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7~1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이하 KAOMI)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30th Anniversary World Congress of KAOMI)’가 역대 최다 등록인원인 8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지식과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실용적 강연들이 펼쳐졌다. 강연에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연자들이 총출동했다. 해외 초청 연자 강의로는 스페인의 Mariano Sanz 교수(스페인마드리드대학)가 ‘How to develop hard tissue and soft tissue regeneration treatment, what is the future for regeneration’를 연제로 3차원 골재생에 대해 소개하고, 상당한 골결손 부위에 흥미로운 외과적 재건 방법에 대해 다뤄 호응을 받았다. 지
시간을 이해하는데 참 오랜 세월이 걸렸다. 시계 초침은 간단하지만, 마음 속 시간은 쉽지 않다. 영화가 재미있으면 시간이 짧아지고 지루하면 길어진다. 축구 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있으면 마지막 3분이 30분처럼 길고, 지고 있으면 20분도 2분처럼 짧다. 이처럼 마음 속 시간은 고무줄마냥 늘었다 줄었다 한다. 반면 마음 밖 세상 속 시간은 정해진대로 돌아간다. 자연계 시간은 변함없다. 자전으로 하루가 일정하고 공전으로 1년이 일정하다. 일정한 자연계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때가 되면 싹이 트고 때가 되면 열매를 맺는다. 자연은 오랜 세월 동안 시간의 흐름을 거역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사람과 연관되면 시간이 고무줄처럼 변한다. 때로는 시간의 흐름도 바뀐다. 비행기가 연착되고, 공사 기간이 지연된다. 인간의 시간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한다. 심지어 마음속 시간은 멈추거나 퇴행조차 일어난다. 지난 일요일에 등산을 다녀오면서 횡단보도에 도착하니 신호등이 바뀌었고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건너는 중이었다. 그중 몇 명이 눈에 띄었다.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변했건만 70대 후반으로 보이는 3명 정도가 천천히 어슬렁거리면서 걸었고 대기선에서 기다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개원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통마취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각 치과의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맞춰 덴티스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를 지난 1일 론칭했다. ‘데놉스-아이’는 덴티스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로 마취통증과 공포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골내를 마취하기 위해서는 치밀골을 버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이 들어갈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번거로웠다. 하지만 ‘데놉스-아이’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가 탑재, 니들의 사면을 이용해 해면골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더불어 해면골 위치에서 CCLAD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료실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아니라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어 사용성이 매우 우수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창이 장착돼 있어 동작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핸드피스에 마련된 LED창으로 마취 주입량과 주입모드를 체크할 수 있다. 다음은 무통마취기 ‘데놉스-아이’를 임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의 일문일답. Q. ‘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이하 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운영하고 있다. IDS는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환자를 안내하는 1:1 밀착 서비스다. 지난 15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찾은 클라렌 씨(57세·독일)는 “그간 언어 소통 문제 등으로 타국에서 치과 진료를 받기는 쉽지 않았다”며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친절함은 물론 외국인 환자 진료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여 앞으로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료에 나선 김웅규 교수(치과보철과)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고 3년간 우리 병원은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특히 1:1 밀착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오원만 교수가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원만 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전남대치과대학 전임강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32년 간 학생 및 전공의 교육, 연구, 환자 진료에 헌신해 14명의 치의학 박사와 45명의 치의학 석사, 80명 이상의 치과보존학 전공의 및 전문의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52편 이상의 SCI급 논문과 160편 이상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을 게재하고, 244회 이상의 국내외 학술 발표를 했다. 또한 전남치대 학장, 전남대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보존학회 2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근관치료학회(AAE) 및 세계치과연구자협회(IAD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대한치과보존학회 정회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가게 광주시 북구 헌책방 운영위원장, 광주 환경운동연합 감사, 금호고등학교총동창회 회장과 전남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전남대총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치과병원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가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학술대회에서 ‘KAOMI 임플란티움 학술상’을 수상했다. ‘KAOMI 임플란티움 학술상’은 회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임플란트 분야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허중보 교수는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요청 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대신 전송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위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은 의료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서도 반대해왔다. 환자 개인정보가 전자적 정보 형태로 보험사에 넘어갈 경우, 결국 보험사의 이익이 우선된다는 것. 지난 15일 국회 상임위를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4개 의료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결국 실손청구간소화법은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치협을 비롯한 4개 의료단체는 성명에서 “국회에서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안(대안) 내용은 국민을 위한 법안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망각한 채 정보 전송의 주체인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직접 보험사로 전송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전송 방법을 외면하고 오직 보험사의 편의성만 보장하고 있어 환자와 보건의약계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간 의료계는 금융위, 보험협회가 참여하는 ‘디지털플랫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신동근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장 선출투표에서 재석 242표 중 202표로 최종 당선됐다. 신동근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무엇보다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놓여있다. 