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지역 장애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 26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대구세명학교를 방문, 이동형 진료차량을 활용한 현장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대구세명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부 장애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학생들을 위해 이동형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구강 상태에 맞춘 개별 구강보건교육과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진료 현장을 총괄한 경북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 손해옥 교수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 활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치과병원은 대구광역시 내 장애인 시설 및 특수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구세명학교 방문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북대치과병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 이하 대여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임원연수회 및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연초 조직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임원 간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여치의 오랜 봉사활동 현장을 직접 찾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24일, 대여치 임원진과 강원·제주 지부 임원 등 25명은 약 10년간 꾸준히 진료봉사를 이어온 제주 장애인 요양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요양원 측은 대여치 제주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랜 기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수여식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도 함께했으며, 장소희 회장은 요양원에 치약·칫솔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저녁, 덴티움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가 열렸다. 이사회에서는 각 부서 및 지부의 활동 보고에 이어 △2025년 학술대회 준비 △기자간담회 및 학생기자 간담회 개최 △유관단체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 보조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회원 참여와 외부 소통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둘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5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 Ho Chi Minh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을 주요 전략 거점으로 삼아 진행된 연례 학술행사로, 현지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 히 Ho Chi Minh University, Viet Nam National University of Ho Chi Minh City, Pham Ngoc Thach University, Can Tho University 등 베트남 남부 지역의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해 강연을 청강하며 포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포럼은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핵심 주제로, 복잡한 술식을 단순화하면서도 임상 예측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덴티움의 솔루션을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bright implant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실용성과 흥미를 제공했다. 잇몸 절개 없이도 얇은 치조골에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무절개·최소절개 전용 수술 가이드 시스템 ‘PinGuide’도 소개됐다. 디지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정맥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받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투약 중단 후 치과 발치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턱뼈괴사(MRONJ)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박정현·김진우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최근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중 정맥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이반드로네이트 또는 졸레드론산)를 투여받고 치아를 발치한 15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마지막 주사 이후 발치까지의 기간이 90일을 초과할 경우 MRONJ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1년 이상일 경우 가장 낮은 위험도를 보였다. 특히 이반드로네이트 사용자는 90일 이후부터 꾸준히 위험이 감소한 반면, 졸레드론산 사용자는 1년 이상의 중단 기간이 있어야 의미 있는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 이는 “두 약제의 작용 지속 기간 및 흡수력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다만 중단 기간이 길수록 척추, 고관절 등 주요 골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FDI 세계치과연맹(FDI)이 주최한 ‘2025 치과 지속가능성 온라인 서밋’이 6월 5일부터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서밋은 ‘지속가능한 치과진료 확대’와 ‘환경 부담 완화’를 중심 주제로 전 세계 구강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지침을 소개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을 통해 각국의 지속가능성 실천 사례를 접하고, 최신 교육 자료를 활용해 환경적 책임을 구체적인 진료 행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렉 채드윅 FDI 회장은 “치과 지속가능성 서밋을 다시 열게 돼 매우 뜻깊다. 올해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FDI는 실천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도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치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성을 직접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치과 전문가의 직업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FDI는 이번 서밋과 연계해 두
이번 호에서는 항상 헷갈리고, 자칫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퇴사일 결정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 Q. 2024년 7월 1일 근무를 시작해 1년 만근 후 퇴직금을 수령하고자 합니다. 현재 화~금요일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6월 마지막 근로일이 6월 27일이 금요일이고, 7월 1일은 월요일로 휴무일에 해당합니다. 6월 27일을 퇴사일로 정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면 최소한 7월 2일 화요일 근무 후 7월 3일로 퇴사일을 정해야 하나요? 협의로 정해야 하는 것인지, 법적으로 따라야 하는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 먼저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다. 4대보험 관련 상실일은 마지막 재직일의 다음날로 명시된다. 퇴사일이라고만 하면 상실일처럼 마지막 근무일의 다음 날을 의미할 수 있고, 마지막 근무일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필자는 혼동을 막기 위해 퇴사일로 명시하고 마지막 근무일(재직일)이라고 같이 표현한다. 한편, 소득세 원천징수영수증에는 마지막 근무일(재직일)이 표기된다. 2. 상기 질문에 대한 답변 퇴사일은 사직서 상에 기재하는 퇴사일(마지막 근무일)에 의해 결정된다. 퇴사일이 휴일 및 휴무일인 건 상관없다. 예를 들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 역사적인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치과계와 함께, 서울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년 발자취를 담은 히스토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강현구 회장은 “함석태 선생이 7명의 한국인 동지들과 출범시킨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로부터 시작해 정확히 100년이 흐른 지금,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대한민국 치과계 최대 개원의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1928년 한성치과의사회 회원 20명이 참여한 무료진료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회원 권익보호,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온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은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이제 대한민국 치과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려 한다”면서 “선대 치과의사들과 회원들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100주년기념사업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조직위)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지부는 지난해 8월 일찌감치 슬로건(건강한 100세 시대, 100년 역사의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함께 합니다)과 엠블럼을 확정하고 홍보를 이어왔다. 