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의료인력 부족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필자 역시 동의하는 바다. 그러나 현재도 이공계 우수인력이 의과대학으로 몰려 공과대학이 우수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의과대학 정원을 대거 늘리면 이공계 우수인력이 이동할 것은 자명한 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회초년생까지 의대 입시를 고려한다는 웃지 못할 보도도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으로 이공계 우수인력이 의과대학으로 쏠리게 된다면 이는 국가적인 큰 손실이자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반면, 같은 의료인인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이미 과잉배출되어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효율적인 의료자원 재배치를 위해서라도 치과대학, 한의과대학의 입학정원 조정은 당면한 문제다. 약학대학도 1,745명이라는 입학정원은 의사와의 적정비율을 봤을 때 심각한 과잉배출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게 된다면,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정원을 조정해 충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치과대학 입학정원은 20% 감축,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은 50% 감축, 약학대학은 30% 감축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펼쳐진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지방에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20년 전 같은 장소에서 학술대회를 했던 추억이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구강악면통증 및 노인치의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유익한 강의와 토론 시간을 갖게 된 만큼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더불어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이었던 전공의 증례발표에서는 8명의 전공의가 참여한 가운데 경희치대 김태석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연세치대 김주원·서울치대 황윤재 전공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삼차신경통과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stman Dental Hospitals)의 초청특강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탈브레인이 다음달 4일 강남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치과를 살리는 직원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원의와 실장급 스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나는 조직관리자로서 제대로 되어있는가 △조직관리자로서 업무능력을 평가해보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치과 조직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치과에 필요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직원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무조건 우수한 사례만 가져다 도입하는 것은 겉모습만 모방할 뿐 단순한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프로그램과의 연계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개원의 및 중간관리자가 조직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변화의 방향을 이해시키고 교육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중심으로 조직문화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신청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은 다음달 3일까지다.
9월 FOMC 이후 시장의 내러티브 변화 현지시간 지난 9월 20일에 마친 9월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5.25~5.50%로 동결됐다. 연준은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지만 데이터를 보고 필요할 때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전했다. 금리인상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글에서 미국의 물가는 6월 CPI 저점 이후 하반기 동안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가는 연준이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올해 말까지 유가가 추세적으로 오른다면 미국의 물가지수도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연히 연준도 앞으로 물가가 유가 때문에 자극될 거란 걸 알고 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의 파월 의장은 유가를 포함한 높은 에너지 가격이 소비 지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유가가 상승으로 물가를 자극하는 것보다 소비 위축으로 경기가 하방 압력을 받는 경우에 집중하면서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2023년 상반기에는 물가지수가 기저효과 때문에 먼저 하락했지만 연준이 뒤늦게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제약적인 기준금리 상황이 됐다. 하지만 앞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줄어들고 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예스바이오테크(대표 김노국)가 지난 21일 서울에서 ‘고난이도 무절개 임플란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변성만 원장(하루플란트치과)이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 원장은 발치 후 즉시식립과 좁은 골폭 등 ‘마이큐임플란트’의 예지성에 관한 다양한 증례를 공유했다. 특히 ‘좁은 골폭의 절대자, 마이큐’를 주제로 한 라이브 서저리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쉽고 간편하면서도 빠르고 안전한 환자 중심적 치료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예스바이오테크 관계자는 “변성만 원장의 이번 강의를 통해 초기 유저들이 어려워하던 부분을 해소시켜줬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프로덴티(대표 황영호)가 레이더 필름 판매 증가세에 발맞춰 연말까지 레이더 필름 2통을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77년 스위스에 설립된 NORDIN 사의 레이더 필름은 고품질 스위스제 교합지로, 기존 교합지와 달리 물기가 묻어도 교합 채득 가능한 특수잉크로 제작됐다. 