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등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미국 물가지수가 미국의 기준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알아보겠다. 다시 상승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지난 9월 13일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인 8월 CPI(전년 대비, 이하 YoY)가 예측치 보다 0.1% 높은 3.7%로 발표됐다. 7월 CPI(YoY) 3.2% 보다도 0.5% 높게 나와서 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반등하게 됐고 전월 대비(이하, MoM) 물가상승률은 0.6%나 됐다. 6월 CPI가 3.0%로 저점을 기록한 다음 7월 CPI는 조금 상승해서 3.2%로 0.2% 밖에 안올랐는데, 유가 상승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번 8월 CPI에서 유가 상승이 반영되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전월 대비 기준으로 물가가 예상치 보다 높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하다. 하반기 Headline CPI 예측 그래프에서 보면, 2022년 6월서부터 2023년 6월까지 CPI(YoY)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물가가 크게 상승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 덕이 컸다. 마침 유가도 하락하며 CPI가 1년간 진정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 1년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지난달 9일 제주대학교병원과 상호교육과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학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이, 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최국명 원장, 송지영 치과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국명 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거점 치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 기관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학생들이 제주대학교병원의 특화된 진료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희치대는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선택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다양한 환자진료를 경험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지난 5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계속교육을 실시했다. 계속교육은 KORI의 정규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매해 2~3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 계속교육에는 김예현 원장(서울클리어치과교정과치과 김해점)이 연자로 나서 ‘온라인 치아교정 진단분석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강연했다. 웹 기반의 AI 교정 데이터 플랫폼인 ‘WebCeph™’의 개발자이기도 한 김예현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WebCeph™’의 프로토타입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해 완성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전과정을 설명했다. ‘WebCeph™’은 환자 인터뷰, 임상검사, 진단 등 여러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로 통합해 진료과정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됐다. 또한 ‘WebCeph™’을 이용해 자동진단은 물론 치료결과 예측도 가능해 환자와의 상담에서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연에서 김예현 원장은 교합면 치열분석을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Occlusogram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 등 ‘WebCeph™’의 향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은 수준인 7.09%가 적용된다. 복지부는 2022년 연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재정은 당기수지 3조6,291억원 흑자, 준비금 23조8,70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누수 요인을 종합 점검하고자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수립해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결은 건강보험의 재정 여건과 물가 및 금리 등으로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기준 5.1%로 1998년 이후 최고, 기준금리도 3.5%로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료율 동결을 통해 국민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24~’28)’을 수립해 필수의료 지원확대 및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국민건강보험료 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지난 6일 간협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년차 이상 경력간호사 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력간호사 이직방지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간호사의 권리 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경력간호사의 직무 소진 해소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조직 내 역할 정립을 도와 지속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라라노무법인 이듀리 노무사와 차의과학대학 김지연 차심리상담센터장이 각각 ‘노무사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간호사 생활’과 ‘경력간호사를 위한 마음돌보기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장보경 중앙센터장은 “경력간호사 이직방지 교육을 기존 문화체험 중심에서 근로보호제도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면서 “근로보호제도에 대해 알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병원생활에 도움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이 지난달 30일 미국 QMED 사와 신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U510’에 대해 18억원 규모의 구매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의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FDA 인증을 획득하며 멸균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안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수술 중심의 클리닉을 겨냥하며 빠른 성장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치과 및 동물병원 시장을 겨냥, 신규 멸균기 제품 라인업 ‘STERLINK universal’을 개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고,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고압증기 멸균기 제조사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STERLINK U510’에 대해 일본과 165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일본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Top 3’로 꼽히는 요시다 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미국에서 이번 18억원 규모의 구매수주까지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미국에서 수주한 이번 구매주문은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달 23~24일 양일간 개최된 ‘2023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3)’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프로덴티가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1+1 이벤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3+1+1 이벤트는 프로덴티의 대표 아이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330 터보를 내세운 ‘프리마 오리지널 330 터보’ 3개 구매 시 본품 1개와 지르코니아 필러가 함유된 플로우 레진 ‘지르플로우(ZirFlow™)’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한 프리마 특수버 5종(△엔도 Z △메탈 컷팅 △카바이드 롱생크 △써지컬 △컴포짓 피니싱) 중 3개 구매 시 본품 1개와 지르플로우(ZirFlow™)를 증정하는 구성으로, 다양한 버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덴티 황영호 대표는 “아직 프리마 오리지널 330 터보를 경험해 보지 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제품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도록 제품 구매의 허들을 낮추고 혜택은 높이는 방법을 선택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리지널 330 터보의 우수함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덴티의 3+1+1 