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17일 ‘2023년도 제3차 복지부 규제혁신 TF’를 개최하고, 규제혁신 과제 8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과제 중에는 입원실 손씻기 시설기준 완화가 포함됐다. 입원실 화장실에 세면대가 있더라도 손씻기 시설을 별도로 설치하도록 하던 것을 ‘입원실 내 화장실에 손씻기 시설(세면대)을 갖춘 경우’라면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개정하는 것이다. 불필요하고 불합리하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발급 가능한 기관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외에 지자체 민원창구를 포함시켰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의를 통해 민원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권한을 시도지사 외 시군구청장까지 확대하는 방안, 미용업소에서 혈액이 묻은 타올 및 도표류는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던 것에서 소독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키로 했다. 복지부는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국제바이오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INDEX 2023)’에 참가,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디오는 이번 INDEX 2023에서 디지털 치과를 구현할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현재 국내외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을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로 디자인하고, 3D프린터와 밀링 머신으로 출력하는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디오 홍보팀 이용영 팀장은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을 비롯한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주질환이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치과대학 알프도간 칸타르시 박사 연구팀은 치주질환이 뇌 신경세포의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차단하는 일을 하는 소교세포의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교세포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박테리아에 노출되면 과활성화돼 더 이상 베타 아밀로이드를 소화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치주질환은 개방된 상처이기 때문에 구강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신체의 어떤 부위로도 이동할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혈뇌장벽도 통과해 뇌로 들어가 소교세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치주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구강 박테리아가 뇌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생쥐의 뇌로부터 소교세포를 채취해 구강 박테리아에 노출시킨 결과 소교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돼 뇌 신경세포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처리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신경염증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 6일 초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원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보험부의 지원을 늘리겠다”, “보험 임플란트 개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집행부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회원에게 필요한 정보전달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개정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키로 하고, 보험위원들이 분야별로 새로운 고시 내용 등을 반영해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두용 위원장은 “회장단 공약사항에 맞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개정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 특참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치과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보험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는 등 치과 건강보험을 바라보는 회원들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면서 “보험 영역도 커지고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보험부의 업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개원가의 요구에 맞춘 사업을 설계하고 행정처분에 대처하고 보험파이를 늘릴 수 있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홍보위원회(위원장 심동욱·이하 홍보위)가 지난 14일 초도회의를 열고, 서울지부 회원 및 치과계 대내외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홍보위는 치과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홍보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부홍보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한 홍보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회원들에게 작게는 소속 지역 소식부터 크게는 치과계 전반에 걸친 이슈와 행사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 홍보 실천방안을 전달해가기로 뜻을 모았고, 서울지부와 국민과의 다양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카카오톡 채널 및 유튜브 등 SNS를 활용, 치과의사 직역 이미지 향상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홍보위 심동욱 위원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홍보위 역시 서울지부의 나아갈 방향성과 홍보 방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위원들이 열의와 열정을 가지고 홍보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특참해 위원장인 심동욱 홍보이사를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현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이 지난 12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스마일치과의원에서 진행하는 ‘메가젠임플란트와 함께하는 2023 스마일 임플란트 미소드림’ 사업을 위한 임플란트와 크라운 치료 기공물 후원에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치기협 주희중 회장은 “치기협과 스마일재단이 함께 하면 구강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년 넘게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스마일재단 및 치과의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 또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치기협 주희중 회장과 임원진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이 환한 미소를 만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젠임플란트와 함께하는 2023 스마일 임플란트 미소드림’ 사업은 신체적 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강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임플란트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
