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6일 대구광역시에서 올해 첫 디지털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영남지역 치과의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이번 디지털포럼에는 자타공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치과 디지털화를 위한 방도와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먼저 이윤형 원장(강일에스치과)은 ‘돈을 쓰는 디지털에서, 돈을 버는 디지털치과’를 주제로, 직접 경험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입문기와 현장에서의 디지털 활용 방안을 실감 나게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이 원가이드(OneGuide)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을, 지대경 원장(서울메이교정치과)이 매직얼라인(MagicAlign)을 활용한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 방안을 각각 다뤘다.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은 ‘중요한 건 digital clinic을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테마로 진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규복 교수(경북치대)은 임플란트 고정성보철 치료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원가이드를 활용해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수복을 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을 의사일정변경 동의안을 내면서 표결을 강행하려했지만, 국회의장 직권으로 동의안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일단 관련 법안의 본회의 처리는 오는 27일로 미뤄졌다.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 같은 상황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에 대한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총파업’을 불사해서라도 관련 법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전국민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6일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는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공동대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이하 의료연대) 회원 2만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는 의료연대 13개 단체 기수단 입장과 공대대표들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우리는 지난 1년간 간호법,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사력을 다해 투쟁해 왔지만, 정치권은 우리의 호소를 외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보건복지 직종 종사자들이 싸워왔다. 간호법은 보건의료직역 간 협업을 깨트리고 간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18일 ‘덴올 라이브커머스’ 2차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1차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고사양 삼성 TV를 선보인데 이어 2차에서도 치과 인테리어 및 환자 편의를 위한 가전 제품이 파격 혜택과 함께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 2차 라이브커머스 주인공은 시즌 수요가 한창 몰리고 있는 ‘에어컨’이다. 치과계에 전례 없던 쌍방향 소통 기반의 유통망으로 안착 가능성을 입증한 1차 방송의 성과가 2차에서도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오스템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덴올 라이브커머스’ 1차 판매 방송은 전체 시청자의 60% 이상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 종사자로 집계됐다. “특히 실제 상품 구매자의 80%가 치과의사로, 핵심 고객들이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 형태를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스템은 평가했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2차 판매 방송 아이템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BESPOKE) 무풍 에어컨 클래식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무풍 에어컨 클래식 청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치과의 에어컨 교체 및 신규 설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교정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는 ‘선생님!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라는 제목의 시리즈 동영상을 제작, 지난 1월부터 2주 간격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교정치료와 관련해 진료실에서 오가는 질문들을 취합하고, 전국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교정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동영상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교정학회 홈페이지 ‘학회의사찾기’의 일반인 유입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교정학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승학 회장은 “교정학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용 지출을 줄이면서도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동네 교정치과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정학회의 동영상을 통한 대국민 홍보는 학회의 근간을 이루는 개원의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트포토 회원들의 투표로 추천제품을 선정하는 ‘덴트포토 초이스’가 우수도서에 이어 우수기자재를 발표했다. 올해의 우수기자재는 △Aspirating syringe SAA(오성엠앤디) △A-Oss(오스템임플란트) △Dia-X Bond Universal(다이아덴트) △DRY Z(신흥) △Ultrasonic Scaler Tip(USEPS)(오성엠앤디) △FF-Photo DMBF1-220(오성엠앤디) 등 6종이다. 