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달 9일,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종합진료센터 진료지도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과종합진료센터 내 학생 진료지도의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전남대치전원 보직자, 임상전임교원, 임상외래교수,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치전원 김재형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남대치전원 역량(정승곤 교수) △치과종합진료센터 운영규정 소개(이빈나 교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최종역량평가(이빈나 교수) △학생진료 평가 과목(각 과별 담당 교수) 등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김재형 원장이 각 외래교수 및 강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는 수여식도 이어졌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아프로코리아(대표 조성윤)가 지난달 개최된 ‘GAMEX 2023’ 전시출품을 시작으로 치과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프로코리아는 20여년 간 메디컬시장에서 RF 수술기,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 안정성을 인정받은 업체다. R&D 분야에서 외주개발 없이 자체 연구시설 및 연구인력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발의뢰 및 연구개발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들은 25개국 이상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아프로코리아는 처음 참가한 이번 GAMEX 2023에서 치과치료에 적합한 제품 3종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중 치과용 전기수술기 ‘Endo-Wiz’는 100여 곳과 계약이 성사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ndo-Wiz’는 근관치료뿐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어 치과 임상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거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함께 선보인 ‘Pla-Wiz’는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전기 수술기 허가를 획득했으며,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
축제의 밤 2023 / Seoul Nikon Z7 | 25㎜ | F9 | 8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한강 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밤. 불빛으로 채워진 도시 속에 펼쳐진 또 다른 커다란 불빛을 어느 가을밤에 볼 수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달 2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와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가 회원 권익향상과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며, 특히 간호조무사 근로계약서 및 임금명세서 교부 등 노동관계 법령 준수에 필요한 법률·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내년도 근로조건 자율 개선 지원사업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간호조무사 회원의 권익을 위한 법률서비스 지원에도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상당수가 1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조무사 회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이 더욱 탄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집행부가 정기이사회를 통해 회장단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3개 분과 특위의 활동을 중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0일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불법의료광고및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 △병원경영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 등 3대 특위의 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회장단 공약사항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1분과 보조인력사업특위 조정근 위원장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진료스탭 인력풀 구성을 위한 협의 결과 소속 회원들에게 문자발송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덴탈잡 등 구인사이트와 인터넷 카페에도 진료스탭 모집 공고를 진행키로 했다”며 “진료스탭 긴급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임원 및 25개 구회장단에게 시범사업을 실시해 본 사업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2분과 불법의료광고및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 의료광고와 저수가 덤핑치과는 관계기관에 고발 및 민원 등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좌담회 등을 통한 내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최성환, 이기준 교수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학교가 주관한 ‘프로젝트-Y 연구원 IPY 지식융합 Seed Grant 사업’에 선정, 3년간 4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세대의 이 사업은 창발성과 탁월성이 전제되는 다학제 혁신연구를 육성하고, 정부·산업체 대형사업 유치를 목표로 초기 단계의 혁신적 융합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개 팀이 경쟁에 참가, 최초로 선발된 6개 단과대학팀 중 연세치대팀은 연세의료원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성환, 이기준, 권재성 교수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고원건 교수와 의대 고홍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융합해 구강소화기 축(oral-gut axis)의 미생물 항상성(homeostasis)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구강소화기용 융복합 바이오활성의료소재(심바이오머)를 개발할 계획이다. 융합연구팀은 지난 2019년부터 치·의학 분야 생체의료용 소재의 뛰어난 공동연구 성과를 얻어 다수 융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근 5년간 확정된 불법사무장병원 환수결정금액 1조1,784억원 중 납부된 금액은 78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66%의 저조한 납부율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3년 정기국회·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의료기관은 총 297개소로, 환수결정금액은 1조1,785억원에 달한다.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는 의원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요양병원 66건, 치과병원 48건 순이었다. 환수결정금액은 △요양병원 8,761억원 △의원 1,692억원 △병원 747억원이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6.66%의 저조한 납부율을 주요 쟁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2022년의 경우 환수결정된 금액 약 1,038억원의 10.8%인 112억4,300만원만이 납부됐다. 최근 5년간 매년 환수결정된 금액 대비 납부율은 2021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10% 내외로, 저조한 납부율이 지속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불확실한 환수결정이나 환수금액 산정으로 인해 행정소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납부율이 저조한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환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1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결제했는데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 적발되는 사례가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갑)은 지난달 21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0년 도입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제도에 따라 1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받은 경우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불이행 시 미발급 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현금영수증 미발급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4만4,310건으로, 연평균 8,862건이다. 이로 인해 부과된 가산세는 총 249억5,100만원으로, 연평균 49억9,020원에 달한다. 의료기관 중 현금영수증 미발급으로 적발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병·의원이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병·의원 현금영수증 미발급 적발 건수는 총 2,011건이며 부과된 가산세는 총 11억8,900만원이다. 변호사의 경우 같은 기간 492건의 현금영수증 미발급 사례가 적발됐으며, 부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