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가 지난 16일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법안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상훈 회장은 이미 지난 9월 이용빈 의원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고, 이용빈 의원은 지난 10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6일 간담회에서도 이상훈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치협에서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고, 여러 동료 의원이 동의하고 힘을 싣고 있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로 돕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용빈 의원실 주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치과 분야 최초로 참여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12월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서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의뢰서와 이전 진료기록, 영상자료를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으며, 옮겨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진료정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불편함 없이도 진료기록이 공유돼 검사와 투약 등의 중복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요인으로 인한 제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료기록을 참고해 환자 중심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20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 제60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60 years of knowledge and experience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치주학회가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치주, 임플란트의 학술 향연이 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3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특강,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강연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플란트 1세대가 후학들에게’ 심포지엄은 성무경 원장과 박원배 원장이 각각 연자를 맡았다. 이어 ‘Classic periodontal therapy’ 심포지엄은 김옥수 교수(전남치대)와 이학철 원장이 강연을 진행하며, ‘Advanced periodontal/ Implant therapy’ 심포지엄은 김현종 원장과 김성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장희영 교수(원광치대)가 연단에 선다. 또한 조규성 교수(연세치대)는 ‘My 30 years of Implant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동구치과의사회(이하 광주동구회) 양혜령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을 방문해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광주동구회, 초아의 봉사단, 백화포럼, 무안일로중앙치과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소전원 아동 50여명과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고 페인트 칠, 타일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과 배식봉사로 즐겁고 보람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광주동구회 양혜령 회장은 소홀해지기 쉬운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법 교육과 백화포럼에서 준비한 구강용품을 전달키도 했다. 양혜령 회장은 “봉사단을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허용수·이하 울산지부)가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비를 전달해 화제다.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은 지난달 16일 울산대병원을 방문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 김 모씨에게 치과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대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과 울산대병원 치과 조영철 교수가 함께 했다. 허용수 회장은 “우리사회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치료로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사회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를 울산지부에서 지원하게돼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울산지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이 지난 4일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구영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부센터장과 복지부 건강정책국 이스란 국장, 구강정책과 조승아 과장이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이날 복지부 관계자들은 센터 운영현황을 경청하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복지부 건강정책국 이스란 국장은 “앞으로도 중앙 및 각 권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 특성상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음에도,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감염사례 없이 장애인 치과치료를 이어가는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장애인 환우들에게 최상의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의 마땅한 소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5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방문해 치의학회 주요 업무 및 회원학회 현황 등을 설명하고 국민 구강보건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복지부의 노력에 공감대를 표시한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으며, 구강정책과 조승아 과장도 “치의학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지동욱·이하 성북구회)가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합류했다. 릴레이 공익 캠페인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참가자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성북구약사회의 지명을 받은 성북구회 지동욱 회장은 차윤석·박민재 부회장, 이기호 재무이사와 함께 18일(오늘) 종암연세휴치과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북구회 지동욱 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응원한다”며 “치과의료현장에서도 감염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구회행사 대부분을 개최하지 않은 성북구회는 송년회도 미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구회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구회비를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경조사비 2만원 별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전남치대총동창회)가 전남대학교 치의학 65주년,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 40주년 및 2020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7일 모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전남대 정병석 총장, 전남대치전원 김병국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원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 전남치과의사회 최용진 회장, 박영섭 前 치협 부회장,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김남수 이사장, 조선치대총동창회 권훈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전남대치전원 3호관 완공과 함께 설립 40주년을 용봉치인 동문에게 알리고 축하하는 행사로, 그간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양규호 명예교수, 오희균·박상원·고정석·최남기(1기), 박영섭·김형수·송기찬·곽준봉(2기) 동문에게 공로패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전남대예술대학 ‘선샤인 브라스’의 금관 5중주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치의학 65주년과 동창회 35주년 연혁보고, 졸업 10주년을 맞이한 26기 동문들이 동창회 기금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1인1개소 보완입법’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이번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을 지난 4일 만났다. 전봉민 의원을 방문한 이상훈 회장은 먼저 지난 9월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상훈 회장은 “현행법에서 의료인이 본인 명의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본으로 여러 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장사고, 의료영리화로 가는 행위”라며 해당 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환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봉민 의원 역시 과잉진료 등 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폐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향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을 약속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1인1개소 보완입법’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이번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을 지난 4일 만났다. 전봉민 의원을 방문한 이상훈 회장은 먼저 지난 9월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상훈 회장은 “현행법에서 의료인이 본인 명의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본으로 여러 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장사고, 의료영리화로 가는 행위”라며 해당 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환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봉민 의원 역시 과잉진료 등 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폐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향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을 약속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인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중점 현안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 개원과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1인1개소법이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현재로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후 “정상적이고 건전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한 사람이 자본을 동원해 100개, 200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영리화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춘숙 의원은 국민을 위한 입법 취지에 동의하고 “많은 분이 뜻을 같이 하고 치협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의사를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이상훈 집행부가 지난달 30일 치협 창립일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981년 치협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창립기원으로 의결한 ‘1921년’에 대한 재논의의 장으로,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지난 7월 ‘창립100주년기념사업TF’ 구성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각종 기념행사 개최를 천명하면서 창립기원 논란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날의 쟁점은 대의원총회 기존 의결대로 일본인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조선치과의사회를 창립한 1921년을 100주년으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조선인 치과의사 7인이 한성치과의사회를 창립한 1925년을 새로운 기원으로 삼아야 할 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40여 년 전 치협 대의원총회의 의결대로라면 내년 2021년 10월 2일이 창립 100주년이 된다”며 “집행부가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최근 치과계 내부에서 창립기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이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네이버, ㈜엔에스데블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치대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면 교육과 평가,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기술 지원을 하는 등 전방위에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일 네이버와 단독으로 평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한 ㈜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집행부의 첫 번째 ‘치과계 제도 개혁 토론회’가 지난달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여성 및 청년 대의원 증원, 기명투표제 도입 등 ‘대의원제도 개선’을 주제로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의원제도는 민의를 대신해 의사를 전달하고 결정하는 제도이지만 지난날 치과계 백년대계를 좌우하고 회원들의 운명을 가름할 중차대한 일들이 불행히도 전체 회원의 의사와 달리 결정된 적이 간혹 있었다”며 “일반 회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점점 늘어나는 청년·여성 치의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깊이 고민해 진정한 참여와 소통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축사에서 “치협 31대 이상훈 집행부는 변화와 개혁을 첫 번째 기치로 내걸고 출범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대적 흐름과 현실을 반영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지연 정책연구이사는 “여성 치과의사는 전체 치과의사 수의 30%에 육박하고 있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