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철수-안민호·김종훈·김영만 후보의 첫 정견발표회가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약 60명의 청중이 참석했으며, 김철수 회장 후보의 정견발표,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의 출마 소감을 끝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단독 입후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정견발표회가 20~30분 만에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철수 후보는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지만, 청중의 질의조차 원천차단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의 무리한 진행은 옥에 티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기호 1번 김철수 단독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협회장으로 봉사했던 지난 10개월의 성과와 남은 2년 임기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김철수 단독후보는 △문재인케어에 대한 해법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 강력 대응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의료광고·자율징계권 확보 △구강보건전담부서 및 치의학연구원 신설 등 굵직굵직한 공약을 그간의 성과와 함께 상세히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문재인케어에 대해 김철수 후보는 “문재인케어 이후 비급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23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임기 2년 차 주력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으로, 지난 1년간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회원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회무를 추진해왔다”며 “지난 3월 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확인하며 큰 힘을 얻었고, 집행부 2년 차인 올해는 이러한 성원을 등에 업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1,000만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상복 회장은 지난 1년 회무 성과로 △구인구직특별위원회의 치과위생사 재취업 및 간호조무사 유입 확대 추진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예산 약 10억원 증액 △권역별 찾아가는 보험청구 교육 △여성 및 골든아카데미 운영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노력 △SIDEX 2017의 성공적 개최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등을 꼽았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운영, 회원 제안사업, 13개 구회 확대이사회 방문 등으로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무엇보다 주요 공약사
영호남을 대표하는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각종 사업과 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학술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과 임원 등은 지난 14일 HODEX 행사 기간 중 광주지부를 방문했다. 광주지부에서는 박창헌 회장과 임원진 다수가 간담회에 참석해 울산지부 임원진을 뜨겁게 환영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HODEX 2018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 광주까지 방문해준 울산지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울산지부와 친선교류는 양 지부의 각종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상호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만들어 놓은 토대 위에서 양 지부가 더욱 협력하고 화합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지부 간담회는 임원 소개, 축사, 건배제의, 친선교류 기념 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랜 시간 동안 양회 임원진들의 담소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광주지부와 울산지부는 지난 2013년 울산지부 박태근 회장과 임원들이 광주지부 고정석 회장 등을 방문한 이후, 같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갤러리 치유에서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 음악회 등 기념행사가 허성주 원장,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신종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갤러리 치유에는 오는 30일까지 ‘아름다운 그림여행’을 테마로 화가 안윤모 씨와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전국 각지는 물론, 뉴욕 현대미술관, 아프리카 AFA 갤러리, 유럽 보자르 아트센터 등 해외에서도 자폐성 1급 장애 작가들과 전시를 함께하고 있는 화가 안윤모 씨는 “자폐증과 지적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그림으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오보에·첼로·하프의 합주로 인기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라라랜드’ 중 ‘미아와 세바스천의 테마’ 등이 연주됐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지난 20일 제5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박노희 前 UCLA 치대 학장이 과학기술유공자상을 수상했다. 한국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32명의 과학자와 기업인 등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 발표한 과학기술정통부는 박노희 前 학장에 대해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치의학자로, UCLA 치과대학을 미국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육성하고, 한국·중국·일본·세르비아 치과대학의 연구와 개혁을 자문하며 세계적으로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치대와 하버드대치대를 졸업한 박노희 前 학장은 하버드대 교수를 거쳐 1984년 UCLA 치대교수로 부임했다. 1998년 미국 내 한인 최초로 치대 학장으로 취임했으며, 교육 및 연구 분야 향상과 기금증대를 위해 헌신해 UCLA 치대를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러스 질환 발생과정 및 구강암 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001년 국제치과연구학회로부터 치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뛰어난 과학자상’을 수상키도 했다. 한편, 박노희 前 학장은 오늘(2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과학기술유공자 선정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가 5월 8일 치협 회장단 재선거를 앞두고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실시한 모의투표의 참여율이 기대치를밑돌았다. 치협 선관위는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30대 회장단 재선거를 위한 사전 모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유권자 1만5,588명 중 5,460명이 투표해 35.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투표 문항은 ‘올해 여름 휴가 장소로 희망하는 곳은?’이었으며, ‘1. 산’, ‘2. 바다’, ‘3. 자택’ 등 3가지 선택지 중에서 답변 하나를 골라 숫자만 기록,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투표가 당초 기대치보다 낮은 참여율을 보였지만, 선거공보가 유권자들에게 배송되고, 재선거 당일 치협 선관위는 투표 미참여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어서 최종 투표율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얼마전 전자투표로 진행된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 모의투표 참여율도 8.42%에 불과했으나, 최종 투표율은 48.96%로 마감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치협 회장단 결선투표 역시 문자투표율은 총 1만977명 중 8,133명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안제모·이하 KDX 2018)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치산협 임훈택 집행부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KDX 2018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KDX 2018은 총 14명의 연자들이 포진한 학술강연과 aT센터 1층과 3층 전시장에서는 270여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마련된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집행부 임원 모두가 전력으로 나서 전시회와 학술강연 모두 마무리 단계”라며 “KDX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 내후년 KDX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DX 조직위원회는 연인원 기준 치과의사 3,000명, 치과기공사 2,000명, 치과위생사 500명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그간 국내 전시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다수의 국내 제조·유통업체가 대거 참여의사를 밝혀 색다른 전시문화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T센터 1층 전시장은 치과기공 업체