바세린을 바를 필요 없이 지르코니아 보철에 잘 찍혀 임상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를 증명하듯 프로덴티 레이더 필름은 10월 기준 으로 지난해 판매량의 80%를 이미 넘어섰다. 프로덴티 측은 레이더 필름(300매) 1통은 3만9,000원, 2통은 2만원 할인된 5만8,0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 증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로덴티 황영호 대표는 “레이더 필름의 우수성이 증명되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태·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21~22일, 강화도 아로니움 글램핑장에서 회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가족 수련회’를 열고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구로구회는 매년 회원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진 콘테스트’ 등 비대면 행사로 대체·축소돼 회원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앤데믹 전환에 따라 야외활동 및 단체모임이 자유로워지면서 회원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3년 만에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 그간 회원 간 결속을 다질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모처럼 모인 구로구회 회원과 가족들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드넓은 잔디밭,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자연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화창한 날씨 속 진행된 수련회에서는 회원·가족들이 탁 트인 들판을 거닐며 산책을 즐겼고, 어린 자녀들을 위한 보물찾기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수련회 기획을 주도한 구로구회 고등관 후생이사는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캠핑이 유행하고 있는데, 회원들이 보다 간편하게 캠핑을 체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 23일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발간한 ‘2023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평가회를 겸해 진행됐다.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은 보험위원들이 영역별로 집필을 맡아 186페이지 분량으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으며, 회원의 의무를 다한 전회원 배포를 통해 건강보험 청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건강보험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보험청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과 동시에 관련 문의에도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동선 부회장 또한 “집행부 출범 후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보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가면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보험교육도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두용 보험이사는 “위원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가이드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연이어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4 준비 제3차 실무위원회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과 정기훈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준집 관리본부장, 김진만 학술본부장, 정우혁 전시본부장, 임흥식 국제본부장, 심동욱 홍보본부장, 서두교 행사본부장, 장영운 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SIDEX 2024 입찰 준비의 건 △각 본부별 행사 진행 여부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내년 6월 SIDEX 2024 개최를 앞두고 △조립부스 △학술장비 임대 및 운영 △등록시스템 △서울나이트 및 키즈 플레이 존 △기념품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공개입찰이 이뤄지는데, 이날 회의에서 공개입찰 공고일정과 내용 등을 확정했다. 또한 △경품행사 △국제종합학술대회 얼리버드 △전시장 스탬프투어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신제품 전시존 △SIDEX e-SHOP 등 각 본부별로 진행하는 행사를 검토했다. 특히 행사과정에서 경비를 최대한 절약하는데 초점을 맞춰, 불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생략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주최 측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물론이고 학술대회 참가자와 출품업체 등 SIDE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가 최근 충북의대 정원 확대는 물론, 국립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국립치과대학은 충북대와 통합하는 교통대(충북 충주시 소재)에 설립하겠다는 입장으로 지역 치과계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대 신설’카드, 치과계 혼란 가중 의대정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치대 신설론까지 가세해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과의사공중보건의사(이하 치과공보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치대 신설’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180명)의 99%가 치대 신설을 ‘반대’ 한다고 답했고, 그 이유는 ‘원내생 진료에 환자 수급도 원활하지 않다’, ‘현재도 치과의사는 과잉 공급 상황’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회장 박창진)가 치과공보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에는 총 180명이 응답했다. 