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치과 인력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 16일,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유은미·이하 치과위생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을 치과로 다시 유입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조정근 부회장, 김석중 치무이사, 장영운·오성환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치과위생사회에서는 유은미 회장과 최화영 부회장, 장혜린 대외협력이사, 손민경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치과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등 유휴인력을 모집해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고,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거쳐 취업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데 뜻이 모였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대다수 유휴인력의 상황을 고려해 시간제를 활용한 파트타임 근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조정근 부회장은 “치과위생사회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인력을 모집해준다면, 해당 인력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치과 취업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구인 중인 치과 정보를 문자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이 지난 10일 닥스메디 빌딩 강의장에서 ‘사과나무의료재단과 닥스메디가 함께하는 교수연수회’를 개최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과 닥스메디는 치위생(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치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강유해균검사와 입속세균관리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 연수회를 진행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은 “구강위생 관리, 그 중심에는 치과위생사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치위생(학)과 교수는 물론, 학생들에게 치과 현장의 현안과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닥스메디 기업부설연구소 박도영 박사가 구강 유해균의 정량 검사 방법과 원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과나무의료재단 박진아 센터장이 ‘치과위생사의 입속세균관리 검사와 이를 적용한 입속세균 리모델링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닥스메디 심은주 팀장이 ‘치과위생사가 만들어가는 구강용품의 기준’을 주제로 구강세균 관리 구강용품 처방의 차별화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전문가 입속세균관리의 보편화 방안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불법 비대면진료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갖고, 계도기간 종료를 앞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범사업 지침 준수 및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초진 대상이 아닌 환자에게 진료를 하거나 재택수령자가 아닌 환자에게 약을 배송하거나, 불법으로 대리처방하는 등의 사례가 확인됐고, 비대면진료의 지침 준수가 강화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할 경우에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게 되고, 계도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지침 위반에 대한 보험급여 삭감, 행정지도 및 처분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점검 결과에 따라 청구금액이 삭감될 수 있으며, 위반이 반복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불법 비대면진료를 근절하기 위해 9월 1일부터는 복지부 콜센터에 ‘불법 비대면진료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한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올해 하반기 과목별 전공의 모집이 완료된 가운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필수의료 과목 지원율은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공개한 ’23년 하반기 과목별 전공의 지원율‘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2.8%), 흉부외과(3.3%), 외과(6.9%), 산부인과(7.7%), 응급의학과(7.5%) 등 필수의료 과목 지원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143명 모집에 4명이 지원했는데, 모두 서울 소재 수련병원에 지원한 인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산부인과은 52명 모집에 4명이 지원, 이중 3명은 서울 소재 병원이며, 응급의학과는 40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고, 이 중 2명이 서울 소재 병원에 지원했다. 필수의료 전공의가 부족한 것은 물론, 서울 쏠림현상까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정형외과(385.7%)·재활의학과(355.6%)·성형외과(320%)·피부과(200%) 등 인기과목 지원율은 하반기에도 100%를 훨씬 웃돌았다. 이에 필수의료 분야의 전공의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이하 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가 ‘경북대학교 2023년도 연구시설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 연구시설 평가는 연구소 기능, 사업수행 실적, 경영기반 등 연구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치의학 연구시설로는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년간 SCIE급 국제 학술지 26편을 포함한 총 30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성과를 달성했으며, △2021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은상, 동상 △2022 대한치의학회 우수논문상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22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등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았다. 아울러 레이저 핸드피스 패키지 개발, 비방사선 및 비외과적 치과용 진단시스템 구축,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치의학 연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보바인이 오일주입형 핸드피스 멸균기 ‘마이스터_미니(myster_mini)’를 출시했다. ‘마이스터_미니’는 고압증기를 활용한 멸균은 물론 핸드피스 세척, 오일링 기능까지 갖춘 멸균기로 외산장비에 의존해 왔던 국내 핸드피스 멸균기 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마이스터_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단 한 번의 터치로 핸드피스 오일 주입 및 멸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처럼 수동으로 오일을 주입할 경우 그 과정에서 분사되는 미세한 오일 입자를 사람이 흡입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오일 분사로 잔여오일이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이스터_미니’는 손으로 세척할 수 없는 핸드피스 내부를 고압의 물과 에어로 세척하고, 정량의 오일을 분사해 잔여오일을 최소화한다. 핸드피스 제조사별 전용 어댑터를 이용해 카보, 엔에스케이, 더블유엔에이치 등 하이와 로우 핸드피스의 모든 앵글을 장착할 수도 있다. 게다가 외산 보다 2개 더 많은 최대 8개의 핸드피스를 장착, 한 번에 많은 양의 핸드피스를 멸균할 수 있다. 건조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마이스터_미니’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물론 핸드피스 전용 트레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다음달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4회 SID 2023’에서 DV World 전시회를 진행한다. DV World에서는 신흥 임플란트 제품 SIS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 여겨 볼 것은 SIS 임플란트 프로모션이다. ‘SIS Learn with Experts’ 강연에서 소개되는 SIS 제품을 토탈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특가로 선보인다.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며, 골드니안 패키지 프로모션(SIS 임플란트 구매 시 골드니안 60% 이상 할인)도 준비돼 있다. 