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54대 권덕철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권 장관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신속히 꺾기 위해 중환자 병상 등 적정하게 진료할 병상과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백신의 조속한 도입과 예방접종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는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정책 중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안전망 구축을 우선순위에 뒀다. 권덕철 장관은 “병원, 의료인력 등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어디서나 필수적인 의료이용이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의료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약단체장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차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22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창립 20주년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하고, 오스템임플란트와 전시, 학술 홍보, 뉴스 제작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제17회 연송치의학상 응모서류를 접수키로 했으며 이외에도 △치의학회 영문학회지(편집장 이기준) 활성화 방안 △치의학정보 관리규정 제정 및 치의학의 학문정의 관련 의견 수렴 △치과의사 기초치의학자 양성화를 위한 기초연구조사 △대한치의학편집인협의회의 구성과 발전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외에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치의학회는 치의학 분야의 학문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신설 이후 다른 전문과목 추가 신설에 대한 의견이 치과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신규 임상치의학 분야의 전문과목 설치와 관련한 절차 및 지침 기준 제정을 위한 기초연구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전문과목 신설 시 체계적인 절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31대 집행부가 지난 15일 정기이사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협 회장단 선거 당시 이상훈 후보의 공약이었던 협회장 급여 1억원 자진삭감으로 마련한 코로나19 긴급특별지원 재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관심을 모았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엄중한 상황에서 회원들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며, 일부 이사들은 “공약 취지대로 회원에게 필수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회원 1인당 환산하면 적은 혜택이기 때문에 여론을 수렴해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다른 일에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자”는 의견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 통과에 따라 현재의 ‘불법 사무장치과 신고센터’를 ‘1인1개소법 위반 및 사무장치과 신고센터’로 변경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최근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으로 오프라인 보수교육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보수교육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 중 온라인 보수교육은 총 4점까지 인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이하 광주시)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전남치대, 조선치대, 전남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 치의학 및 치과산업을 선도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의지를 재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이용섭 시장과 치협 이상훈 회장 등 8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 조성 및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가출연연구기관으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2012년 지자체 최초로 국가 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고, 현 이용섭 광주시장은 당시 국회의원 자격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광주시는 그간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와 ‘치과의료기기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하는 등 치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180여 개의 치과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국내 최대 치과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등 치과산업 육성에 각고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자가격리자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시험 시행일 3일 전까지 국시원 시험관리부에 이메일(exam@kuksiwon.or.kr)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응시자 본인이 직접 관할 보건소의 ‘자가격리 일시해제 사전 승인’을 얻고, 시험 전일까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음성결과 확인’을 받아 시험당일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이윤성 원장을 만나 자가격리자 외에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도 올해 수능시험과 같이 공평한 응시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9일 면담에서 이상훈 회장은 “지난달 26일 치과의사 국시를 비롯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시험 응시 여부를 기존 ‘응시 제한’에서 ‘응시 허용’으로 변경됐지만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아 연 1회인 국가고시를 치를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확진자들이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 볼 수 있게 검토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윤성 원장은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정부가 주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을 역임한 김세영 치협 고문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종호 교수(前 대한치의학회장)과 ‘제 48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이종호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김세영 치협 고문은 ‘국민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6일 밀레니엄 힐튼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 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정부 포상자 37명(훈장 6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1명, 국무총리 표창 15명) 중 10명에게만 직접 전수됐다. ‘홍조근정훈장’의 영예를 안은 이종호 교수는 구강암 및 구강 결손환자 진료 및 연구를 통해 구강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세영 치협 고문은 치과의사로서 비윤리적이고 탈법적인 의료행태들을 바로잡고, 정부의 정책파트너로서 획기적인 정책제안 및 국민 구강보건 수호에 기여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장승영·이하 영등포구회)가 서울시 고3 위탁교육기관 중 유일한 간호조무사 양성 기관인 서울산업정보학교 보건간호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회는 지난달 20일 장승영 회장, 조원배 총무이사 등 임원진이 서울산업정보학교를 방문해 퍼티 등을 이용한 치과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서울산업정보학교와 치과 취업 연계교육 및 실습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영등포구회는 올해는 당초 상반기에 교육 및 실습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하반기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 실습은 서울산업정보학교 보건간호과에서 진로 변경을 목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회 장승영 회장은 “서울산업정보학교와 3년째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교과 이수생 중 일부는 관내 치과에 취업을 하기도 했으며, 올해도 4명의 학생이 치과실습을 희망했으나 학생들의 거주지가 너무 멀어 실습이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교육 