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 ‘아이튼튼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오스템은 임직원들의 육아 및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면적 373m²(약 115평) 규모, 원아생 42명 정원의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 이번에 개원한 오스템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위해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원장을 포함해 9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세심히 보살피고 2명의 조리사가 안전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아이들 연령에 따라 구분한 4개의 보육실과 다양한 놀이시설, 교육기자재로 꾸민 도담뜰, 유희실이 들어섰다. 또 3개의 화장실과 별도의 조리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지난 1일 열린 개원식에서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아이튼튼 어린이집이 임직원들의 자녀 보육에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미약하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몸 튼튼’, ‘마음 튼튼’이 교육의 시작인 만큼, 항상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어린이집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능정보기술과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평생건강관리, 연구개발 등 국민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디지털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관한 법률안(이하 디지털헬스케어법)’을 대표발의 하고,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현영 의원 측은 “디지털헬스케어법은 의료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담아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기술들이 안전하게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성안했다”고 밝혔다. 제정법 주요 내용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의 개념을 정립하고 보건의료데이터주체의 권리를 개인과 의료진에게 부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보건의료데이터의 가명처리 관련 절차 등을 규정하고 가명처리의 적정성 및 가명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성 등을 위해 기관 보건의료데이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신현영 의원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고령사회 지역사회의료의 활성화와 환자중심 맞춤형 의료체계로 나아가는 데에 필수”라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 1억원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에게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 병원 신관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수술비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달한 기금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병원 전시공간인 치유갤러리에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지난 8일까지 전시했으며, 병원 신관 야외정원에서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하트-하트재단 주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수상 단체 2팀이 현악기, 첼로 등을 연주하며 기금전달식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기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수술이 어려웠던 저소득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의 든든한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캄보디아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한 ESG 경영 행보와 함께 지속적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스와이르마을(하찬캄 NGO학교)과 씨소폰 주립병원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 치과장비 및 기술 지원에 함께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를 비롯한 전북지역 의약단체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메가젠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임플란트 업체에서는 유일하게 현지 기술 지원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메가젠은 베트남 의료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을 지원,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연속적이고 내실있는 봉사활동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은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이노베이터’를 슬로건으로 해외 의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호사업과 봉사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이계형·이하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의 2023년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이라는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심포지엄임에도 70대 교정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치과의사가 참석, 디지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tegration and application of 3D dat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총 7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일본디지털교정학회 Eigo Mitsubayashi 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 ‘Future Dentistry Based on 3D X-ray Imaging Software’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의 ‘AI Made Easy: AI Essential for Orthodontists’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도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A Dental Avatar: Concept and Clinical Application’을 비롯해 △이두형 교수(경북치대)의 ‘Real Digital Transformation
있어서는 안 될 참담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며칠 전 남양주 소재 치과에서 환자였던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원장에게 달려들었다. 다행히 직원들이 제압하여 크게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고 범인은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환자는 3년 전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는 치아 높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고 한다. 최근 치과에서 그동안 무료로 받던 치료를 앞으로는 비용을 받겠다고 하자 환자가 흉기를 들고 내원했다. 치과 피습사건은 그동안 적지 않게 있었다. 2016년 광주치과 피습사건, 2018년 청주치과의사 피습사건, 2020년 동대문구 치과 흉기피습사건 이후에 3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연관성이 없는 지역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미 전국적이면서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크다. 2018년 사건 이후로도 2019년 대전 골프채피습사건, 2020년 동대문구 흉기피습사건, 2021년 양평 폭행사건, 2022년 송파구 폭행사건이 있었다. 꾸준히 발생하는 양상으로 이미 모든 치과에서 언제든지 유사한 사건이 벌어질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일련의 사건에서 범인들의 심리상태나 사건 유사성을 파악하면 향후 사건 발생을 막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강현구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주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임기 초반부터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지부 법제담당 신동열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된‘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최근 만연하고 있는, SNS를 통한 무분별한 진료비 할인광고를 근절하고, 저수가덤핑치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국회를 설득하고, 관할 당국에 지속적인 민원과 필요 시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위 신동열 위원장은“반값 임플란트를 내걸고 문어발처럼 세력을 넓혔던 불법 네트워크치과들의 행태로 치과계는 지난 10여 년 간 많은 고초를 겪었다. ‘결국 밥그릇 싸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치과계 외부의 시각으로 쉽지 않았지만, 1인1개소법 개정, 헌소에서 합헌 사수 그리고 보완입법으로 의료를 상업화하려는 세력들로부터 단단한 성벽을 세우는 데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치과계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수가’를 무기로, 정확하게는 ‘자본’을 무기로 ‘박리다매’를 통해 의료를 ‘상품’으로 전락시키려는 세력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더욱