서울지부 회원에게는 SIDEX 홍보물과 함께 100주년 기념품을 전달하고 100주년 굿즈도 제작했다. 코엑스 E홀 로비에는 대형 히스토리 월이 전시됐다. 1925년 함석태 선생 등 치과의사 7인이 결성한 ‘한성치과의사회’ 창립부터 2025년 현재 39대 강현구집행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을 시대순으로 구성해 보여줬다. 서울지부는 1983년 1925년 6월 9일을 창립기념일로 확정한 바 있어 그 정통성도 확인됐다. 또한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히스토리 영상과 비전 선포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치과계를 선도해온 100년, 서울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100년으로 구성해 서울지부의 정체성과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SIDEX 전시장 안팎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5월 31일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따른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에서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재유행이 있어 인적교류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우려가 일고 있다”면서 “최근 리노바이러스, B형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5월 중순에 급성호흡기 감염병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역당국에 의하면 해외 유입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늘고 있어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적지 않다”며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의심 시 조기진단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개인위생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증상 발생 시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신속한 대응 △고위험군 및 해외 유행지역 귀국자 검사 권장 △예방접종 참여 △실내 환기 등을 권고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양형철 센터장(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이 지난 5월 29일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기 분야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의료기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8년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이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 등을 개최하고 있다. 양형철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형철 교수는 2003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임명된 이래 20여년간 치과 생체재료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며 의료기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2005년부터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의 시험·검사 책임자로 치과재료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정부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의료기기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코엑스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치과의사들을 맞이했다. SIDEX조직위원회에 따르면 SIDEX 2025 참가자는 총 1만3,729명. 이중 학술대회 등록자는 6,396명에 달한다. 여기에 이틀 또는 사흘 연속으로 반복 참석하는 등록자들이 상당수에 이르며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실제로 5월 31일 학술강연장은 이른 아침부터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엑스 317호에서 열린 치과보존과 공동강연 ‘Bioceramic Material(MTA등)의 활용 - Vital Tooth부터 Canal Filling까지’와 402호의 치과보철과 공동강연 ‘교합이 불리한 환자, 진단, 치료 그리고 관리까지’는 오전 10시에 열린 첫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오후에도 학술강연장은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졌다. 구강악안면외과 공동강연 ‘안전하고 스마트한 사랑니 발치’는 사랑니 발치 및 발치 중 주의해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25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3일간 펼쳐진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연일 많은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번 SIDEX 2025 참석자는 총 1만3,72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 네임텍 1회 발급 기준으로, 3일간 SIDEX 현장을 방문한 연인원은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시회 첫날인 5월 30일은 학술대회가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은 실제 인원이 2,300여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0일 오후 12시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회가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240개 업체가 참가, 1,100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코엑스 전시홀 C, D 그리고 The Platz까지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은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전시회를 즐길 수 있었다. 전시 참가업체들은 SIDEX 기간 중 신제품 론칭은 물론,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플란트 업체들을 중심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가 SIDEX 2025 마지막 날인 6월 1일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성과를 공유했다. 심동욱 홍보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조직위원장, 정기훈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정기훈 사무총장이 나서 SIDEX 2025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6월 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집계된 참석현황을 기자들에게 공유했다. 정기훈 사무총장은 학술대회 기준으로 등록자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기는 했으나, 얼마 전 보수교육점수 6점이 제공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해외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세계 유수의 전시회와 비교했을 때 SIDEX의 위상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강현구 회장은 “세계 8대 전시회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20년 전 대륙의 대표 전시회를 꼽는 과정에서 나타난 표현”이라며 “이제는 세계 3대 또는 5대 전시회, 더 나아가 세계 최고를 지양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실제로 SIDEX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강현구 회장과 신흥 이용익 회장이 다시 한 번 만남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현구 회장과 이용익 회장은 SIDEX 2025가 열린 지난 6월 1일 코엑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9일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서울지부에서는 신동열·조정근 부회장, 정기훈 SIDEX사무총장, 최성호 공보이사가, 신흥에서는 이용준 상무와 김상헌 본부장이 배석했다. SIDEX 2025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인 만큼, 간담회는 자연스럽게 SIDEX 발전을 위한 논의로 이어졌다. SIDEX 고문단이기도 한 신흥 이용익 회장은 ‘세계 8대 전시회’라는 SIDEX의 수식어에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세계 8대 전시회’라는 수식어가 적절한 표현이었으나, 현재 SIDEX와 대한민국 치의학의 국제적 위상에 비춰봤을 때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것. 이 같은 의견 제시에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세계 8대 전시회’는 20여년 전 각 대륙의 대표 전시회를 꼽는 과정에서 나타난 표현”이라며 “이제는 세계 3대 또는 5대, 더 나아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