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이틀 앞둔 지난 23일 서울지부 집행부와 감사단 및 의장단, 그리고 25개 구회장이 함께 하는 연석회의가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업무추진비 지급에 관한 규정 제정 보고 △서울지부 재무업무 규정 일부 개정 보고 등이 이뤄졌다. 먼저 업무추진비 지급에 관한 규정은 치협의 관련 규정에 준해 이번에 신설됐다. 업무추진비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했고, 지급액이 1회 동일용도에 100만원을 초과하는 현금일 경우에는 이사회의 인준을 받도록 했다. 재무업무 규정도 일부 개정됐음을 보고했다. 관련 규정 제26조에 ‘모든 법무(소송) 비용 지불은 계약서 확인 후 반드시 계좌이체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고, ‘사무국장 및 출납원은 관계 감사인의 요구에 의하여 재무사무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시하여야 한다’는 제67조의 ‘감사인의 요구’를 ‘감사 1인 이상의 요구’로 개정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 22일 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광주아동복지협회(회장 정은강)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치과병원 조진형 원장과 정은강 광주아동복지협회장을 비롯해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12개 시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대치과병원은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에게 구강건강검진과 치과치료 서비스를 제공,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동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교육을 진행해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광주아동복지협회 정은강 회장은 “전남대치과병원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치과병원 조진형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치아건강’과 관련해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치료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우수한 내구성과 탄성을 자랑하는 이보클라의 구강 개구기 ‘OptraGate’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뜨겁다. ‘OptraGate’는 환자의 입술과 볼을 견인해 의료진에게 확장된 시야를 제공함으로써 구강 내 작업부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텍스를 함유하지 않은 부드러운 재질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방지할 수 있다. 입술을 감싸는 구조로 진료 시 환자의 착용감을 높여 더욱 안정적인 치료를 도우며, 전치부 심미치료, 구내 스캔, 인상 채득, 예방치료 등 다양한 진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자의 구강 크기에 따라 세 가지(주니어, 스몰, 레귤러) 사이즈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소아 환자 및 치료 협조도가 낮은 환자도 개구 상태를 수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술자 모두 편안한 진료가 가능하다. 이보클라 관계자는 “‘OptraGate’는 간단하고 빠른 장착·제거로 사용이 편리하고, 3차원적인 유연성과 탄성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서 “심미 수복물의 장기적 임상 성공을 위해 견고한 기초를 만들어주며 효과적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잇몸병이 있으면 피부질환(건선) 발생 위험이 11% 증가한다.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주과)와 이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는 공동연구를 통해 치주 상태가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 발병에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했다. 만성 염증질환인 건선은 우리나라 국민 0.5~1%가 겪고 있으며, 두피, 얼굴에 많이 나타나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을 뿐 아니라 완치율이 낮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학회)와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이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주질환이 없는 약 860만명, 치주질환이 있는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건선 피부질환 발생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건선 발생 위험이 11%, 치주질환자가 흡연까지 하는 경우 26.5%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범 교수는 “이번 연구로 건선 피부질환에서 잇몸병의 영향을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봄날의 두류공원 2023 / Daegu DJI Mavic 3 | 12㎜ | F5.6 | 1/50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 이번 주는 전국이 동시다발적으로 벚꽃으로 물들고 있다. 따스한 봄날 대구 두류공원과 이월드에서는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의하면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50%였다. 이 중 남성은 55.8%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성은 44.3%만이 결혼에 찬성해 10% 이상 차이를 보였다. 결국 여성의 56%는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결혼을 원해도 할 수 없는 남성이 10%는 되는 셈이다. 결혼 후에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5.3%로 전년과 비교해 2.7% 감소했다. 특히 10대의 경우 41.1%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았고, 20대가 44.0%만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즉 1020 세대에서 결혼을 해도 자녀를 갖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반을 넘었다. 결론적으로 향후 혼인 연령층에서 반은 결혼할 의사가 없고, 그중 반은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다. 즉 미래 결혼적령기의 젊은 층의 반의반인 25%만 출산할 의사를 지니고 있다고 보인다. 게다가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과 출산에 부정적이어서 실제로는 반의반보다 작다. 