지난 6월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플랫폼 업체들 간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지만, 시행된다면 어디까지나 ‘보조’의 선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업적 플랫폼이 의료서비스에 개입되면 환자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으며, 치과계 역시 이러한 의견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의사협회와 약사회에서는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된 여러 부당 사례를 비대면진료 반대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치과계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비대면진료의 사례는 있을까? 이제는 치과계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필자가 비대면진료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사랑니 통증으로 연락을 해온 환자와 전화 상담 후, 며칠 뒤 직접 촉진해보니, 실제로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긴 케이스였다. 특히나 파노라마를 촬영해보니 환자가 말한 매복사랑니는 존재하지도 않아 난처했던 경험이 있다. 치과질환 특성상 진단과정에서 촉진, 방사선 영상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치과질환 진단에서 비대면진료는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찬성이든 반대든 실제
Building Forest 2023 / Tokyo Nikon Z8 | 89㎜ | F5.6 | 15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도쿄는 드넓은 평야에 만들어진 도시이다. 끝없이 펼쳐진 빌딩들의 숲 뒤편으로는 산도, 굴곡도 없이 아득하게 지평선이 보인다. 도쿄타워를 중심으로 한 도쿄 도심의 밤을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訃 告 한국치과교정연구회 강구한 자문위원(서울, 1기)이 2023년 7월 19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 발인 : 7월 22일 6시 40분 ■ 장지 : 남한강공원 ■ 마음 전하실 곳 : 우리은행 845-195267-02-001[예금주 : 강승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창회(회장 정경철·이하 전북치대재경동창회)가 지난 16일 근대 역사의 보고인 정동 문화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답사는 동문 14명과 가족을 포함해 약 30명이 참가해 구한말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동과 덕수궁 일대를 둘러봤다. 동문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한 이번 문화답사는 오전 일찍부터 성공회 성당, 중명전 및 정동길 근처의 여러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는 4시간 코스로 진행됐다. 서울대 인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이석초 동문(4기)의 해박한 해설은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문화답사에 참가한 강성현 동문은 “궂은 날씨였지만 여러 선후배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 역사적인 장소도 돌아보고 동문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다음달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덴탈시티 대구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덴탈시티 대구와 대한민국 치과계의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대구지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대치과대학, 경북대치과병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인 대구지부 이원혁 부회장은 “대구시는 학교, 연구기관, 치과산업 등 치과 관련 인프라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다. 설립 기초 단계부터 논의해야 하는 타 지역과 달리 설립 이후 단계로 바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있어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의 조건을 이미 갖췄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대구 유치 타당성에 대한 발제를 통해 대구시만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다음달 25일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선릉역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2023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방난심 교수(연세대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외상치아의 치료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연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집담회 참가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서여치 김소양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남녀 구분없이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방난심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치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더불어 간단한 식사와 선물도 마련했다”며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등록은 오늘(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1만5,000원, 비회원 2만원이다. 학술대회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서여치 임은미 학술이사 혹은 김현수 학술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5일 충청북도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중 40대 치과의사 A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송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하던 A씨는 출근길 지하차도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연락이 끊긴 가족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17일 새벽, 지하차도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현종오 치무이사는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박정원)와 덴탈나우(대표 김정한)가 지난 17일 강남역 인근 회의실에서 임상정보 공유와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국내외 치과재료에 대한 사용성과 우수성 평가 △평가 결과 공유 체계 구축 △우수 치과 콘텐츠 공유 지원 시스템 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학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담회 개최 및 후원 △학술 멤버십 강화를 위한 시스템 지원 △양 기관 추진 사업에 협조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접착치의학회 박정원 회장은 “기존 치과재료에 더해 새로운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학회 회원이 실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면 지식 정보의 공유뿐 아니라,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향후 치과 재료 제품 개발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덴탈나우 김정한 대표는 “치과재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를 축적, 공유해 치과의사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양 기관은 실무 TF를 구성해 치과재료 평가 업무 수행을 본격화하며, 콘텐츠 공유 시스템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양성은 교수가 지난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44회 일본근관치료학회 및 21회 대한근관치료학회-일본근관치료학회 Joint Meeting’에서 ‘Merti Award’를 수상했다. 양성은 교수는 ‘균열 치아의 발생 양상, 치료 및 예후 분석(Analysis of occurrence pattern, treatment, and prognosis of cracked teeth)’을 주제로 금이 간 치아의 특성과 치료과정 및 예후를 10년 전과 최근 데이터를 비교한 후향적 분석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 결과 치주낭이 깊거나 증상이 있는 균열 치아는 근관치료 가능성이 높았고, 치주낭이 깊거나 피근단 병변이 있는 경우 증상이 지속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교수는 “최근 균열치가 크라운을 포함한 수복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며, 진행된 상태인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적절한 치료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균열치의 발생 패턴이나 빈도가 과거와 다른 양상이 관찰되는 상황으로, 균열치의 발생 패턴과 치료방법, 임플란트를 포함한 요인, 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