지난 6월 2023 DV Space World Seoul에서 첫 선을 보인 ‘S-Oss’도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S-Oss’는 BSE 안심 국가인 호주에서 만들어진 소뼈 100%로 만들어진 순수 이종골 이식재다. ‘S-Oss’는 이번 SID 2023에 유료 등록한 참석자에 한해 SIS 부스에서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인상 채득과 바이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Bite Impression Coping’도 프로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처방 및 투약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6일,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의 처방·투약 금지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 19명에 대한 집중점검을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의사 219명에게 졸피뎀 등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을 위반한 행위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리고 해당 의사들에 대한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금지된 처방 및 투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사 19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한 것. 식약처는 “집중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처방·투약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가협의체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의학적 타당성 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1차 위반 시 마약류 취급 업무정지 1개월 조치가 내려진다. 한편, 졸피뎀은 1개월 초과, 만18세 미만, 하루 10㎎ 초과 처방·투약한 경우가 해당하며, 프로포폴은 전신마취 수술·시술 및 진단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및 구호활동을 위한 성금으로 5,600만원을 모금해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수해 피해가 큰 4개 지역에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간협과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 10개 산하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간협 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간호사회는 경북도청을 방문,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1,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4일에는 충북간호사회가 충북도청에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전북간호사회가 전북도청에 수해피해 복구지원 성금 1,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충남간호사회가 충남도청을 방문,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간협 김영경 회장은 “간호계가 한마음 한뜻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복구는 물론, 수해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8월 미국주식 시장은 장기 버블사이클의 마지막 상승 구간을 지나고 있다. 앞으로 찾아올 경기침체가 스태그플레이션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연재해보려 한다. 미국 주식시장의 가파른 반등이 한풀 꺾이다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은 2021년 12월에 고점인 4,800포인트를 달성하고 2022년 한 해 동안 크게 하락했다. 극단적인 경기침체 전망과 대중의 심리가 부정적일 때 오히려 S&P500은 2022년 10월 3,500포인트 부근에서 저점을 확인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었다. 2023년 2월 전후 미 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FOMC 회의에서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이 시작됐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본격적인 반등의 서막을 알렸으나 곧이어 터진 SVB(실리콘밸리뱅크) 발 미국은행 위기로 인해 시장은 다시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미 대통령과 재무부 그리고 연준까지 긴급하게 나서서 미국 은행위기를 신속하게 봉합하자 바닥에서 횡보 중이던 자산시장은 자신감을 얻고 4월 이후 7월 초까지 거침없이 반등을 시작했다. CNN에서 미국 S&P500의 공포탐욕지수(Fear & Gre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아시아 데이몬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데이몬 심포지엄은 데이몬 시스템 활용 노하우를 전하는 교정학술대회다. 올해는 해외연자를 초빙, 국제행사인 ‘2023 아시아 데이몬 포럼’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강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2011년 처음 개최돼 태국, 대만 등을 거쳐 12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된다. 첫 날인 2일에는 ‘프리-포럼 워크숍’이 진행된다. 먼저 Dr. Frank Bogdan이 연자로 나서 Passive Self-ligation 콘셉트의 새로운 내용을 소개하고 25년간 축적된 Low Force, Low Friction 장치를 적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Dr. Matias Anghileri는 데이몬 Passive Self-ligation 브라켓의 다양한 치료 과정을 소개하고,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계속해서 박창석 원장(박창석치과)은 토크 선택, 브라켓 본딩 및 전치 Contouring 등 데이몬 시스템 사용 시 주의를 강연한다. 일요일에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상한액 초과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83~59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하고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비급여, 선별급여 등을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인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그 총액이 83~598만원을 초과한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186만8,545명에게 2조,708억원을 지급, 1인당 평균 132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건보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신청서를 포함한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직접 신청을 해야 수령할 수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진료비를 부당청구한 요양기관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진료비 부당청구 표본조사 자료’에 따르면, 표본조사를 실시한 12개 기관에서 모두 부당청구가 있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료내용을 점검했고, 그 결과 총 9억5,300만원의 부당청구가 있었던 사실이 밝혀져 환수조치했다고 밝혔다. 한시적으로 건강보험에 포함된 코로나19 백신 에방접종 비용에는 진찰료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접종 당일 백신 접종 후 대기시간에 발생한 이상반응과 접종당일 다시 내원한 경우 등에도 진찰료를 청구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 이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 비용에 포함된 진찰료를 중복 청구하거나 접종 당일 진료하지 않은 질환에 대한 진찰 및 처치료 등을 허위청구한 사실도 확인됐다. 전화상담을 하지 않고 청구했거나,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급여로 청구한 경우 등도 있었다. 건보공단은 표본조사에서 부당청구가 일제히 확인되면서
태풍전야 2023 / Seoul Nikon Z8 | 50㎜ | F2 | 0.8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태풍이 오기 전 저녁, 인천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무척 맑았던 날. 성수대교와 서울숲, 한강을 내려보는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복잡한 퇴근길의 모습과 해가 저물어가는 도시의 풍경은 붉은빛 일몰과 함께 펼쳐졌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다수의 이익과 개인의 권리는 왕권시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딪혀온 화두다. 개인보다 다수의 이익이 우선이라는 생각에서 공산주의가 나왔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우선시하기 위하여 경제적으로 자본주의와 사상으로 자유주의가 나왔다. 자유주의는 개인주의 사회지만, 개인주의로 인해 사회 공동체(국가)가 파멸되는 극단까지 이르면 안되는 문제를 지녔다. 따라서 공동체(국가)는 필요악으로 망하지 않는 선에서 개인적인 이익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칼포머는 공산주의적 개념을 ‘열린 사회의 적’이라고 규정하고, 개인이 자유로운 개인주의 사회를 추구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개인주의에서 실패한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는 필요악으로 존재해야 한다. 국가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여야 한다. 비판이 수용되는 사회여야 한다. 개인주의 사회가 되어야 ‘열린 사회’가 된다. 개인이란 전체 속의 일부가 아니고, 하나의 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으로 고유한 자유와 권리를 지닌다. 개인은 독자적인 존재이지만 결과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즉, 개인주의는 자유를 누리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 그는 누군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