최근 출산하지 않는 경향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고 세계적인 추세다. 출산을 막기 위해 2자녀 이상부터 벌금을 부과하던 중국에서조차 출산율이 급감하여 사회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의사 스터디 그룹인 미아회(회장 유병일)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Sinus & GBR’을 주제로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이승근 원장이 코스 디렉터로 나선 핸즈온 코스는 지난해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도 큰 관심을 모아 모든 과정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핸즈온 코스 역시 조기에 등록이 마감됐다. 이승근 원장은 임상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시 흔히 발생하는 골결손부를 대처하기 위해 필수적인 골유도재생술을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처치하는 실전 테크닉이 전수됐다. 또한 실제 임상에서 주로 행해지는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기본개념을 잡고, 다양한 임상 상황을 구현한 실습이 이뤄졌다. 세미나 첫날에는 △여러가지 상악동 거상술 방법 △치아를 이용한 발치 후 즉시식립 등이 다뤄졌으며, 이어 덴티폼을 이용한 실습에서는 △HydroSinus Elevation △Excelos Sinus Elevation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THAB의 의의 △골유도재생술의 기본개념 △광범위한 GBR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이론 강의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3에 참가했다. 네오의 이번 전시회 참여규모는 20부스에 달했다. △서지컬 인스트루먼트 △리페어 솔루션 △바로가이드 시스템 △디지털 & 이큅먼트 등으로 부스를 운영, 네오의 대표 제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내부에는 네오가 개발한 주요 제품들을 연도별로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사이너스 키트 △애니체크 △바로가이드 △매직아이템프 등의 주력제품을 ‘히어로 존’이라는 별도의 공간에 배치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네오의 임플란트 동요도 체크기 ‘애니체크’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애니체크’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판매량 3,000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고정력 측정에 대한 정확성이 높아 국내 개원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IDS 2023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상응하는 네오의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네오는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다양한 임상을 아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전문 포털 사이트 ‘덴올’이 또 하나의 신개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오는 4월 4일 첫 방송되는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치과계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차별화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과병·의원 필수 제·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상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그간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한 오스템이 또 한번 혁신을 위해 나선 사업으로, 치과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쌍방향 소통 실시간 판매 방송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계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통 방식에 의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제·상품을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과 포털 ‘덴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 상품 시장의 경우 TV 홈쇼핑이나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식의 실시간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덴올 라이브커머스 또한 이 같은 방식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새롭게 업데이트 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 강의를 오픈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 콘텐츠는 ‘최성백 원장만의 ONE-DAY ENDO’를 주제로 오프라인에서 강연한 주제를 온라인강의로 재구성해 근관치료 일련의 과정을 총 5강으로 세분화했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임상의들이 겪고 있는 근관치료 관련 궁금증, 필요재료, 기구 등 엔도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Access Opening & Orifice Detection △Ni-Ti Shaping △MTA △Sealer-based ‘Single Cone’ technique △Master Cone Fit의 이해 등을 담았다. 최성백 원장은 “근관치료 임상에 필요한 내용을 아낌없이 담았다”며 “많은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덴탈빈 관계자는 “최성백 원장 강의는 유독 임상가들의 문의가 많았던 인기 세미나”라며 “덴탈빈은 신규강의 오픈기념으로 정가 대비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프로덴티(대표 황영호)가 수입해 국내 유통 중인 프리마 지르코니아 컷팅 버(PRIMA Dental, 영국)가 지난달 개최된 IDS 2023에서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프리마 지르코니아 컷팅 버는 진동을 최소화하면서도 오랫동안 날카롭고 효과적인 절삭력을 자랑한다. 