및 퍼티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가 지난달 24일 전·현직 의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고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 윤두중 부의장을 비롯해 임철중·안박·김건일·김계종·최종운·김명수·안정모·임용준 前의장단이 참석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근심이 많았지만, 내년은 현안이 없는 평화로운 치과계가 되길 바란다”며 “역대 의장단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제31대 집행부가 회무에 돌입한 지 어느덧 7개월”이라며 “이번 집행부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회무를 추진 중이고, 임기 내 회원을 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치협 이상훈 집행부의 주요 현안인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도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1개소법 보완 입법 추진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치과대학 정원확대 저지 △불법의료광고 근절 △유O치과 공판 △치협 설립 기원에 관한 치과계 의견 수렴 △근관치료 파이 확대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임철중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장승영·이하 구회장협)가 지난 9월 3차 정기회의 후 구회장단 투표로 결정했던 ‘협회비 납부 유보’ 방침을 철회했다. 구회장협은 지난 9월 3차 정기회의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온라인 보수교육 비용을 회비 완납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성토가 있었으며, 이후 표결을 거쳐 연말까지 한시적인 ‘협회비 납부 유보’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구회장협은 한 달 빠른 11월말로 협회비 납부 유보를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납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회장협 장승영 회장은 지난달 24일 기자와 만나 “치협이 자체 제작한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은 간접비 등에서 교육비 차등을 둘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기술적인 이유로 올해는 차등 시행이 어렵고 내년부터 적용하겠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치협 집행부의 안이한 인식 전환과 성실하고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대다수 회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협회비 납부 유보’를 결정했었다”며 “아직 치협 온라인 보수교육의 교육비 차등부과가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서울지역 일선 회원들의 의지는 충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가 지난 16일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법안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상훈 회장은 이미 지난 9월 이용빈 의원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고, 이용빈 의원은 지난 10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6일 간담회에서도 이상훈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치협에서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고, 여러 동료 의원이 동의하고 힘을 싣고 있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로 돕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용빈 의원실 주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치과 분야 최초로 참여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12월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서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의뢰서와 이전 진료기록, 영상자료를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으며, 옮겨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진료정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불편함 없이도 진료기록이 공유돼 검사와 투약 등의 중복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요인으로 인한 제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료기록을 참고해 환자 중심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20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 제60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60 years of knowledge and experience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치주학회가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치주, 임플란트의 학술 향연이 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3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특강,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강연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플란트 1세대가 후학들에게’ 심포지엄은 성무경 원장과 박원배 원장이 각각 연자를 맡았다. 이어 ‘Classic periodontal therapy’ 심포지엄은 김옥수 교수(전남치대)와 이학철 원장이 강연을 진행하며, ‘Advanced periodontal/ Implant therapy’ 심포지엄은 김현종 원장과 김성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장희영 교수(원광치대)가 연단에 선다. 또한 조규성 교수(연세치대)는 ‘My 30 years of Implant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동구치과의사회(이하 광주동구회) 양혜령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을 방문해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광주동구회, 초아의 봉사단, 백화포럼, 무안일로중앙치과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소전원 아동 50여명과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고 페인트 칠, 타일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과 배식봉사로 즐겁고 보람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광주동구회 양혜령 회장은 소홀해지기 쉬운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법 교육과 백화포럼에서 준비한 구강용품을 전달키도 했다. 양혜령 회장은 “봉사단을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허용수·이하 울산지부)가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비를 전달해 화제다.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은 지난달 16일 울산대병원을 방문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 김 모씨에게 치과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대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과 울산대병원 치과 조영철 교수가 함께 했다. 허용수 회장은 “우리사회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치료로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사회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를 울산지부에서 지원하게돼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울산지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이 지난 4일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구영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부센터장과 복지부 건강정책국 이스란 국장, 구강정책과 조승아 과장이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이날 복지부 관계자들은 센터 운영현황을 경청하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복지부 건강정책국 이스란 국장은 “앞으로도 중앙 및 각 권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 특성상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음에도,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감염사례 없이 장애인 치과치료를 이어가는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장애인 환우들에게 최상의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의 마땅한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