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이 가시화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4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고시)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 이로써 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년 3월 진료분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은 올해 9월 진료분부터 보고해야 한다. 개원가의 혼란을 불러일으켰던 비급여 공개제도와 맞물려 매년 비급여 항목에 대한 수가를 보고토록 하는 제도다. 비급여 보고는 전체 의료기관이 해당되며,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이 모두 포함된다. 치과의 경우 △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석제거 △자가치아 이식술 △잇몸웃음교정술 △임플란트 △크라운 등의 치료항목과 제증명수수료는 진료내역이 있는지에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보고해야 할 항목이다. 또한 △치아검사(인상채득 및 모형제작) △치면열구전색술 △치아질환처치(보철물 장착을 위한 전단계로 실시하는 Post core) △근관충전재(MTA) △연조직 재건용 재료 등은 진료내역이 있는 경우에 한해 보고하는 항목으로 분류됐다. 복지부는 공개항목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 2023년 학술집담회가 국윤아 명예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現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 원장) 초청 강연으로 펼쳐졌다. 양악수술학회는 지난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tion’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다양한 임상경험과 학문적 업적을 쌓아온 연자를 초빙하는 ‘마스터 시리즈’ 기획의 첫 강연으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최근 정년퇴임을 한 국윤아 명예교수의 임상 노하우가 아낌없이 전달됐다. 특히 양악수술을 중심으로 교정과와 구강외과 의사들의 전문성이 결집된 양악수술학회의 특색에 맞춰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 vs 비수술 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악교정 수술 시 주의사항’을 주제로 다뤘다. 국윤아 교수는 교정과와 구강외과의 협진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자신의 20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치료에서 수술 또는 비수술을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그 한계와 고려점, 수술 후 relapse의 원인 및 평가, 대처법, 재수술 결정 기준 등을 다뤄 관심을 모았
‘전국 치과개원의를 위한 전문지-치과신문’은 지난 4월 출범해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국 지부장들의 포부와 바람을 듣는 릴레이 인터뷰를 최근 마무리했다. 본지는 전국 지부장들에게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집행부에 바라는 점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질의했으며, 여기에 본지의 질문을 추가해 박태근 회장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다음은 박태근 회장과의 일문일답. Q. 치협 제33대 박태근 집행부가 출범한 지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박태근 제2기 집행부의 강점은? 2021년 보궐선거로 32대 회장으로 당선됐을 때만 해도 미숙한 점이 많았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힘든 여건이었다. 협회장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은 셈이다. 32대와 33대를 비교한다면 제 자신부터 많이 달라졌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32대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일거리도 많아졌다. 이사진 역시 ‘개혁과 변화, 협회를 회원에게’를 모토로 구성했다. 22명의 이사 중 13명이 초임(初任)이다. 협회장 역할 중 하나가 임원 인력풀 계발이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등용했다. 젊은 세대의 얘기를 좀 더 가까이서 들을 수 있고 많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1대 국회 부의장인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영등포구갑)이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는 데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 서울한의사회(회장 박성우) 3개 단체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대응 T/F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재개정을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장영운 대외협력이사,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 영등포구의사회 박윤규 회장 그리고 서울시한의사회 박태호 부회장, 영등포구한의사회 안준석 회장 등 3개 단체 관계자들은 국회 김영주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성과 대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의료계는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를 ‘금고 이상 형’으로만 규정한 개정 의료법에 대해 최소침해의 원칙을 위배한 위헌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교통사고 등 과실범죄의 경우까지 면허가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영주 부의장은 “예전에 금융업계에도 모든 범죄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 악안면두경부수술전문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아동에 대한 무료 수술봉사를 진행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재단 설립 이전인 2001년 필리핀에서 수술봉사를 시작했고, 2009년 재단 설립 이후에는 몽골에 이어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계속해오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국립호치민대학과 베트남 국민마켓인 사이공쿱의 공동협력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김재옥 총무이사를 봉사단장으로, 김철준 공보이사, 강릉원주치대 박영욱·김성곤·오지현 교수와 김효정 선생, 서울삼성병원 팽준영·권도현 교수, 부산치대 황대석 교수와 남지헌 선생, 한림대 메디컬센터 김좌영 교수 등이 봉사에 나섰다. 