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KCC글라스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꿈나무의 집’ 시설 개선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 공사는 서울좋은로타리클럽을 통해 ‘꿈나무의 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오스템 직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오스템 및 KCC글라스 직원이 현장에서 파손 부위 및 안전시설 관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했다. 오스템 인테리어 시공팀 10여명의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손된 문과 문틀, 가구 등을 교체하고 위험 요소 제거 등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했다.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임정빈 본부장은 “꿈나무의 집은 개인이 운영하는 장애인시설로 지원 부족 등의 문제가 있어 실제 현장을 답사한 결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KCC글라스와 협업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aka Serenity 2023 / Osaka Nikon Z8 | 85㎜ | F4 | 6sec | ISO-64 하늘과 통하는 높은 건물이라는 뜻의 통천각(츠텐카쿠). 오사카 구도심의 상점가 중심을 밝게 빛나고 있는 작은 타워는 밤에 볼 때 높은 채도의 짙은 푸른빛으로 보였다. 때로는 화려하면서 때로는 고요한 오사카의 밤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의료법 및 약사법 관련 4개의 법률안이 통과됐다. 치과계에는 ‘치의학 기술 연구를 통한 산업진흥, 연구개발 성과 확산 등의 업무수행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포함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통과돼 환호를 받은 가운데, 의료법과 약사법, 의료급여법에도 변화가 있었다. 먼저, 약국 개설자(개설하려는 자 포함)는 처방전 알선 등을 목적으로 의료기관개설자(개설하려는 자 포함)에게 금전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약속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벌칙 규정이 신설됐다. 약사의 자격정지 사유에도 추가됐으며, 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자진 신고한 위반자에 대해서는 감경·면제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됐다. 의약계에 따르면 개원을 앞둔 병·의원이 같은 건물에 입주하는 약국에 처방전 알선 등의 목적으로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요구하거나 불법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병원지원금’ 관행이 있어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불법지원금을 제공하거나 이를 알선·중개·광고하다가 적발된 약사와 중개인도 처벌받을 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나 보험사기 의심행위로 인해 보험회사가 백내장 진단의 적정성 판단을 위한 자료를 추가로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진단서 외에도 세극등현미경 검사결과 등을 요구하며 지급심사를 강화하다보니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며 소비자 불만도 쌓여왔다. 금융감독원은 과잉청구나 부당청구 우려가 적은 고령자 대상 수술이나 건강보험 항목인 단초점렌즈 사용한 수술,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추가 증빙자료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러나 실손보험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40~50대 백내장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10명 중 9명은 병의원에서 수술을 받고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실효성이 없다면서 백내장 공동소송을 위한 피해자 모집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5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가 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793명(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이 성범죄로 적발됐다.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의사가 689명(86.9%)으로 가장 많았고, ‘카메라 등 이용 촬영(불법촬영)’ 80명(10.1%), ‘통신매체 이용 음란행위’ 19건(2.4%),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5명(0.6%)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163명, 2019년 147명, 2020년 155명, 2021년 168명, 2022년 160명으로 파악돼 연간 평균 159명 선이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물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등에 대한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는 ‘모든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및 선고유예 포함, 고의성 없는 의료사고로 인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제외)을 받은 경우’ 의료인 면허가 취소되는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로 자격정지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명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2일 ‘2023년도 국립대병원 제도 운영·발전 업무’와 관련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국립대병원 경영 혁신, 지역 공공성 역할 강화, 고객만족도 증진, 의료서비스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국립대학병원 구성원 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인 명훈 교수는 치과응급진료와 진료 편의성을 위한 협력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강암 및 노인전문 치과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와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훈 교수는 “여러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영광스러우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가의 2024년 미국증시 강세장 전망 월스트리트 대형 금융기관들은 2024년 미국증시를 대체적으로 강세장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사이클에서 2024년은 직전 금리사이클의 2019년~2020년과 유사성이 많다. 2019년 8월 당시 연준은 기준금리를 고점에서 유지하다가 첫 번째 예방적 금리인하를 했다. 주식시장은 이에 반응하며 상승을 이어가고 전고점도 돌파하면서 2019년을 마치게 된다. 그로 인해 월가의 2020년 미국증시 전망은 장밋빛이 만연했다. 그에 비해 2024년 월가의 미국증시 전망은 강세장 뉴스에 비해 전망치가 높지 않은 편이다. 월가는 2024년 S&P500 최고치가 5,400까지 가능하다며 미국증시 강세장을 전망했는데, 기관마다 전망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위의 표에서 분석해보면 2024년 S&P500 목표를 5,400으로 전망한 기관은 칼슨 그룹이 유일한데, 2023년 S&P500 종가와 비교 시 13% 정도 상승한 수치다. 강세장을 전망한 다른 기관들을 살펴보면 2위 오펜하이머가 5,200으로 2023년 대비 9% 상승, 3위 도이치뱅크가 5,100으로 7%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7%는 S&P50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치과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엑소캐드(Exocad GmbH)의 CAD 소프트웨어 ‘엑소캐드(EXOCAD)’를 글로벌 론칭한다. ‘엑소캐드’는 세계적 투명교정장치 기업인 얼라인 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Inc.)의 자회사로, 이번에 네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현재 전세계 150개국 5만5,000여명이 넘는 유저들이 엑소캐드의 대표 소프트웨어 ‘덴탈캐드(DentalCAD)’와 임플란트 플래닝 & 가이드 디자인 프로그램 ‘엑소플랜(Exoplan)’을 활용해 크라운과 서지컬 가이드 등 다양한 보철 및 장치를 제작하고 있다. 네오는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엑소캐드’는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전문가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춰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엑소캐드’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외 치과기공소와 치과병의원에 더욱 완성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라인업 강화를 통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필자가 본과 2학년이던 1990년 어느 날, 강의 중에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 방송이나 신문에서 최고연봉의 직업으로 ‘치과의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고 나중에 사회에 진출하면 개원의나 공직의의 자리에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까마득한 옛날얘기로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날들이 있었다는 것은 주위의 선배들에게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치과의사의 직업은 대학입시에 반영되어 경쟁률이 상당 부분 고공 행진하였으며 타 보건의료 직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또한 결혼적령기의 치과의사들은 최고의 신랑, 신부감이 되어 있었다. 소득의 순위가 반드시 최고의 직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 통념상 연봉순위에 맞추어 사회적 선호도가 바뀌어갔다. 그렇게 인식되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흐르며 하강 곡선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치과대학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입시 커트라인이 떨어지고 직업 선호도도 당연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개원의들은 경영 걱정을 하게 되었고 은행권에서의 대출규모도 축소되었다. 이러한 지각변동의 단초는 거대한 덤핑치과의
