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3월 5일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과 임플란트용 표면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 공급계약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액티링크’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표면처리기로, 1분 만에 불순물을 제거해 잇몸에 붙는 임플란트 면적을 넓혀 생체 접착률을 높이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의료기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플란트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네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액티링크’와 관련된 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 관계자는 “‘액티링크’는 임플란트 접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이해준·이하 치과의사학회) 신임 회장에 권훈 부회장이 선출됐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4년 대한치과의사학회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학술집담회는 임상강연과 치과의사학을 적절히 배분해 관심을 모았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는 ‘GBR을 어렵게 하는 요인을?’을 주제로 임상강연에 나섰다. 이동운 교수는 GBR 수술 전·후 주의점, 단기적 관점에서의 실패와 성공의 경계, 수술 후 평가 시 필요사항 등을 증례와 함께 공유했다. 이어 권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이 ‘치과의사 수호성인 아폴로니아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3세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한 여성 선교사 아폴로니아는 필립보 황제 시절 그리스도교 박해 때 순교했고, 치과의사와 치통의 수호성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훈 원장은 수년 동안 국내외에 산재돼 있는 아폴로니아의 흔적을 수집한 내용을 소개해 호평을 이끌었다. 학술집담회 이후에는 곧바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회무·결산·감사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임원 개선에서는 권훈 부회장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온라인 매체에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의료기관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2023년 12월 11일부터 두 달간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3월 11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모니터링 결과, 불법 의료광고는 36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료법 위반소지가 있는 내용은 총 506개였다.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가 이뤄진 경우가 183개(31.7%)로 가장 많았다. 협찬, 비용지원 등의 문구가 표기된 광고로 의료인 등이 비의료인에게 치료경험담 작성을 요청한 정황이 포착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어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면제하는 내용이 135개(26.7%)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이 1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그러나 이 말은 60~70대에 은퇴한다 해도 30~40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설계하고, 또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은퇴 이후의 삶을 오롯이 즐기며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은퇴 롤모델’ 혹은 ‘은퇴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즐거운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여러분도 되도록 빨리 은퇴하세요.” 구 치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은퇴회원을 위한 공로패를 전달받은 김재영 원장은 이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40년이 넘는 개원 생활을 정리한 후 1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진작 은퇴할 걸 그랬다”며 웃어 보이는 김재영 원장을 만나 ‘슬기로운 은퇴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개원의 생활 43년, 가장 익숙한 치과와 ‘헤어질 결심’ 김재영 원장은 1980년 치과 군의관을 마치고, 관악구에 치과를 개원해 4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일흔을 조금 넘긴 나이에 43년을 치과 개원의로 살았으니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김재영 원장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였다. “나이가 들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보다 각각 3.2%, 6.7%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6일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해마다 늘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22년 1조원을 처음 돌파, 지난해 1조 116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기에 가담한 사람은 10만9,522명으로 이 중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1% 수준인 1,169명이었다. 보험사기 금액 중 절반이상의 금액인 6,616억원은 사고내용 조작이었고, 허위사고 19%(2,124억원), 고의사고 14.3%(1,600억원) 순이었다. 사고내용 조작을 구체적으로 보면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가 2,0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의 치료비 과장청구 금액도 71억원을 차지했다. 보험종목별로 보면 자동차보험 사기와 장기보험 사기가 각각 49.1%, 43.4%로 비슷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장기보험 중 허위 입원·수술·진단 보험사기는 전년 보다 379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브로커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 잘 자야 한다! 올해 3월 15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하고 기념하는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춘분’ 직전 금요일을 수면의 날로 정하고, 이 시기에 맞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수면학회가 올해 강조한 부분은 ‘수면의 형평성’이다. 잘 자는 것이 개개인의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수면에 격차가 있으면 건강에도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회경제적 지위, 인종 등에 따라 건강과 수면의 격차가 관찰되고 있다. 수면 형평성을 해결해 수면 격차를 줄이고, 이로써 세계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이뤄갈 수 있다는 것이다. 2024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세계수면학회가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3가지다. 첫째,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것. 수면은 영양, 신체활동과 더불어 건강의 중요한 기둥이 된다는 점이다. 수면은 기억력과 학습, 뇌 건강, 면역을 강화하고, 신체와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최근 중국 성형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Multi-layer volume up 노하우를 제시했다. 특히 해당 술식은 일반 성형외과적 주사가 아닌 구강 부위를 통한 시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성민 원장은 지난 3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유명 성형외과의사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앞선 심미진료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정성민 원장은 △Multi-layer injection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 △Long term sustained high elastic filler 등 다양한 술식을 다뤘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탄성 필러를 활용, 고령환자임에도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필러시술의 새로운 개념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노스의 ‘모나리자’는 고도로 cross linking된 필러로 cross linker인 BDDE의 잔류량이 거의 없고, endotoxin의 양을 최소화하면서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 그 결과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제노스에 따르