법원의 선거무효 판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직무대행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 등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 내내 치과계를 뜨겁게 달궜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김철수 후보의 단독출마로 사실상 정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는 지난 9일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회장단 재선거에 김철수 前 회장(이하 김철수 회장 후보)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회장 후보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와 함께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치협 선관위는 단독 입후보에 따라 기호를 부여하지 않고 찬반투표로 재선거를 진행키로 했다. 치협 선거관리규정상 단독 입후보의 경우 투표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자로 최종 확정된다. 또한, 5월 8일 재선거는 문자투표와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자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우편투표를 선택한 경우 선거일 10일 전부터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지정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용지만 인정된다. 특히, 일각에서는 단독 입후보로 인해 ‘김빠진 선거로 인한 낮은 투표율’ 등을 우려하고 있어 선거 당일 투표참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의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온정 나누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부는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 고령사회정책과에 미등록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5포를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백미 25포는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 축하 기념품으로 들어온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청 고령사회정책과는 기부받은 백미를 관내 미등록 경로당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생각을 하면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최윤구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과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3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어린이 약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2018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에서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10회에 걸쳐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구순구개열 어린이 241명에게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2,800여명에게 치과진료를 시행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며 “이번 봉사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은 “신한은행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벌써 11회를 맞이했다”며 “이번 봉사가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11년째 구순구개열 수술과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수준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지난달 24일 제67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를 받았던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3일 2018년 회계연도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앞으로도 회원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서울시민 구강건강 증진, 나아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집행부 2년차는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에게 행복을 주는 37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강조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지난 1년 구인구직특별위원회,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예산 약 10억원 증액, 집행부의 히트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회원제안사업, 25개 구회 중 12개구 확대이사회 참석, 권역별 보험청구 교육,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성아카데미와 현재 진행 중인 골든아카데미, SIDEX,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치아의 날까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왔다”며 “무엇보다 집행부 공약이었던 회비인하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2년차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시도지부의 맏형인 서울지부가 치협과 정부기관에 우리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로 ‘S’ 등급을 받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올해도 ‘S’ 등급에 선정돼 국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S’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내원 환자 무작위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기관 성과 등의 지수를 산출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총점 97.7점으로 2016년 96.2점보다 1.5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2017년에도 ‘S’등급을 유지한 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무인정산 주차시스템 도입 △병원 내 갤러리 ‘치유’ 오픈 △전화응대 캠페인 실시 등 내원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환자를 우선으로 하는 병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국민이 직접 평가한다는 취지로 매년 공공기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형민우·이하 전남치대동창회)가 지난달 19일 모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 72명에게 실습가운을 전달하는 ‘동창회 임상가운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남치대동창회 형민우 회장과 안성호 이사가 참석한 이날 가운전달식은 전남대치전원 평강홀에서 진행됐다. 형민우 회장은 전남치대동창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같은 날 대강당에서는 전남대치전원 박병주 원장, 옥승호 학생부원장, 국민석 교무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외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전남치대동창회 장학금은 신여경, 문수연 학생에게 전달됐고, 연송 장학금은 김진성 외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 덴트포토 장학금은 박종은 학생이, 덴티움 장학금은 서영수 학생 외 5명에게 돌아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는 22일로 공고됐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가 연기될 전망이다. 치협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은 지난달 23일 입장을 발표하고 4월 22일 대의원총회를 회장단 재선거 이후로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다며 대의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현재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는 치협은 오는 5월 8일 회장단 재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은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을 제외한 임원을 총회에서 선출토록 돼 있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회장이 총회의 위임을 받아 3인 이내의 부회장(상근부회장 포함)을 임명할 수 있게 규정돼 있다”며 “예정대로 4월 22일에 치협 대의원총회를 개최할 경우 5월 8일 회장단 재선거 이후 또 다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종환 의장은 “4월 22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관례대로 임원 선출 등을 위임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아직 당선되지도 않은 차기 회장에게 이를 위임할 경우 또 다른 법적 분쟁의 소지가 발생될 것이 우려된다”며 “치협 감사단과 전국 시도 지부장들의 총회 개최 연기 요청에 따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현대해상에서 운용하고 있는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의 급격한 인상요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광주지부는 지난 22일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일반의안 중 현대해상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광주지부는 치협과 현대해상이 인상요율 이유를 손해율에 대한 공동책임으로 몰아가고 있고, 기본료 인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상태로 치과의사들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광주지부는 현대해상과 치협의 계약 시 공개 입찰에 참여한 타 보험사들의 결과와 2017년에 공시된 3년간(2014~2016년)의 손해율로 인한 7% 기본료 인상이 올해도 그대로 반영돼 인상된 이유에 대해 치협의 책임있는 답변과 함께 향후 개선방안 요구 등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광주지부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 중 임상실무 비중을 낮춰 개원의를 배려해달라는 안건도 상정키로 했으며, 치협이 강력한 의료법 정립으로 치과의료 전달체계 확립에 적극 나서줄 것과 유관단체와의 협의로 의료기사법에 따른 진료보조 업무 영역을 조정해 개원가에서 현실적으로 원활한 진료가 될 수 있도록 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