치과기자재 분야는 치과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구, 재료, 장비, 장치에 대해 회원들의 추천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벤트로, 동료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고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추천을 통해 후보제품을 선정하고, 3월 16일부터 15일간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덴트포토 초이스는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를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15일까지 연장 진행된 엑스포 기간 중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뛰어난 투명도와 강도, 심미성, 안정성, 효율성 등을 고루 갖춘 지르코니아 블록 ‘브라이트 멀티-레이어(bright Multi-Layer)’와 ‘브라이트 블록(bright block)’을 출시했다. 3단으로 구성된 ‘브라이트 멀티-레이어’는 층수 단순화로 수축률을 조절, 뒤틀림 현상 최소화로 안정성을 확보한 블록이다. 또한 층 분리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강 내 미들 색상과 쉐이드 가이드를 일치시켜 자연치와 유사한 쉐이드를 재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브라이트 멀티-레이어’ 자체의 높은 심미성으로 컬러링 과정이 최소화돼 작업효율성 또한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덴티움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Incisal 레이어의 우수한 투명도(49%)와 Cervical 레이어의 높은 강도(950MPa) 덕분에 싱글 크라운부터 3-유닛 브릿지까지 수복이 가능하고, 뛰어난 심미성으로 전치부에도 효과적이다. 2시간 이내의 급속 소결 능력을 확보한 ‘브라이트 블록’은 블록의 탁해짐을 차단해 자연스러운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47%의 투명도로 구강 내에 최적화된 쉐이드 재현이 가능하며 전체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9일, 2023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1,106명이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보의는 치과 249명, 의과 450명, 한의과 407명 등이며, 올해 복무를 마무리하는 공보의가 1,290명인 것에 비해 184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과는 279명이 줄었고, 치과는 48명, 한의과는 47명 증가했다. 의과 신규 편입 공보의 수는 2017년 814명이었지만 올해는 450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복지부는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보의 인력을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 등을 확대하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공보의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한정된 의대 정원 내에 여학생과 군필자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 이 바뀌었고, 육군 현역병의 복무기간이 18개월인 것에 비해 공보의 복무기간은 36개월이라는 점 또한 영행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보다 정확한 공보의 자원 감소 원인 분석과 중장기 추계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오에프연구소가 지난 9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및 기가재전시회에 참가, 혁신적 Dental CAD/CAM 토탈 솔루션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디오에프연구소는 스테디셀러인 밀링머신 ‘CRAFT 5X’와 해당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디스크 체인저 기능을 추가한 ‘CRAFT 5X DC’를 선보였다. ‘CRAFT 5X DC’는 최대 10개의 디스크를 연속으로 밀링해 작업능률은 높이고 인건비는 절감할 수 있다. 제품만의 특별한 습식가공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지르코니아 자동건조 기능을 통해 완성된 습식가공 시스템으로, 분진 없는 가공이 가능한 ECO Milling Machine을 증명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카메라 무빙 모델 스캐너 ‘FREEDOM 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가공기 현장계약 고객에게는 황금열쇠 1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기자재전시와 함께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지영록 대표(좋은날치과기공소)가 ‘Modelless로 제작 가능한 보철물’, 이재두 대표(Welcome Dentallab)가 ‘구강스캐너로부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영주·이하 서치기)가 지난 9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해와 융합 그리고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600여명의 치과기공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배지용 대표(청아람치과기공소)의 ‘심미보철 수복의 기본’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의 ‘디지털 기술과 교합’ △김근형 팀장(디지털아트치과)의 ‘All on X 보철의 증례와 제작에 관하여’ △지영록 대표(좋은날치과기공소)의 ‘모델리스로 제작 가능한 보철물’ △김현정 기공팀장(드림치과)의 ‘전치부 심미보철 재료의 선택과 활용’ △장일환 대표(JD덴탈랩)의 ‘케이스로 알아보는 심미적인 배열과 흡착의치’ 등 덴처와 심미보철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25개 강연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16개 강연을 대폭 뛰어넘는 수준으로 다양성 확보를 통해 치과기공사들의 학술적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치과기공사들의 관심이 높은 덴처의 경우 유명연자를 초빙함으로써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다른 강연에서도 경험과 연륜이 많은 베테랑 연자를 포진해 깊이를 더했다. 치과기자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전문가 커리어매칭 덴탈스퀘어가 오는 29일 오클라우드호텔(강남)에서 치과위생사 대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과직무연수 핸즈온’ 과정을 실시한다. 덴탈스퀘어 측은 “치과 디지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치과치료뿐만 아니라 구강관리도 디지털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치과위생사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핸즈온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과정에는 원다정 강사(센트디아)와 정희연 강사(부평우리치과)가 연자로 나서, 디지털 구강관리 워크플로우 및 딥클렌징, 디지털 임프레션 워크플로우 및 스캐닝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원다정 강사가 ‘임플란트 환자를 위한 디지털 구강관리’를 주제로 이론 및 핸즈온을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임플란트 환자관리를 위한 워크플로우가 선보일 예정으로 △임플란트 진료와 연계된 딥클렌징 진료프로토콜 △디지털 구강관리 딥클렌징 구성요소 △임플란트 환자의 딥클렌징 케이스 분석 등을 다룬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딥클렌징 3단계로 △스케일링 워터세정 △혀 진공세정 △잇몸 마사지세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원다정 강사는 “디지털 구강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3에서 글로벌 위상을 입증해 보였다고 전했다. 