수술을 희망한 41명의 환자 가운데 1차 수술을 위주로 22명의 안명기형 아동들의 수술을 마쳤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의 전문 수술팀인 ‘서울스마일팀’을 이끌고있는 박영욱 교수는 “환자들의 전신건강 상태와 여러 사정상 수술을 희망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아쉽다”면서 “환자 모집 단계부터 한국의 수술팀과 협력해 매년 도움을 준 모든 분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 제8대 맹명호 회장 집행부가 지난 2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향후 학회 활동 및 사업 등을 논의했다. 감염학회는 지난 2009년 11월 창립, 故신승철 초대회장부터 7대 지영덕 회장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특히 감염학회 고문인 김진선 前회장 재임시절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로 인준된 바 있다. 감염학회 6대 김진선 회장은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제’ 사업을 기획, 7대 지영덕 회장은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위원회’를 발족했고, 현 맹명호 회장이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감염학회 인증위는 시범사업을 통해 우선 치과병의원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치과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 표준화 작업을 시행했다. 이 같은 사업을 기반으로 감염학회는 그간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제’를 시행해왔는데, 이번 초도이사회를 기점으로 ‘감염관리 우수회원 제도’로 새롭게 재편했다. 감염학회 맹명호 회장은 “우리학회는 故신승철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며 “특히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제를 실시해 치과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3 아시아 데이몬 포럼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 데이몬 포럼은 매회 전 세계 저명한 연자를 초청, 아시아 지역 유저들에게 데이몬 시스템의 최신 테크닉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다. 신흥은 ‘데이몬 유저 그룹’과 함께 매년 데이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2년만에 서울에서 아시아 데이몬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아시아 데이몬 포럼에는 해외 2명과 국내 6명 등 총 8명의 연자진이 참여했다. 까다로운 케이스에 대한 데이몬 시스템 적용 노하우를 비롯해 데이몬 시스템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강연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강연장 밖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열렸다. 자가결찰 브라켓으로 우수한 심미성을 인정받고 있는 데이몬 클리어와 새로 개선된 데이몬 Q2 브라켓 등 다양한 교정재료들을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됐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 결격 사유에 관한 의료법 제8조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재개정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3개 단체가 지속적으로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지부 TF 신동렬 위원장과 서두교 이사, 서울시의사회 TF 이태연 공동위원장, 임현선 부위원장, 송파구한의사회 김진돈 회장 등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찾아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3개 단체 측은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형 이상을 기준으로 의료인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과도하다는 점을 밝히면서, 개정안 심의 당시 야당의 당론으로 다뤄졌음에도 반대 및 기권 표가 나왔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관련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 아니었다”며 “당시 여러 사안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몇 개 법안이 함께 묶여 심의가 이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관련 법을 심사할 때도 당내서는 과도한 규제 입법이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법안이 위원회에서 다뤄졌을 당시 의료계가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과 대안 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석션프리 전문업체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덴탈럽(대표 송정화)이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덴탈럽은 지난해 스탠드형 석션보조장비 ‘석션프리’를 일본 CI-medical 전시회를 통해 론칭하고, 현장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올 들어 새로 개발한 체어결착형 모델 ‘DMATE’와 멀티석션팁 ‘Trans4-tip’ 또한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9월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Trans4-tip은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마친 상태로, 덴탈럽의 전 제품이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오는 11월에는 미국 뉴욕전시회(GNY DM)에 출품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덴탈럽은 “2022년 론칭해 짧은 기간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데는 ‘품질 우선주의’를 신념으로 한 기업의 모토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 변하지 않는 품질 유지, 그리고 늘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개원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석션프리부터 멀티석션팁까지, 편의와 만족도를 높인 덴탈럽의 제품이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으로의 진출을 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대법원이 소장폐색 환자의 수술지연에 따른 악결과를 이유로 외과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인정해 금고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17년 