응답자는 2021년 졸업자가 35.6%로 가장 많았고, 2022년이 29.4%, 2023년 24.4% 순으로 대부분 최근 3년 이내 치과대학을 졸업해 현재의 치과대학 및 치대병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연령대로 분포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덴트포토 가이드 vol.5’를 발간했다. ‘덴트포토 가이드 vol.5’에는 2022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단정배·최대훈 원장, 2022 샤인학술상 수상자 유기영 원장, 2022 덴트포토 아카데믹 프라이즈 수상자 황성연 원장, 그리고 역대 어워드 수상자인 이학철·임필 원장, 덴트포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렬 원장의 원고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정배 원장의 ‘골격성 구개 확장에 대한 이해와 인비절라인에서의 응용’, 최대훈·명양호 원장의 ‘고정성 보철 수복 치료를 위한 교합조정’, 임필 원장의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각기 다른 접근’, 유기영 원장의 ‘제 근관치료를 소개합니다’, 이학철 원장의 ‘치주치료 가이드’, 황성연 원장의 ‘치과외래에서 약물처방’에 대한 임상케이스가 실렸다. 또한 문화, 치과의료정보학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치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초창기부터 발전을 목격하고, 애독하며 원고를 투고해온 필자로서 감회는 특별했다. 서울지부가 서울대 출신 회원에서 5개, 10개, 해외치대 출신 회원으로 다양화된 시점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전문매체의 출현은 필연적이었다. 전문의제 욕구와 치과의사회관 이전 문제에 따른 토론장이 필요했다는 치과신문 초대 발행인인 서울지부 안박 前회장의 소회도 절절했다. 예전 같으면 직접 선후배요 동창이라서 용비어천가적 기사만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치과신문은 엄혹했던 일제치하에서 항일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했던 <황성신문>과 <매일신보>에 비유될 수 있다. 이젠 협회나 서울지부의 활동과 업적을 단순 보도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비판과 지적, 대안을 수렴하는 매체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치과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한 것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탁월한 결정이다. 전국 배포의 당위성을 확보한 셈이다. ‘치과’라는 것이 축소지향적 어휘이긴 하지만 대중 인식에 기반한 총괄적, 일상 어휘이기 때문이다. 또한 뭐든 검색해보는 대세에 발맞춰 인터넷판을 개설해 포털사이트와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종합병원이나 치과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에서 고령 환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요즘은 ‘접수 등록’ ‘진료실 도착 알림’ ‘병원비 수납’ 등 거의 모든 업무가 키오스크 등 무인 디지털 기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이런 무인 디지털 기기를 쉽게 다루는 어르신도 많이 계시지만, 어르신께서 동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납 등의 절차를 밟는 경우도 많다. 도움받을 의료기관 직원을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소수의 직원마저도 무인 디지털 기기로 접수하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무인 디지털 기기들은 젊은 세대에게는 빠르고 편할지 몰라도, 디지털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대다수 어르신께는 고역과 다름없다. 이뿐만 아니다. 병의원, 은행, 식당, 터미널 등 사회 전 분야에 무인 시스템이 적용돼 빠르고 손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대이긴 하지만 기존의 대면 방식에 익숙한 고령의 어르신들은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불편함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불편의 차원을 넘어서 생활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는 반응까지 있다. 택시 호출 앱이 일상화되면서 늦은 밤 길거리에서 손을 들어 택시를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 제63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이하 S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Return to the basics :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를 대주제로 기본의 자세에서 치주과학에 대한 원리와 치료를 살펴본 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등록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렸다. 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 요인 중 하나로 학술대회 장소 이전을 들었다. 계승범 회장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ST센터로 장소를 옮겨 걱정이 많았지만,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해외연자 동영상 강연 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로 학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전공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GBR을 다룬 오후 심포지엄Ⅰ과 동시에 진행된 심포지엄Ⅱ에서는 ‘Soft tissue augmentation’을 소주제로 4명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니엘 토마와 빈센트 롱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응시수수료가 타 시험관리기관보다 높아, 국고지원을 늘려 응시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 19일 국감에서 “국시원 응시수수료는 2016년부터 8년간 동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필기와 실기를 합해 응시수수료가 의사시험 90만7,000원, 치과의사 105만1,000원, 한의사 19만5,000원,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 등 11만원, 간호사 9만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히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응시수수료는 필기와 실기를 합해 건축기사 4만2,000원, 공인중개사 1차와 2차를 합해 2만8,000원, 세무사 3만원, 행정사 6만5,000원 등으로 국시원의 응시수수료보다 월등히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타 국가시험에 비해 국시원의 응시수수료가 과다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시원의 경우 국고보조금 비율이 타 국가시험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편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남인순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고보조금 비율은 90% 수준임에 반해, 국시원의 올해 수입 중 국고보조금 비율이 17.4%에 불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