또한 연금개혁 등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개혁과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여야 협치가 요구된다”며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2020년 4월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는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국회 예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권재성 교수 연구팀이 소화기와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그리고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등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5년간 4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구팀은 국책과제를 통해 담도관 스텐트 등 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부정교합 치료용 투명교정장치, 안면기형환자용 보형물, 틀니 등 치과 치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작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3D프린팅으로 소화기관과 구강치료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생체에 적합한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성환 교수는 “이번 KEIT 국책과제를 통해 치과뿐만 아니라 내과 수술에서도 인체에 무해하고 더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고, 조현재 교수(서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와 이정아 교수(미국UC얼바인간호대학)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재·이정아 교수와 치구협 임지준 회장을 비롯해 서혜원·이혜림·정주아 이사가 참석, 국내 치매환자 구강건강 정책의 현재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치매환자를 장기간 전담해 보살펴야 하는 가족과 간병인을 위한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공공 치매전문치과 개설을 비롯한 치구협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정아 교수는 현재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서 환자 구강관리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간호 직종과의 협업 및 관계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임지준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앞둔 현재,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일반 대중을 위한 인식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추진에 두 교수의 자문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경영개선지원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영개선지원특위 초도위원회가 개최됐다. 경영개선지원특위는 서울지부 회원 병원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연구·전파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직·간접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에서는 집행부 공약사항을 되짚어보고, 향후 경영개선지원특위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함동선 부회장은 “집행부 임기 시작과 동시에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약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원의 입장에서 경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단기적 플랜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이 경영개선지원특위의 주된 목적”이라며 “특위 활동은 회원들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사업과 회원이 필요한 교육과 자료를 제공하는 사업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질적으로 서울지부 회원 중 특히 신규개원의들이 필요로 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국민과 50년을 함께한 간호인력, 간호조무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건강 지킴이로 활동한 간호조무사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현재의 간호조무사 활동과 대외활동 등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기회가 됐다. 전시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당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관계자들과 간무협을 이끌어온 원로 임원도 함께 자리해 간무협 창립 50주년 사진전시회를 축하했다. 15일 오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사진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개요 설명과 함께 참석 내외빈의 축하 덕담, 테이프 커팅식, 곽지연 회장의 전시작품 설명 등이 진행됐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인 간호조무사에게 2023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오늘 사진전시회는 간호조무사 인식 확대는 물론 권익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지난 2018년 10만2,420명에서 2019년 10만4,970명, 2020년 10만6,396명으로 매년 2.5% 가량 증가해 3년 새 3,976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사 면허자 소지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3만1,6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2만5,019명, 29세 이하 1만5,398명, 60~69세 1만4,862명, 50~59세 1만3,653명, 70세 이상 5,784명이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할 경우 올해 유휴간호사 수는 12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유휴간호사 수를 보면, 경기도가 2만5770명으로 현재 근무 간호사 대비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2,005명(40.2%), 경남 6,731명(46.2%), 부산 6,607명(34.9%), 경북 5,546명(9693명, 57.5%), 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실손보험금 부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가입자 간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원에서 보험사가 백내장 입원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사건에 대해 ‘일정 시간 입원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인정한 판결을 나와 주목된다. 부산지방법원은 지난 4월 가입자 A씨가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B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B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22년 7월 ‘노년백내장’으로 양안에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 치료를 받고 환자부담총액인 보험금 1,402만6,240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B보험사는 A씨가 받은 수술은 시력교정을 위한 것이고,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으로 보험금 지급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은 백내장이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력 개선의 효과가 있지만, 백내장 수술이 단순히 ‘외모개선 목적의 치료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로 보기 어렵다”며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탈브레인이 ‘성공하는 치과 경영 개원스쿨 상시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치과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검증된 경영 비즈니스 이론부터 트렌디한 실무적용 사례를 살펴 철저한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개원의 및 관리자 대상 경영 과정이다. 총 5주간 줌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가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경영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의 재무 성과를 높이며, 리더십 기술을 향상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모델인 진단과 전략 기획, 고객관리와 예약관리 그리고 차별화 방법을 상세히 짚어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개원의 단독 수강 외에도 개원의 그룹 수강과 개원의와 함께 실장, 팀장과 함께 참여하는 치과그룹 코칭 수강도 가능해 개원의와 팀원이 같은 시각과 생각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민정 대표는 “대부분 치과의사는 개원 후 2~3년 이내 치과의사와 경영자라는 두 가지 역할을 모두 해야 하다 보니 뜻하지 않는 많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며 “치과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