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5~16일 코엑스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개최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학술강연과 더불어 치과기자재전시회가 함께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어우러지며 ‘치위생계 최대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등 총 네 가지 키워드로, 치과위생사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32개 강연이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4년 만에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KDHEX)에는 17개 업체 참여로 41개 전시 부스가 마련됐고,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임상에서 선호도가 높은 핸즈온 코스가 마련돼 특별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의 참여 유도와 함께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호응을 이끌었다.학술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에서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지난 13일 간무협 회관에서 ‘협회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86만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초고령화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임금 계약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 및 간호조무사 이름찾기 캠페인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환자의 쾌유와 국민건강을 위해 간호 현장을 지켜준 간호조무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 자녀들이 ‘과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표단에는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의 자녀 노이헌 군(서울과학고3)과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 자녀 서규민 군(서울과학고3), 홍주희 원장(서울민치과)의 자녀 이현채 군(서울과학고3) 등 3명이 포함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올해 시험에서는 ‘키블저울의 원리를 이용한 질량 측정’과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한 두께 측정’에 대한 실험과, ‘액체 속을 떠도는 작은 흙 입자의 특성’, ‘중성자 별과 중력파’, ‘물의 표면장력’에 대한 이론 시험이 진행됐으며, 대표단은 세계 각국 과학영재들과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재완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길고 험난한 과정을 물리에 대한 흥미와 열정으로 극복해 온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한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R&D 역량을 집중해 개발, 생산한 고품질 지르코니아 ‘Estar-Z Multi(Layer)’가 출시 후 사용량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Estar-Z Multi’는 전치부 적응증 필요성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파절 없이 오래 쓰는 보철물’ 구현을 목표로 지난 2월 공식 출시됐다. 컬러링 작업 효율성과 고투명·고강도 조건을 갖춰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다는 것. 또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4단 레이어 적층 방식으로 구성돼 절단부와 고강도 치경부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넓다. 단일 Shade의 경우 별도 컬러링 작업이 필요한 반면 Estar-Z Multi는 Incisal(1단), Body(2단), Cervidcal(1단) 등 총 4단 레이어로 컬러링 과정을 최소화해 심미적 장점이 크다. 자연치와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로 이질감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컬러링 과정 단축은 보철 제작 효율성 증대와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져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 타 분말 대비 높은 밀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4일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에 120명의 간호관리자 수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을 마련했다.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에는 전국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120명이 참석해 병원 내 원활한 인력 확보와 간호인력 경력개발지원 등 현안을 논의,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고위과정에 참석한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들은 간호사 인력부족 등 간호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피력하면서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적극 건의했다. 간협 김영경 회장은 “최고위과정으로 만들어진 인적 네트워크는 한국 간호계와 취업센터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간호사 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3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 산별총파업이 조합원 4만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 인원은 총파업 참여 조합원 6만5,000명 중 필수유지 업무를 제외한 인원이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대회’를 열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등 7대 요구 수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산별총파업대회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필수유지업무부서 인력과 응급대기반(CPR팀), 임산부 조합원, 현장 농성조를 제외하고 2만여명이 참여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국민들의 간병비 고통을 해결하자, 국민생명을 살려낸 공공병원을 살려내자고 요구하는 것이 정치파업이라면, 이런 정치파업은 해야되는 것 아니냐”며 “파업을 앞두고 대화와 협상을 중단하고 문을 걸어 잠근 것은 보건복지부”라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11월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 임원 및 CDC 2023조직위원회(위원장 김미중·이하 조직위)가 지난 9일 확대 이사회 및 조직위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공동개최하는 올해 CDC 2023은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슬로건으로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구강외과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 임상정보 뿐만 아니라, 최근 치과계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을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외에도 치과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 가족 캐리커쳐, 회원 자녀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11월 4일 토요일 오전에는 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을 위한 개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다. 개원 설명회에서는 관련 업체의 협조로 개원에 필요한 △입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의 쌍방향 소통 플랫폼 ‘라이브쇼’가 오스템 치과기자재 제·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라이브쇼는 그간 TV, 에어컨 등 일반 상품을 다뤄왔다. 오스템은 “치과 진료에 필요한 제·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장, 치과기자재 구매 편의성을 더욱 증대한다”는 전략이다. 덴올 라이브쇼에 첫 등판하는 치과기자재는 오스템의 베스트셀러 이종골이식재 ‘A-Oss’ 스페셜 패키지다. 오스템은 ‘A-Oss’의 24개국 수출 및 글로벌 6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A-Oss는 인체 뼈와 유사한 기공구조로 신생골 형성에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호주산 소뼈를 원료로한 A-Oss는 신생골 형성 촉진, 체적 유지가 우수한 이종골이식재로 수술 성공률과 편의성 모두 인정 받은 제품이라는 게 오스템의 설명이다. 특히 높은 기공률과 넓은 표면적으로 혈액적심성이 뛰어나 신생골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입자 크기 또한 균일해 상대적으로 작은 입자가 흡수되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청정 호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지난 1993년 설립한 연세치의학교육원(원장 신수정)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연세치대는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연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및 국제회의실에서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학술대회(이하 DIYDX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내 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을 대주제로 연세치대 교수진의 다양한 강의, 현장 데모, 핸즈온 등이 진행됐으며, 별도 전시장을 마련,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더욱 호응이 높았다. 