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모바일 진료예약 플랫폼 ‘똑닥’으로만 진료예약을 받은 의료기관 8곳이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의료법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행정지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애플리케이션 이외의 접수를 받지 않은 경우 진료거부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이나 네이버 예약, 태블릿PC를 통한 무인접수 등으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전국 3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기됐다. 이중 ‘똑닥’ 애플리케이션 예약자가 많다는 이유로 운영 종료 2시간 전에 현장접수를 마감하거나 유료화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진료예약을 받은 의료기관 8곳에 대해 행정지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3만5,393곳 중 11.1%인 3,922곳이 ‘똑닥’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똑닥’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월 1,000원의 이용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장접수 이용자나 디지털 소외계층의 진료 받을 권리가 침해당할 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50대 환자 전달마취 후 설신경 마비, 의료인 책임 70%’, ‘70대 환자 상·하악 총의치 치료 후 환자 불편감 호소에 60만원 지급’, ‘교정치료 후 6개 치아 충치 발생, 670만원 지급’, ‘보철 치료 중 환자 동의없이 치아 삭제, 위자료 200만원 조정’ 등. 이상의 사례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에서 치과관련 의료분쟁 관련 감정 및 조정 결과의 일부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의료과실로 인해 환자가 조정신청을 진행했을 때 시술자인 치과의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경우가 다수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 ‘설명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료과실 사건 의료인 ‘기소’ 갈수록 증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1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치과의료분쟁과 관련한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 향상을 위해 치과의료감정원(이하 감정원) 설립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감정원 설립 시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치협 박찬경 법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을 만들어가는 논의가 삐걱대고 있다. 지난 10월 공포된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청구 전산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TF’가 운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 의약계, 보험업계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원활한 시행을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TF에서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사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약계의 반발을 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는 공동입장문을 내고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의약계가 가장 우려하는 전송대행 기관 문제에 있어 특정 기관(보험개발원)이 컨설팅을 수행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이는 의약계가 동의한 바 없다”면서 “금융위원회가 정해놓은 답 안에서 어떤 논의를 하고 협의를 이끌어갈지 그 태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TF에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와 관련이 없는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은 결국 관치 의료와 실손보험 비급여 통제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TF 구성에 대해서도 협의체 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NEO Chair M5(이하 M5)’를 출시했다. ‘M5’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M3’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자인은 물론 진료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개원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카트타입을 도입했고, 닥터테이블과 카트의 기능을 강화시켰다. 카트타입은 43인치 모니터와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동식 높이 조절기능을 적용해 진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닥터테이블은 강화유리 패널과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쉽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사 제품에 없는 닥터테이블의 온수워머 기능은 환자가 치과치료를 받는 중에도 이가 시리지 않도록 배려한다. 마운트 타입의 경우에도 쾌적한 진료를 위해 최대 27인치 크기의 모니터까지 거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그 외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에는 최고급 가죽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시트색상도 여섯 가지로 늘려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목과 허리 쿠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필자는 기존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 전환하여 사용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취미가 생겼다. 바로 기존의 종이차트를 스캔하여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일이다. 처음 스캔을 시작하기 전에는 단순 반복작업이라 피곤한 업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하다 보니 예전의 종이차트 중간중간 기록된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읽는 재미에 스캔과정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과거에 직접 기록을 해서인지 대부분의 일화들이 생생하게 떠올라 마치 옛날 학창시절의 일기장을 다시 읽어보는 느낌이다. 며칠 전에는 특이한 차트 한 부를 스캔하였다. 하나의 차트번호에 이름이 다른 두 장의 표지가 붙어있는 차트였다. 처음에는 착오로 묶인거라 생각했지만 몇 장 넘기다 보니 당시 상황이 기억났다. 환자가 무자격 상태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해 지인의 명의를 도용했었고, 나중에 자격취득 후 다시 본인명의로 진료를 받은 것이다. 그 와중에 명의를 빌려준 진짜 환자도 본인명의로 진료를 받았다. 이러다 보니 한 차트에 두 명의 이름이 존재하기도 하고, 한 환자의 차트가 두 개가 되기도 하는 복잡한 상황이 생긴 것이다. 거의 20년 전 일임에도 당시 환자에게 본인확인을 요구하자
이 문구는 작가 기시미 이치로의 자기계발서 ‘미움받을 용기’의 두 번째 밤의 제목이다. 이전부터 읽고 싶었던 이 책을 서울시치과의사회 전자도서관에서 발견하고 단숨에 읽게 되었다. 최근 서울시치과의사회 전자도서관에 분야별 베스트셀러가 다양하게 확충되었다. 전자도서관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필자 역시 내년에는 짬짬이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볼 생각이다.