메가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You Just Dream, WE DO IT!’을 슬로건으로 고객 중심의 제품개발 철학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Total Healthcare Innovator로서의 비전을 선보였다. 메가젠은 이번 IDS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 지난 2021년 대비 약 2배 가량 부스 면적을 확장하고, 메가젠의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임플란트 △디지털 솔루션 △유닛체어 △GBR 등 4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임플란트 존에서는 유럽·미국 수출 1위 임플란트인 AnyRidge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강도를 한층 강화한 ‘BlueDiamond Implant’를 선보였다.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타제품 대비 200% 이상 향상된 강한 강도를 통해 어떠한 골질에도 식립 즉시 우수한 초기 고정력을 보이고,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디자인, S-L-A 대비 향상된 Xpeed 표면처리, 국내 장기 Peri-implan
마이크 샌델 교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 벌금과 요금에 대한 의제를 주었다. 핀란드에서 수입에 비례해 벌금이 부과되는 것을 소개하며, 대기업 상속자가 2003년에 시속 40㎞구간을 80㎞로 달려서 21만7,000달러(2억8,000만원)를 벌금으로 물었다고 했다. 북유럽에서는 핀란드뿐만 아니라 스웨덴, 덴마크 등 국가에서도 음주운전, 과속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운전자 소득을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누진 벌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법규 위반자의 하루 평균 소득 절반을 기준으로 위반 내용에 따라 각각 벌금을 곱해서 계산한다. 한 스웨덴 사업가가 스위스에서 과속으로 12억4,000만원을 낸 것이 최고 기록이다. 샌델 교수는 일률적인 벌금은 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적어서 요금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북유럽국가의 누진벌금제를 소개했다. 지난주 대전 스쿨존에서 친구들과 길을 걷던 아홉 살 초등학생이 만취한 음주운전자로 인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운전자는 점심을 먹으며 소주 1병을 마시고 운전을 했으며, 사고 당시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교통전문 변호사의 의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시에 합의가
아침 호수와 빛 2023 / Seoul DJI Mavic 3 | 12㎜ | F5.6 | 1/12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하늘에서 새의 눈으로 바라본 석촌호수 서호. 매직아일랜드 위로 따스한 아침의 빛이 내려앉았고, 호수 전체는 벚꽃으로 둘러싸여 도시의 봄을 장식해 주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본회의가 열린 지난 13일,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표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 법안은 오는 27일 본회의로 일단 보류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사일정변경의 건을 제출하면서까지 간호법 강행 처리 의지를 내보였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직권으로 의사일정변경 건을 무산시켰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 법은 현재 정부와 관련단체가 협의를 하고 있다. 여야의 추가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법안은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면서 직권으로 의사일정변경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았다. 이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박탈법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국회 앞에서는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압박에 나섰다. 법 통과 시 연대 총파업 결의를 재확인했으며, 다가오는 주말인 16일에 400만 총궐기에 나설 것 또한 밝혔다.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던 시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공동대표인 의협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 처우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간호사만 특혜를 주고 타 직역을 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 상정 및 통과가 점쳐졌던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다음 본회의로 미뤄지면서 합리적인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예정이었던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본회의 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의 논의 끝에 다음 본회의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반면 간호법은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하며 본회의 상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국회의장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이 합의에 나서 다음 본회의로 미뤄졌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국회 앞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 릴레이 일인시위를 시작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4월 14일인 오늘도 함동선 부회장이 일인시위에 나섰다. 함동선 부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다음으로 미뤄진만큼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의 입장이 반영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