최근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이 뉴스를 들으며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권선징악과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 잘산다는 것이 공통의 교육적 목표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였다. 이런 가치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살면서 규칙이 만들어졌고, 공동의 선을 추구하기 위해 윤리와 도덕 그리고 성실한 삶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근면성실한 자가 존경받기보다는 무능하거나 고지식한 사람으로 취급되었다.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얻은 자들이 각광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가 큰돈을 벌면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되었다. 자신의 능력과 상관없이 무리하게라도 영끌해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20~30대가 혈안이 되었다. 무리한 코인투자로 모든 것을 잃은 청년들이 속출하기도 하였다. 이런 사회적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는 뉴스는 비상식의 상식화를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갱신할수록 성실한 노력으로 번 돈의 가치는 하락한다. 비트코인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회장 나성식·이하 구강세균관리협)가 주최하고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이 주관,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 후원한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3월 9일 닥스메디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과의 미래, 입속세균관리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와 김배경 원장(THE이해승치과), 조무열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 홍선아 부회장(대한치과보험학회), 강현민 원장(정림탑치과) 등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의 관련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효정 교수는 “구강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한다면, 올바른 구강위생이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구강위생관리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배경 원장은 “구강은 여러 전신질환과 상호작용을 갖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의 회복과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통해 구강과 전신을 동시에 회복시키는 시너지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치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를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무열 박사는 입 속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치과용 임플란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이 지난해 매출액 24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6,4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2월 27일(스위스 바젤 현지시각 기준) 2023년 연간보고서를 발표하고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고,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에서 성과가 향상됐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은 약 32%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스트라우만 BLT 임플란트, 네오덴트(Neodent) 등 프리미엄 및 밸류 세그먼트 부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치과 투명교정장치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 사업에서는 임상 교정장치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영역을 확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임플란트 및 치열 교정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Straumann AXS)를 추가 구축해 북미(NAM)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치의학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견인할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 MEGA’MIND 2024의 참가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MEGA’MIND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쟁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임플란트 교육 분야의 미래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메가젠 측은 전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치의학 발전을 위한 글로벌 선도기업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총 50여개국 33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가한 바 있다”며 “연자 발굴의 대표 경연으로 자리매김한 MEGA’MIND는 매 시즌 수준 높은 임상 케이스와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올해 더욱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MEGA’MIND는 본인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15분 내외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본인이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 종류에 제한없이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며,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최종 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단독으로 진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오는 3월 24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에서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 ontic Forum(준비위원장 김수정 교수·이하 ISOF)을 개최한다. ISOF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업데이트하고, 다학제간 통합적 안목을 세워 조기치료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는 임상적 기준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국내외 저명한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구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성장기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의 경우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증례를 경험한 Dr. Ali Darendelilier(University of Sydney)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교정과로 환자의뢰를 많이 하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수가 참여하는 협진과정의 증례토론을 통해 실질적 임상기준과 단계적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병원경영개선특위)가 치과 전자차트 도입 본사업 돌입을 예고했다. 이르면 오는 4월 중 막바지 점검을 끝내고, 보완 사항을 점검해 본사업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란 설명이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전자차트 도입’을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한 개원환경 개선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회원들의 전자차트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이 신규가입할 시 초기 시스템 적응을 위한 직원 파견이나, 연회비 면제 등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말 서울지부 임원 및 구회 임원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에는 총 41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업데이트 및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 중인 회원을 제외한 12명의 회원 치과가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의 전환을 마친 상태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치과에 전자차트를 도입한 회원의 대부분은 전자차트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자차트 도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만 타이난치과의사회 Chien Chang, Chen 회장이 지난 3월 10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에게 보낸 서명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Chien Chang, Chen 회장은 지난 3월 9일 개최된 타이난치과의사회 2024년 연례회의에서 회원들에게 양 단체를 연결하는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타이난치과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타이난치과의사회 회원은 만장일치로 이에 동참했으며, 다음날 10일 타이난 GRANDE LUXE BANQUET에서 열린 양자회의에서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에게 지지 서명서를 전달했다. 타이난치과의사회와 대구지부는 간담회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타월을 들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는 대구’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Chien Chang, Chen 회장은 “대구시는 고속도로와 도심국제공항 등 대한민국 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치과산업 기업이 다수 설립돼 있어 풍부한 치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으로 지난해 실시한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조선치대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질 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의 영역에서 치의학교육의 혁신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2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회장,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은 “반세기 역사를 갖춘 대학으로 지난 50년간 이어온,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나머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이 되는 올해의 큰 경사로, 조선치대 동문을 대표해 6년 인증을 축하하고 50주년 행사에 모든 동문의 힘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