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월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온 데 이어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집회였다.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1월 29일부터 2주간 래핑버스도 운행 중이다. 범대위원장인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정치적 논리나 포퓰리즘적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과 객관적 지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막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규모 발표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지난 1월 30일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정원 정책을 즉각 논의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 근무종사자를 실종아동 신고 의무자로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가 실종아동 신고의무자에 포함되게 됐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의료업을 행하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의 장에 대해 직무상 실종아동 등임을 알게 된 경우 경찰신고체계로 바로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노인복지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기관의 종사자로 신고의무자에 해당하나, 의료기관 종사 간호조무사는 의료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됐던 상황이었다. 통과된 실종아동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가결 처리 후, 올해 1월 2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이에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이번 법률 개정안 통과로 차별적 요소가 해소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간호조무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용태·이하 경영자회)가 지난 1월 27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업체에 의한 보철물 제작 등 업무영역 침범사례가 도마에 올랐다. 집행부 차원에서 해당업체를 고소·고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기공계 업권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취지다. 실제로 이날 감사보고에서는 “치과기공사의 업무영역과 업권보호에 관한 사항이 여러 가지 형태로 침해당하고 있다”며 “치기협과 긴밀히 공조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수입·지출 결산 보고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심의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김기정(광주), 박봉곤(서울), 박영미(서울) 회원이 경영자회의 새로운 감사로 선출됐다. 시도지회 상정안건에서는 보다 철저한 회원관리를 위한 전국 치과기공소 현황 파악의 건이 다뤄졌다. 행정기관마다 협조도가 달라 관내 개설된 치과기공소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으로, 경영자회 또는 치기협 차원에서 전국의 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판교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실에서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 Matrix Hands-on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해 5회에 걸쳐 진행됐던 해당 세미나는 전 회차 조기마감되는 등 푸르고의 대표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흥행신화를 이어간다. 강의와 핸즈온으로 구성된 세미나에서는 소프트 티슈와 하드 티슈를 다루는 법을 비롯해 Sinus Augmentation에 이르기까지 수술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연자들의 일대일 코팅이 가능하도록 회차별 참여인원을 12명으로 축소, 세미나의 질을 크게 높였다. 참가비는 회당 30만원이며, 전 회차 신청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공보의, 봉직의, 수련의에게는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푸르고 관계자는 “‘5 Matrix Hands-on 세미나’는 2010년부터 진행된 푸르고 대표 세미나로 practical부터 advanc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제12회 샤인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샤인학술상은 DV Conference가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전달하는 학술상으로, 매년 말 한달 간 치과의사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종 원장은 2023년 DV Space World(현, DV World)에서 ‘Transmucosal GBR Ver 2.0: 가능성을 넘어 믿음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10년 넘는 기간 동안 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Shinhung Implant Dentistry(이하 SID)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맡고 있고, SID 2020부터 조직위원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샤인학술상 시상식은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8회 2024 DV Conference에서 진행된다. 김현종 원장은 2025년에 개최될 제19회 2025 DV Conference의 특별 연자로 초청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 기록을 위한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지부 회사편찬위원회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계종·변영남 고문, 함동선·이주연 부위원장, 최성호 간사, 정재영·권택견·남현애·이해준·김용호·권훈·심동욱·오성환·강성현 위원, 김준혁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강현구 회장이 직접 참석해 박용호 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편찬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회의에서는 △100년사 발간 일정 검토 △100년사 발간 방향 의견교환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서울지부 100년사 편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100년사 수록내용과 위원별 집필분야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집필작업에 착수한다. 