뛰어난 품질의 다이아몬드 입자를 로우 버스트 본딩으로 단단히 결합, 다이아몬트 입자를 균일하게 도포해 절삭 시 분진 발생이 적고, 은색으로 코팅된 기존 다이아몬드 버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은색 CBD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표면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불필요한 발열이나 보철물 표면의 균열, 부서짐을 최대한 억제, 진료시간 단축으로 환자와 술자의 피로감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버 1개로 작업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PFM, 메탈크라운, All 세라믹 등 여러 보철물의 절삭 및 제거 조정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덴티 관계자는 “보철물을 간편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거용 버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며 “프리마 지르코니아 컷팅 버는 올 세라믹 크라운의 경우 지대치의 잇몸 도달시간까지 1분 30초에서 2분 가량 소요되며, 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메드파크가 독일 쾰른서 개최된 IDS 2023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리며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IDS는 다양한 치과 관련 제품과 서비스 전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전 세계 60개국에서 2,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IDS 2023에서 메드파크는 300여개 해외업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다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메드파크는 독립관 부스와 한국관 부스를 동시에 운영해 유럽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운영했다. 특히 3일간 부스에서 진행된 생체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자 Marco Esposito 박사 초청 세미나는 글로벌 참관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arco Esposito 박사는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을 주제로 신개념 골이식재 ‘S1’의 기술력과 검증된 임상 증례를 소개했다. 강의와 함께 진행된 수화 체험을 통해 ‘S1’의 Sticky하고 Moldable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했으며, ‘S1’ 외에도 이종골, 동
Leo Tolstoy의 단편소설 중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작품이 있는데, 아마 내용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악마가 농부의 욕심을 이용해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하루 동안에 돌아보는 땅을 모두 주겠다’고 제안했고, 농부는 최대한 멀리까지 갔다가 돌아오려고 죽을힘을 다해 달렸다가 결국 도착하자마자 죽음에 이르렀다는 내용으로, 과도한 욕심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다. 마라톤이 아테네의 승전을 빨리 알리려고 4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서 승전보를 전하고 죽은 병사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연상되는 소설이다. 필자는 취미이자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헬스와 달리기를 하고 있다. 무거운 역기를 드는 것이 무슨 재미가 있겠나 싶지만, 의외로 역기를 드는 과정이 종종 큰 즐거움을 준다.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운동에서 종종 사용되는 용어 중 Repetition Maximum(RM)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예를 들어 100kg의 역기를 세 번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할 때, ‘나는 100kg가 3RM이야’라고 표현한다. 지난주까지 한 번도 들지 못했던 무거운 역기를 어느 날 갑자기 들어 올렸을 때 상당한 성취감을 느낄 수
치과신문 편집인이 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마지막 칼럼을 쓰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 원래 치과신문 사설이었던 이 칼럼은 백과사전의 ‘사설’ 정의와 같이 우리 치과신문의 주장을 실어 펼치는 논설이었다. 이전의 ‘사설’은 편집인을 중심으로 치과계 내의 활동을 비판하거나 칭찬하고 논평해왔지만, 필자의 이름이 빠져 ‘누가 어떤 주장을 펼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러한 의문에 당당하게 편집인의 이름을 걸어 적극적인 주장을 펼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것이 편집인칼럼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는 해에 시작하여, 치협의 기원, SIDEX 개최 당위성, 치과 개원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문지의 중요성, 불법 병의원들에 대한 논평,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의료인 면허 관련 논란, 디지털 덴티스트리, 수가협상, 보조인력 문제, 무리한 비급여의 급여화, 대의원총회의 위상, 치협 정관에 대한 준수요청, 제2차 구강보건사업 등 치과의사들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최전선에서 접하며,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담아 주장을 펼쳐왔다. 편집인이 되기 전 치과공보의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2006년부터 젊은 치과의사들이 개원가에 진입하면서 가지는 어려움, 치과의사전문의제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김종훈 위원장 앞으로 사실관계 확인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치협 회장단선거운동 기간 중이었던 지난 2월 22일, 치협은 기습적으로 서울지부 감사를 진행했고, 27일 일방적인 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치협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서울지부 비급여 헌법소원 관련 법무비용 문제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서울지부는 여러 일정과 회장단 선거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해 선거 이후로 감사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치협 홍수연 부회장,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정경오 변호사 등이 서울지부 사무국을 방문했고, 어떠한 자료도 협조받지 못했음에도 5일 뒤인 27일, 치협 회장단선거에 입후보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에 대해 ‘치협 및 서울지부 윤리위원회 회부 권고’라는 감사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해 논란을 빚었다. 서울지부는 공문을 통해 “이는 명백한 선거개입이며, 공정하게 경쟁해야 할 후보 중 1인인 현 협회장이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홍수연 부회장과 정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