이날 행사는 14개 학술강연과 근관치료, 디지털보철, 보톨리눔톡신 등 3개 핸즈온 등 학술 프로그램이 구성됐고, 총 41개 업체-52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진행됐다. 강정민 교수의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 이기준 교수의 ‘성인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 김선일·신수정 교수의 ‘cracked tooth symposium’은 강연 후 관련 기구나 재료에 대한 현장 데모가 진행돼 이론과 실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 세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일 서울 강남 동보성에서 ‘2023년 노년치의학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임원 워크숍에는 고석민 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들이 참석해 노년치의학회의 향후 연구활동 및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견을 공유했다. 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은 “우리 학회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환자 구강관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꾸준히 전개하는 것은 물론, ‘구강노쇠’라는 새로운 개념의 질환 연구 및 제도화 등에 힘써왔다”며 “이제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인 만큼, 학회 인정의제도에서 더 나아가 노인치과전문의제도 추진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구강노쇠 항목 개발도 꾸준히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강정현 연구이사의 ‘구강노쇠에 관한 일련의 연구과정과 앞으로의 연구과제 및 연구방향’을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어 최성호 보험이사가 ‘건강보험 질병명 등재 및 준비 과정’을 발표했다. 또한 커뮤니티케어구강보건위원회 이성근 위원장이‘커뮤니티 구강케어 소개와 앞으로 학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다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영어논문 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아치과학회는 대한소아치과학회지의 국제화를 위해 영문학술지 발간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소아치과학회 편집위원회는 전공의 및 기타 연구자들에게 영어논문 작성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에서는 남옥형 교수(경희치대), 송지수 교수(서울치대), 신종현 교수(부산치대), 지명관 교수(조선치대), 현홍근 교수(서울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General Information and Tips for Writing Manuscripts in English △Cover letter, Abstract △introduction, Discussion △Materials and Methods, Results, Including Tables and Figures △References, Conclusion △Revision and Response, Ethics, Paraphrasing and Plagiarism 등을 소개했다. 소아치과학회 관계자는 “국제학술지 투고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고안한 영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3 학술강연 동영상이 업로드 됐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국제종합학술대회 학술강연 동영상을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수준인 총 74개의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이틀간 이 모든 강연을 현장에서 듣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현장에서 들었던 학술강연을 다시 듣고 싶어 하는 학술대회 참여자도 상당수다. SIDEX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시간적 제약과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 매년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가 끝난 뒤 학술강연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동영상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후, 상단 메뉴 ‘교육 및 전자도서관’에서 ‘SIDEX 학술동영상’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단 업로드된 학술강연 동영상은 학술대회 등록자에 한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학술대회 동영상 시청은 온라인 보수교육점수 인정과는 상관이 없다. SIDEX조직위원회 학술본부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강연 동영상 업로드를 통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학술적 궁금증이 말끔히 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1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수련의 40여명을 대상으로 ‘경희대 의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동운 교수(원광치대)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식립의 개론부터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한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창동욱 원장은 덴티스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용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30단계 청정공정을 거쳐 깨끗한 임플란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클린란트’에 대한 롱텀 후기를 강조했다. 이동운 교수는 장기간 축적해 온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공유하고, 계속해서 핸즈온을 진행했다. 핸즈온 실습은 ‘SQ Implant’와 ‘SQ Mini Implant’ 그리고 ‘SAVE RIDGE KIT’를 활용한 △#21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 △#11의 Ridge Splitting 및 임플란트 식립 △#26 구치부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및 Path 수정 등 3가지 주제로 열렸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경희대 의국 세미나’를 통해 미래의 우수한 임상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비의료인이 의료법인을 차리고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나왔다. 비의료인이 의료법인을 악용해 탈법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입증돼야만 처벌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7일 의료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으로 기소된 A의료법인 이사장 B씨에게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비의료인 B씨는 지난 2006년 A의료법인을 설립하고 법인 명의로 C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과 원심은 모두 비의료인인 B씨가 의료법에서 규정한 의료기관 개설자격을 위반해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했다고 보고 유죄를 선고했다. C병원이 A의료법인 명의이지만 사실상 B씨 개인의 소유라고 본 것. 실제로 의료법인 이사와 감사 모두 B씨의 가족과 지인으로 구성된 정황이 드러났다. 하지만 대법원은 비의료인이 의료법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했다는 사실 외에 ‘의료법인을 탈법적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의료법인 재산을 부당하게 유출해 의료법인 공공성과 비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인과 함께하는 젊은 임플란트’를 표방하는 탑플란(대표 장영환)이 다음달 26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미국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Vahidi 교수 초청, 보철과 교합, 임플란트 부작용에 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월드임플란트보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탑플란이 기획한 ‘탑플란 세계 석학 초청 세미나’ 제1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는 △최소한의 치료로 전악을 수복하는 과정 및 관련 병인 분석 △임플란트 보철 치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 원인 분석 △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 개념 이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 마련된다. 엄승일 원장(월드치과)이 현장에서 실시간 통역을 진행한다. 바히디 교수는 1984년부터 뉴욕 맨해튼에서 개인 치과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보철학회가 자격을 부여하는 ‘American Board of Prosthodontics’ 인정의인 바히디 교수는 엄승일 원장의 뉴욕치대 은사로, 그가 발표한 모든 학술 저널은 뉴욕대 ‘Health Sciences Library’ 웹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엄승일 원장은 “바히디 교수는 미국 보철학계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