내년 3월 초고편집과 교열 등을 거쳐 상반기 최종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찬위원회 출범에 앞서 고문들의 덕담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김계종 고문은 “서울지부는 1925년 설립된 한성치과의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5년 100주년을 맞이해 현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100년사 편찬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핸드피스 전문 제조·유통기업 세신유나이티드(대표 신호성)가 지난달 29일, 치과 골이식재, 의료기기 전문 제조·유통기업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과 원활한 제품공급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신유나이티드는 지난 47년간 치과용 핸드피스를 생산, 전 세계 125개국에 수출하며 치과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리뉴메디칼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치과용 하이핸드피스 유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치과용 레이저 산업을 구축하고, 일반 의료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수술장비 및 골이식재 품목을 개발, 국산 제품의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뉴메디칼 역시 치과 내 감염관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검증된 우수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업은 20년 이상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세신유나이티드 신호성 대표는 “세신유나이티드는 메디컬 시장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불법 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에 대해서는 산하 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법기관 고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치협은 지난 1월 16일 갑진년 첫 정기이사회를 통해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치협은 각 지부에서 불법 의료광고를 악질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와 증거 자료 등을 송부할 경우 제출된 자료를 검토해 필요 시 법무법인 선임을 통해 고발장을 작성해 주는 방식의 법률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고발장 제출과 참고인 조사 등 후속 조치는 해당 지부가 전담하는 형태다. 치협에 따르면 매월 접수되는 불법 의료광고에 형사고발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보건소나 행정당국에서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협은 법률지원 등의 방식으로 지부와 협력하는 이번 ‘불법 의료광고 대응 방안’이 국민을 현혹해 부작용을 야기하고, 의료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 의료광고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로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실태와 처우’에 대한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가 의사인력 유입 및 증원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실태를 파악해보기 위한 연구다. 실태조사 결과,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사는 전체의 4.5~7.8% 수준으로, 연평균 2.0% 감소추세에 있었다. 공보의나 군의관, 공무원 수가 감소하면서 보건소 및 보건기관, 시도군립병원 근무 치과의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들의 평균 임금은 9,359만원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평균 임금에 비하면 48.0%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공보의 수가 줄어들면서 연평균 임금인상률은 6.5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는 높은 이직률로 이어졌다. 공공의료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평균 이직률은 22.5%, 주요 이직 사유로는 낮은 임금, 개인 능력 발휘의 한계, 장래성과 비전 결여 등으로 나타났다. 보수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지역보건법상 보건소에는 최소 1인 이상의 치과의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추가로 경기침체를 가리키는 경기지표들과 유동성 리스크에 대해 다뤄보겠다. 2024년 미국증시 조정가능성 - 경기지표 분석 2024년 미국증시의 조정을 가리키는 경기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PMI,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 지수, 영구 실업률, 컨테이너 운임지수 등이 모두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다. 실업률은 현재 과거 대비 얼마나 낮은가 보다 최저점에서 반등하는 추세로 전환되는지가 경기침체 전망에 중요하다. 과거 경기침체는 실업률이 최저에서 머물다가 반등하며 치솟을 때마다 일어났다. 현재 실업률이 최저치에 머물다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실업률의 상승폭이 커지며 반등하는 구간이 이어지면 곧이어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 장단기 금리역전(미국 장기채와 단기채의 수익률이 역전되는 현상)은 곧이어 경기침체가 올 수 있음을 알려 주는 강력한 신호다. 