 및 관련 가처분 법무비용 지출 재의결의 건’과 관련해 치협 규정, 법제위원회 논의, 상근변호사 유권해석 등을 검토하고 열띤 토론 끝에 승인했다. ‘당선무효확인 항소심 보조참가의 건’에 대해서도 논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당선무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최종 의결했다. 이 외에 긴급토의 안건으로 상정된 ‘치과 비교견적 서비스 고발의 건’은 해당 서비스가 개원 환경의 교란행위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정보와 증거확보를 통해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확대·개편하기로 한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조건부로 승인하고, 특별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적극 대응키 위해 마련한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부 자격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위원 변경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특위 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8월 14일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이하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구기태 원장(개원준비단장)을 비롯한 개원준비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성공적인 개원 준비 및 원활한 위탁사무 수행을 다짐했다.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특별시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남권 지역에 새로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으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 이은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이다.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실 등 전문 시설을 갖추게 될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지상 5층에 1,19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서울시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준비하겠다”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6일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