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한국어판이 200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하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자기계발서임이 분명하다. ‘미움받을 용기’는 20세기 심리학계의 거장이자 철학자인 알프레트 아들러의 사상을 한 청년과 철학자가 대화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책의 핵심은 세상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고, 인간관계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스스로 ‘미움받을 용기’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읽으면서 필자의 머릿속을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치과의사로서 받는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는 환자와 직원 등 주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고 필자의 진료 결과가 모두 완벽할 수는 없을 텐데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치료 결과가 나왔을 때 스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기업이 기후 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을 항상 염두에 둬야하는 ESG경영의 시대에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설립 정신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치의학계 최대의 공익법인인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큰 영광과 아울러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신흥연송학술재단 박영국 이사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환경과 사회의 가치가 커지고 양자 퀀텀시대가 열리는 문명 대전환기를 맞아 치과계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재단을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미래의 치의학도들이 글로벌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는 연수 장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세계적인 공익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재단 본연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영국 이사장은 “설립자인 신흥 창업주 故 이영규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재단을 운영하고자 한다. 치과대학 학생과 젊은 학자들이 학비와 연구비가 모자라 공부와 연구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게 재단의 설립 정신이다.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과 학자들이 재단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44기 최기현 동문(고운플란트치과)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4일 부산에 위치한 고운플란트치과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기현 동문은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경희치대에 입학해 재학시절 많은 장학금을 받으며 치과의사가 된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개원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최기현 동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희치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달 23일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고경영자회 간담회는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후 코로나 여파로 그간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디오 노원기 상무, 레이 이상철 대표 등 치산협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치산협은 안제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법무법인 광장(유)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이 참석했다. 치산협은 금년도 회무보고와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Power Step UP 10 Trillion Won by 2030’ 슬로건을 발표했다. 생산제조총액 3.9조원를 이미 달성한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이 2030년에 10조원을 달성하자는 의미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지난 2019년의 목표는 2025년 5조원 달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속도와 협회와 산업계의 협력을 예측해본다면 2025년 5조원을 넘는 것은 당연하고, 2030년 10조원 달성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연구기업 오라틱스가 프리미엄 구강유산균 ‘임플란틱스’를 출시했다. 임플란틱스는 기존 자사제품 대비 투입 및 보장 균 수를 두 배 증량한 프리미엄 구강유산균 제품으로, oraCMU 구강유산균 균주 160억 마리를 투입, 소비기한 내 8억 마리까지 보장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라틱스 부설 연구소가 개발한 oraCMU는 대한민국 어린이 460명의 구강에서 유래한 1,640개의 균주 중 구강 내 작용이 가장 우수한 균주를 선별한 것으로 인체적용시험 8건과 전년 미국 FDA GRAS 등록을 통해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오라틱스와 강원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oraCMU를 섭취한 시험군을 그렇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잇몸 출혈 지수를 47.8% 감소시키고 치주질환과 입 냄새 원인이 되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을 79.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치위생학회지에 소개된 인체적용시험 연구논문에 따르면, oraCMU는 구취 자각도는 38.2%, 시험자가 직접 코로 맡아 느끼는 관능 구취는 43%, 설태 지수는 41.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訃 告 본지에 '치과의사 건축가 정태종 교수의 질병과 공간 분석'이라는 외고를 연재했던 정태종 교수의 부친인 정주택 님께서 2023년 12월 13일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빈소 ■ 발인 : 12월 15일 오전 9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의 ‘찾아가는 진료봉사’가 지난달 20일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재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 하연철 국제이사, 예선혜 부회장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최현정 치과위생사, 김나경 간호조무사, 정은미 간호조무사가 참여했고,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함께 했다. 40명의 진료인원이 나서 구강검진 35건, 레진 4건, 스케일링 27건, 틀니 조정 1건 등을 실시했다. 경북치대는 경북대치과병원을 통해 이동식 치과버스를 지원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약칫솔세트 50개를 후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가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는 지난 6월에도 찾아 발달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와 KNN(부산경남 지역방송)이 공동 제작한 캠페인 광고가 공개됐다. 부산지부는 덤핑치과 근절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KNN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먼저 덤핑치과 근절 캠페인은 지나친 가격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덤핑치과의 유해성을 알리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캠페인 광고는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스템과 디오 등 치과산업 대표 기업들이 부산에 둥지를 틀고 있고,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과 9개의 치과위생학과 등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음을 어필하고 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부산지역 치과계가 발전하고, 시민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산지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안전한 치과 선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NECA)이 주관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주최한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개발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공청회가 지난달 30일 SC컨벤션에서 열렸다. 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노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고, 많은 연구에서 전노쇠 단계에서 노쇠 상태로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로 노인의 ‘구강노쇠’를 언급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는 구강노쇠 관련 지난 1년여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 방안’을 수립해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고 이번 공청회 의의를 밝혔다. 노년치의학회는 구강노쇠와 전신노쇠와의 연관성에 착안해 이미 구강노쇠의 진단기준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NECA와 함께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 기준을 정교화하고, 근거 중심의 적절한 관리 및 중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NECA와 노년치의학회가 공동 수행한 ‘한국형 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