장단기 금리차(예를 들어, 미국채 10년물 금리 - 2년물 금리)가 음수가 되면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고 하며 역전 이후 일정기간 후에 경기침체가 일어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장단기 금리차가 음수가 됐다가 저점에서 반등해 다시 0 이상으로 올라오고 나서 경기침체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자사 임플란트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덴티스는 자사의 임플란트가 ‘Clean Implant Foundation(이하 클린임플란트재단)’으로부터 ‘TRUSTED QUALITY’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클린임플란트재단은 임플란트의 제조 신뢰도를 SEM(전자현미경 분석) 및 EDX(화합물 원소 분석) 측정 등을 통해 자체평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TRUSTED QUALITY’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덴티스는 클린임플란트재단으로부터 표면 잔여물 등 검사에서 월등하게 우수한 값으로 모든 절차를 통과, 신뢰성 있는 임플란트로 최종 선정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전 세계 수백 개의 임플란트 제조업체 중 오직 10여 곳의 업체만이 해당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테스트를 우수한 결과로 통과해 굉장히 뿌듯하고 덴티스의 품질을 한 번 더 인증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덴티스는 2006년 설립 이후 설비부터 프로세스까지 덴티스만의 독자적인 세척 시스템인 ‘클린 공정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독보적인 클린 공정 및 SLA 표면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천안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원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형균 원장(서울정바른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정인우 원장이 패컬티로 참여해 양질의 강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형균 원장의 오스템 원가이드 세미나는 ‘Q&A로 풀어보는 원가이드 시스템’을 주제로 원가이드 시스템과 KIT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핸즈온 중심의 세미나에서는 △OneGuide 시스템과 KIT 이해 △OneCAS KIT를 이용한 상악동 수술 △OneMS KIT 좁은 골 폭의 하악 전치부 수술 △OneGuide KIT를 이용해 Full Arch Immediate Loading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상·하악 구강모형에 원가이드 키트를 이용해 13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버트먼트 체결, 임시치아 세팅까지 직접 실습해볼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무엇보다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진단 및 치료 계획은 물론, 디지털 가이드 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부산광역시, 지역방송, 시민단체 등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관단체들과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구축,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단순히 치과계를 위한 것이 아닌 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어필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부산지부는 지난해 12월 KNN(부산경남지역 방송)과 공동제작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 홍보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부산지부와 KNN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달 11일에는 부산지부 한상욱 명예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T를 소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은 치의학산업 중심지, 유치 적극 협조” 지난 1월 18일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이주연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대학동창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무릎 골관절염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에 대한 신의료기술 고시 이후 일부 업체가 검증되지 않은 기구를 줄기세포 추출용이라고 과대·편법 광고를 하거나 병원 중에서도 이에 편승하다 당국에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혼탁상이 벌어지고 있다. 줄기세포 주사가 신의료기술로 고시되면서 비급여 등재와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병원과 환자 모두가 선호하는 치료법이 되면서 수요는 급증하게 되었다. 애매한 고시문구에 의한 문제도 있지만 사용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 보니 병원마다 시술용량 등이 달라서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생겨서 환자의 피해도 우려되는 것이다. 신의료기술의 시작은 2000년 7월에 미결정행위라는 용어에서 출발한다. 당시 의료보험 항목도 아니고, 비급여 고시도 되지 않은 많은 의료행위들이 존재하고 있었고 명확한 기준 없이 관례적으로 수가는 임의비급여 형태로 징수하고 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 상황에 대해서 미결정행위에 대한 급여 또는 비급여 여부를 관련 전문학회에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하던 제도였다. 다만 당시 복지부는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명확한 비급여행위를 제외하고도 의과의 경우 3,715개
지난 1월 3일 영국의학협회(BMA) 소속 1년 차 전공의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9일까지 6일간 진행됐고 이는 영국이 자랑하는 공공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설립된 1948년 이후 최장기간의 파업으로 기록됐다. 파업 기간 전공의 수천 명이 진료를 거부한 탓에 영국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의료계는 파업 기간 응급 의료인력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전문의 등 의료진을 차출할 수밖에 없었고, 이번 파업으로 영국 전역에서 진료 예약과 수술이 수만 건 이상 연기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NHS 최고 책임자들은 파업이 의료 서비스가 가장 힘든 시기에 일어났다며, 성탄절과 새해맞이가 끝난 직후에 환자 수요가 몰리고 독감과 코로나19까지 겹쳤기 때문에 환자에게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의대 정원확대가 발표되면 전공의 86%의 찬성으로 집단행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금도 정부와 의협은 의견을 충돌하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대 정원은 현재 3,058명으로 18년째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2000년 의약분업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달래기 위해 의대 정원을 10% 감축했다. 이때는 1985년부터 2003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