경제학 용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줄어들다, 감소하다’는 영어 단어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제품의 가격을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대신 제품의 크기 및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생산해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두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이 용어는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이 2015년 코카콜라와 펩시가 캔 크기를 줄여 교묘하게 가격을 인상한 것을 빗대면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일간지에서도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빵이 같은 가격이지만 과거에 비해 무게가 줄었다는 기사가 실릴 정도로 이런 기업들의 경영전략은 오래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질소 과자’로 통칭한다. 소비자가는 계속 오르지만 정작 봉지 안의 과자 중량은 줄고, 충격보호제와 산화방지제인 질소 비중이 높아짐을 풍자한 인터넷 밈이다. 이를 재미있게 비꼰 일화로 2014년 대학생 2명이 140여개의 과자를 묶어 뗏목을 만들어 한강을 횡단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업의 시각에서 소비자는 용량보다 가격 변화에 민감하다고 생각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도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의료기관 및 제약·의료기기·의료IT 등 연관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지 진출·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단계에 따라 △계약서 및 법인설립 법적 검토 △개원을 위한 인허가 △개원 이후 현지 정착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219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4개 지원기관 중 8곳이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사업화 △본격화 △안정화 △중대형 프로젝트 등 4가지 트랙으로 나눠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1년에서 최장 2년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35% 이상을 현금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진행·계획 중인 국내·외 의료기관(현재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 설립기관) 및 연관 산업체의 컨소시엄으로, 의료ICT·산후조리원 등 의료 특화 연관 산업체의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류 및 대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이 지난해 9월 4일 전면 개정 발령됨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올해 3월 최초로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를 해야 한다. 반기별 1회 보고해야 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지난해 9월분을 최초 보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급은 80~90% 가량이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법에 따라 의원급은 연 1회 비급여 진료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공개시기에 관한 특례에 따라 고시 시행 후 최초 공개는 준비사항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별도로 정할 수 있다. 이에 의원급 첫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는 오는 3월분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장은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을 보고해야 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연 2회(3, 9월분 진료내역),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1회(3월분 진료내역) 보고한다. 따라서 올해는 3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병원급·의원급 의료기관이, 9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병원급 의료기관이 보고해야 한다. 지난해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그간 가격공개 대상 항목이었던 비급여 항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한 해 치위협이 주도한 다양한 사업과 그 성과를 되돌아보고, 갑진년 새해 희망찬 새 도약을 다짐했다. 치위협은 지난달 22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지난해 10월 의료기사의 현장실습 이수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과위생사들의 표준화된 현장실습 체계를 위한 후속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황윤숙 회장은 “치위협 집행부를 중심으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련부처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고, 학생 현장실습의 기준을 만드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 서구 보건소와 진행한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 확대와 역량 강화는 물론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7월,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성대히 치러낸 치위협은 2년마다 개최되는 치과위생사 국제학술심포지엄 ‘ISDH’를 올해 주관해 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개원가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불법네트워크치과에서 시작된 진료비 덤핑은 이제 동네치과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다. 온라인은 물론이고, 어딜 가더라도 50만원도 안되는 임플란트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몇 해 전만해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불법의료광고는 더이상 특별하지도 않다. 개원가는 지금 무한경쟁 한가운데 있다. 치과의사 과잉공급으로 인한 무한경쟁, 의료인 해외진출 해법될 수 있을까? 치과 해외진출, 피부·성형에 이어 2위 랭크 치과 간 무한경쟁은 과도한 덤핑으로 이어져 개원생활을 더욱 악화시킨다. 지난해 9월 치과신문 창간 30주년 설문조사결과에서도 ‘개원가의 치열한 경쟁’이 덤핑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25년 2,00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과잉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도 국내 활동 치과의사의 연평균 증가율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치과의사와는 정반대로 인구는 급속도로 줄고 있다. 최근 의과대학 정원확대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치과대학 신설 얘기가 불쑥 튀어나왔다. 충청북도에서 치과대학 신설을 검토하고 있고, 충남대학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08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원, 15년간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두용 원장(해온치과). 그는 구회 활동은 물론, 현재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위원 등 회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치과 건강보험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교육활동까지,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보험청구분야에 관해 일선 개원의들보다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심평원, 공단 등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나름대로 그 경향성도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김두용 원장도 ‘보험청구’ 프로그램과 ‘전자차트’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김 원장은 “보험청구 프로그램이 획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용 편의성이 매우 커졌지만, 청구 프로그램과 전자차트는 엄연히 다르다”며 “여전히 청구 프로그램이 곧 전자차트라고 인식하는 원장들이 많은데, 그래서 ‘굳이 전자차트로 바꿔야 할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 “전자차트, 에이 귀찮아! 그냥 청구나 잘하면 되지 뭐” 김두용 원장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구회에서 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