미래도시 2023 / Sejong DJI Mavic 3 | 24㎜ | F3.5 | 1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주상복합 아파트들 사이로는 작은 천이 지나갔다. 세종시 중심부의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을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8일 고문변호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법제담당 신동열 부회장, 김진홍 부회장, 서두교 법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박윤해, 이호천, 김준래, 김용범 변호사가 참석했다. 고문변호사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초저가 임플란트 수가를 내세워 각종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의료광고로 일선 회원들의 고충이 매우 크다. 특히 일부 치과로부터 시작된 초저가 임플란트 광고는 개원질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지부는 관련 특위를 구성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문변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신동열 부회장은 “현재 국회서도 비급여 진료비 할인 광고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로, 법안 통과를 위해 서울지부는 서울지역 의료인단체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의료인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이하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신개념 오픈 플랫폼 ‘DS Core’ 론칭 기념으로 진행한 브랜드 론칭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론칭쇼에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200여 명의 치과인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The Future of Digital Dentistry: 새로운 디지털 유니버스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론칭쇼는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치과의 미래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DS Core’를 소개하고, 제품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프로필 사진 촬영 이벤트, 가수 박지헌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DS Core’는 기존 △Primescan △Primescan Connect △Primeprint △Axeos 등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장비를 원활하게 연결,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수 있다. 단일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환자 파일을 공유해 기공소 등과 함께 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공모한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이 ‘2023년 원격협진 시범사업(2차)’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원서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 융합서비스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립형 원격협진 전용시스템을 활용한 원격협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원서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 치료를 위한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홍남기 교수와 ‘의사·의료인 간 ICT 활용 의료자문·상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3년 9개월 간 진행한 바 있다. 골다공증 환자의 약물관련 악골괴사(이하 MRONJ) 예방을 위해 치과의사와 내과의사 간 협진의뢰 및 회신으로 환자의 진료 대기 기간이 지연되거나, 혹은 1차 치과에서 진료가 어려워 3차 치과로 의뢰되는 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원격협진 플랫폼(Teeth & Bones Talk®)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수행 기간 중 내과의사와 치과의사 간 원격협진, 1차 치과의사와 3차 치과의사 간 원격협진을 각각 시행, 환자의 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덴츠플라이시로나의 고성능 구강스캐너 ‘Primescan Connect’ 론칭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Primescan Connect’ 단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오의 제·상품 복합 패키지와 함께 구매할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22%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에게는 ‘Primescan Connect’ 전용 카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제공하는 ‘DS Core Care’ 패키지에 가입하면 우발적 추락과 같은 사용자 과실에 대해서도 3년간 제품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Primescan Connect’는 기존 ‘Primescan AC’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랩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구강스캐너다. 또한 ‘Primescan Connect’와 결합된 랩탑은 실시간으로 구강스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탑재로 초당 약 150만 개의 3D포인트를 채득, 최대 20㎜ 깊이까지 선명하고 정확한 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국민의힘, 서울 종로구)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사고 피해자가 의료사고를 낸 의료기관으로부터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조정중재원)이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을 우선 지급(대불금)하고 추후 배상의무자에게 상환하도록 하는 손해배상 대불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대불금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개설자들에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대불금은 늘어나는 반면 상환율은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8.31 % 까지 떨어져 재원이 고갈되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각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추가적으로 부담금을 걷는 일이 반복됐고, 이는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문제를 야기해 결국 손해배상 대불제도에 대한 위헌 소송까지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는 손해배상금 대불에 필요한 비용을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부담시킨 부분은 합헌으로 결정했으나, 그 금액에 관해 아무런 기준 없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부분은 포괄위임금지 위배의 이유로 헌법불합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 직권을 이용하여 대장동 원주민 등 성남시민보다 민간업자들의 이익을 챙기는 배임 행위를 저질렀다는 대장동 개발 배임 사건으로 뉴스가 도배되고 있다. 우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도 직선제 선거를 수차례 치르며 분열 양상을 띠면서, 일각에서 치협이 전체 회원이 아닌 소수 혹은 다른 이익을 챙기고 있어 배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배임’의 정의를 찾아보면, 형법 제355조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삼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임무를 맡긴 이에게 손해를 가하여 성립하는 배임죄를 정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업무상배임죄, 배임수증죄 또한 제356, 357조에 나란히 적시돼 있다. 3만여 치과의사들을 대표하여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사단법인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그 학회 등 유관단체들의 업무를 맡는 임직원들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대다수 회원은 월급도 받지 않으며 봉사하는 동료들이 얻어낸 결론에 대해 다소의 불만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품어왔었다. 하지만 치협 직선제가
30살은 ‘이립(而立)’이라 하여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라고 한다.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학문과 수양의 발전과정을 논하며 30살 이립은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다”라고 했다. 비슷한 말로 입신양명(立身揚名)이 있으며, 이는 유가의 십삼경 중 하나인 ‘효경’에 나오는 말로 “입신출세하여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드날려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 효의 마침이다”라는 뜻이다. 본지 치과신문이 2023년 9월 18일자 1032호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한다. 1993년 9월 25일 ‘서치뉴스’ 창간호(발행인 안박) 이후 2000년 10월 ‘서치신문’(발행인 신영순), 2003년 ‘치과신문’(발행인 이수구)으로 제호를 변경하며 2023년 9월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1958년부터 소식지 형태의 ‘치과회보’를 발행해 오던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더 빠른 정보전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3년 타플로이드 판형 신문으로 ‘서치뉴스’를 창간했다. 서치뉴스는 치과계 이슈의 중심에서 치과의사들의 여론을 만들어가는 매체로서 시작을 알렸다. 1996년 이후 서치뉴스는 컬러 지면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임상 분야 등의 외부 원고가 늘어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