복통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진찰한 모 외과전문의는 장폐색이 의심되지만 환자의 통증이 호전되고 있고, 환자가 6개월 전 난소 종양으로 인해 개복수술을 받은 과거력 등을 감안해 우선 보존적 치료가 적절하다고 의학적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7일 후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응급수술로 소장을 절제, 환자는 괴사된 소장에 발생한 천공으로 패혈증과 복막염 등이 발생해 2차 수술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시 환자의 상태를 감안하면 즉시 수술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임에도 주의의무 위반으로 수술이 지연됐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환자에게 장천공, 복막염, 패혈증, 소장괴사 등이 발생한 것을 의사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인정해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했고, 최근 대법원이 상고 기각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이 같은 확정 판결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우려와 강한 유감을
테헤란로 2023 / Seoul DJI Mavic 3 | 24㎜ | F5.6 | 1/10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삼성역에서 강남역으로 쭉 이어진 대한민국 강남의 중심. 관악산까지 보이는 청명한 서울 날씨 속 도시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임플란트 수술 환자를 위해 출시한 골형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보충제 ‘오스타민D(Osstamin D)’ 견본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스템에 따르면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오스타민D 샘플은 신청만 하면 치과 당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보조제로 치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스타민D는 비타민D3를 통해 골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 흡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오스템은 “각종 논문자료에서도 혈중 비타민D3 농도는 임플란트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국 임상내분비대사학회는 학회지를 통해 혈중 비타민D3 농도를 권장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성인 기준 매일 2,000IU 수준의 비타민D3 복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스타민D는 비타민D3가 최적 함량인 2,000IU가 함유돼 있으며, 골 형성 및 유해산소로부터 골을 보호해 주는 망간과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 시 필요한 마그네슘 등이 포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무더운 여름을 지나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가을로 접어들면서,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김동환·이하 영등포구회)가 회원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행사를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영등포구회 회원 24명을 비롯한 가족, 자녀 등 총 62명이 지난 3일 청와대를 방문, 모처럼의 나들이로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 및 가족들은 청와대 본관, 대통령 집무실, 영부인 사진 전시관 등을 돌아보며 역대 대통령들의 생활 모습과 취미 등을 살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겼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전통 굿즈 조립 체험 활동 등과 더불어 전망대 관람이나 청와대 신문 발행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로 청와대 곳곳은 삼삼오오 배우자, 자녀 등과 함께 찾은 이들의 경쾌한 웃음과 감탄사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관람 후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영등포구회 회원들이 그간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영등포구회 김형우 총무이사는 “영등포구회는 매년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 기간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선미·이하 교수협의회)가 제19대 임원진을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3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이사별 업무 분장 및 연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선미 회장은 “치위생 교육과 발전과 경쟁력 있는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에 협회와 함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치위생학 및 그 응용에 관한 학술연구와 기술 보급, 교육정보 교환을 촉진하며, 회원들의 권익보장과 자질향상을 구현함으로써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이선미 집행부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의견을 수렴하는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달 31일 세종시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한 아동, 학부모, 치과의원 등 현장 목소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접수된 글, 그림, 영상 작품 중 총 15건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3건)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4건, 우수상 8건)이 수여됐다. 아동 부문에서는 사업 참여를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후기가 많았고, 학부모 부문에서는 성장기 자녀의 장기적·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치과의원 부문에서는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사업의 적극적인 수행과 조기 정착이 쉽지 않았음을 아쉬운 점으로 꼽은 한편, 6개월 주기의 정기검진으로 ‘치료’가 아닌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가 가능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 확대를 기대·응원하는 사업 참여자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