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의사단체들의 반대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월 20일 국회 앞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가 일인시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 및 회원들은 지난 3일부터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에 릴레이 일인시위를 국회 앞에서 진행 중이다. 매주 월요일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들이 돌아가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화마가 휩쓸고 간 강릉 산불피해 지역에 치과계의 온정이 이어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강릉시치과의사회(회장 정국환·이하 강릉분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이재민 임시 거주처인 강릉 아이스아레나 앞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화재로 실의에 빠진 구강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야간진료까지 진행했으며, 이동치과진료버스에서는 양일간 55명의 이재민들의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및 레진치료 등을 시행해 불편을 해소했다. 이재민들을 위한 칫솔 1,000개와 구강청결제 500개도 전달했다. 16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남성현 산림청장 등이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무료치과진료를 받은 이재민들은 “이번 화재로 거주하던 집이 전소됐고 스트레스로 인해 잇몸에 피가 나고 치통도 심해졌다”면서 “대피소에서 어머니와 함께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치과진료소를 찾은 환자 중에는 치과치료가 처음인 경우도 있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치협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이민정 전 치무이사,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 겸 강릉분회 회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중구치과의사회(회장 김기홍)의 협력으로 지난 2015년 도입된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 중 하나다. 치과근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재취업은 물론 치과개원가의 구인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치과환경관리사는 수년째 지속해오면서 치과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교육생을 배출함으로써 치과원장들의 관심과 교육생들의 취업률 또한 높은 편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월·화·수 주3회 오전 9시 30분부터 4시간씩 진행된다. 치과의료기기 및 장비소독, 관리 등 치과의료의 이론과 실무, 보험청구, 현장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 후에는 치과환경관리사로서 곧바로 취업을 지원하는 만큼 면접을 통해 치과취업 의지가 분명한 교육생을 선정하며,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오는 28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13일 송파구 청암노인요양원(원장 이성희)에서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에는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청암노인요양원 이성희 원장,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김향숙 과장, 덴티로드 한훈섭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덴티로드와 제니튼이 틀니살균세척기와 치약·칫솔 등을 각각 후원, 요양원 종사자 및 이용자의 손쉬운 틀니 세척·소독과 구강 위생관리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탰다. 청암노인병원 관계자는 “후원에 참여해준 양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후원품을 잘 사용해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치구협과 국민건강보험이 공동진행하고 있는 ‘구구락락(9988)’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입이 즐거워야 99세까지 건강하다’는 의미를 담은 ‘구구락락(9988)’ 사업은 장기요양현장에서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요양원 수급자 대상 구강건강 실태조사 △종사자 대상 구강건강관리 교육 △치구협 유튜브 ‘치치 2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의동·이금호·이하 건치)가 오늘(24일)과 다음달 10일, 2회에 걸쳐 ‘노년기 구강건강보장과 노년 치의학의 임상: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백세시대’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정회인 교수(연세치대)의 ‘노인구강건강 실태와 치과의료’, 강정현 교수(아주대치과병원)의 ‘구강노쇠 진료지침 개발과정과 의의’가 다뤄질 예정이다. 건치는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노년기의 건강관리와 돌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특히 저작 기능의 유지와 감염 관리라는 측면에서 노인 구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구강노쇠 진료지침 개발과정을 통해 노년치의학 임상에서의 주의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가 누적 식립 80만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4년 출시한 ‘디오나비’는 진료 전 과정에 디지털을 접목한 풀 디지털 시스템으로 임상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2022년 12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최초 누적 식립 70만홀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디오나비’는 식립 정확성과 수술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까지 모두 잡은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디오나비’는 드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시켜 드릴링 시 흔들림을 잡아주는 드릴 튜브(Drill Tube) 길이를 7㎜, 9㎜, 12㎜ 등 3가지로 구성하고 있다. 덕분에 긴 드릴 튜브를 사용해 정밀도가 요구되는 전치부 케이스에서도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거기에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의 공차를 단 0.01㎜로 최소화해 첫 드릴링의 정확성을 끌어올렸다. 이는 대한민국 가공 기술력으로 좁힐 수 있는 최소 공차값으로 독보적인 정확도라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또한 골질과 드릴 특징을 고려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주한 미8군 제618의무중대 치과보건사령부(사령관 애주어 어틀리)와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정기훈 SIDEX사무총장, 그리고 미8군 치과보건사령부 애주어 어틀리(Azure L. Utley) 사령관과 강영석 대령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강현구 회장은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3에 애주어 어틀리 사령관을 비롯한 미8군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했고, 애주어 어틀리 사령관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SIDEX 2023에 기꺼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아사아에서는 유일하게 SIDEX를 통해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한 미8군 치과보건사령부 소속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SIDEX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한 미8군 치과보건사령부 소속 연자의 SIDEX 참여를 비롯해 일본과 괌 등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군 치과의사들의 SIDEX 참여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미8군 치
얼마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인 결격사유와 면허취소 사유를 확대한 의료법개정안, 이른바 ‘의사면허취소법’이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 2020년 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해당 상임위를 거쳐 1년 3개월 동안 법사위에 계류 중이었다가, 논의가 더 이상 진전이 없자 지난 2월 9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표결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강력한 반대 설명을 냈고, 박태근 회장은 삭발식을 거행했다. 의료인 거취와 직결된 문제이니 만큼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당연히 이 법안에 반대를 하고 있다. 반대하는 주요 근거는 박태근 회장이 성명서에서도 밝혔듯이 ‘업무와 관계없이 교통사고 등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금고형 이상 형사처벌만으로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명백한 과잉규제’라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어떠할까? 정치인들이 입법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정치적 이해관계다. 표에 민감한 국회의원들이 의료인의 주장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면 이런 입법을 할 수 있었을까? 의료인 면허를 제한하는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조사결과, 개정안을 찬성하는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되었다. 창립 제98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다. 올해는 SIDEX가 첫발을 내디딘 2001년 이후 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명실상부한 세계 5위권의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치러질 것이다.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도 SIDEX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총 10개의 강의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사회에서 세계화(Globalization)를 강조했던 시기가 있었다. 세계화란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 교류가 증대하여 개인과 사회집단이 갈수록 하나의 세계 안에서 삶을 영위해 가는 과정을 가리키는 사회학 용어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화해야 한다고 ‘한식의 세계화’ 등을 외치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지금은 모든 분야에 ‘K-’를 붙여 수출하는 세계화된 시대다. K-미용, K-음식, K-문화 등 우리의 모든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우리 치과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K-dental은 지금 어떤 수준인가? SIDEX 2023은 K-dental의 중심이자 핵심의 역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이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9대 집행부의 회무 추진방향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SIDEX 2023의 준비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신동열·조정근·한송이·김진홍 부회장, SIDEX 정기훈 사무총장, 양준집 재무이사, 최성호 공보이사, 심동욱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총무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진홍 부회장이 △보조인력난 타파를 위한 긴급지원팀 운영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투명한 회무 운영 △경영환경 개선 등 서울지부 39대 집행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보조인력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불법의료광고 및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 △병원경영개선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 등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 공약실천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계속해서 정기훈 사무총장이 SIDEX 2023에 대한 준비상황을 알렸다. 정기훈 사무총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SIDEX를 기념하기 위해 그간 SIDEX조직위원회는 역대 최대·최고의 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영호·이하 아주대임치원)이 지난 13일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치과대학 교정과(과장 크리스틴 홍) 전공의들이 아주대임치원과 아주대치과병원을 견학하고 교육 커리큘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UCSF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주립대학으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특히 의학, 약학, 치의학, 간호학 등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아주대임치원 재학생과 치과병원 전공의는 정기적으로 UCSF치과대학 커리큘럼에 참가할 예정이며, UCSF 교수진과 전공의들 역시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등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UCSF치과대학 전공의들은 이번 교육 커리큘럼 참석 외에도 아주대임치원 교수진과 전공의, 대학원생들과의 간담회 및 수업 참가, 수원 화성행궁 방문 및 활쏘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영호 원장은 “의학,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UCSF와의 교류는 아주대임치원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이번 방문에 특별한 의
연준의 재할인창구 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넘어서다 암호화폐 친화 거래소 실버게이트 뱅크런에서 시작하고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이 불을 지핀 미국 은행 위기는 유럽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수년간 약한 고리로 불려왔던 크레디트 스위스가 결국 일주일도 채 안되는 시간에 UBS에게 인수 합병됐다. 이 과정에서 스위스 정부와 중앙은행이 개입해 최대 1,000억 스위스 프랑에 달하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신속한 인수합병을 위해 크레디트 스위스가 발행한 170억 달러 규모의 코코본드(AT1 채권)를 상각했다. 상각된 AT1 채권에 투자한 여러 금융기관들은 손실을 입게 됐지만,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신속하게 손실을 확정 분산시키며 유럽의 은행 위기는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다음으로 뱅크런 가능성이 높은 은행으로 주목 받았던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FRC)가 UBS의 크레디트 스위스 인수합병 소식 이후 3월 20일 하루 동안 -47% 하락하는 등 올해만 -92% 나 하락했으며 은행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현 위기 사태에 대한 연준의 책임론까지 불거지는 가운데 연준(Fed)은 은행권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주 정부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벗어나기 위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를 2021년 26.0명에서 2027년 18.2명까지 30% 줄이겠다는 목표다. OECD 회원국 평균이 11.1명인 것을 감안해 현실성 있게 결정한 듯하다. 지난 10년간 통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높았고, 40~60대가 50% 정도였으나 최근 10~30대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또 과거와 비교해보면 90년대에는 실직과 상대적 빈곤이 원인이었다면, 최근엔 정신적 문제(39.8%), 경제 문제(24.2%), 육체적 질병 문제(17.7%)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정부는 정신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수단으로 20~70대를 대상으로 10년마다 시행하던 정신건강 검진을 2025년부터 신체건강 검진과 동일하게 2년 주기로 바꾸고, 검사 대상 질환도 우울증에서 조현병, 조울증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위험군은 정신과 등과 연계해서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신체손상과 정신과 치료비, 심리상담비 등으로 연간 100만원까지 경제적 지원도 한다. 이외에도 경찰청에서 지역에 맞추어 자살방지대책을 수립하거나, 전국 시도에 마을 상황
과학도시 대전 2021 / Daejeon Nikon Z7II| 24㎜| F8 | 6s|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한빛탑과 기초과학연구원이 보이는 대전의 저녁. 아직은 저녁이 쌀쌀한 어느 봄날, 잔잔한 도시의 색이 물들어가는 야경을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간호법 본회의 상정 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간무협은 입장문을 통해 “폭주기관차처럼 무작정 추진되던 간호법 제정 논의가 잠시나마 멈추게 된 데에 환영을 표하는 바”라면서도 “처리가 보류됐지만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간호법 관련 단체 간에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법 문제점에 대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속해서 지적해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간호법이 문제가 많은 법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할 때다. 보건의료계에서 논란만 일으키는 간호법에 대해 일방적 단독 추진이 아니라 여당과 협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며, 그러한 행동은 국민에게 진정한 정치집단으로 각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협은 지금이라도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는 간호법 제정 폭주를 중단하고 보건의료단체와 함께하는 대화와 협력의 장에 나서야 한다.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며 보건의료계 발전에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