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의원총회이자 오랜 내홍을 딛고 회계나 회무 부분에 있어서도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총회였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지난 3년간 최선을 다했다”면서 “회원 편의를 위해 GAMEX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 인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며 지지해준 회원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감사보고서에서는 “투명한 재정집행을 하려는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돼 지출내역 증빙이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선거기간 중 불거진 비즈니스 좌석 관련해서는 과지출된 비용 환수가 관련 임원들의 자숙을 권고했다. 61%에 그친 회비납부율 제고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대의원총회에서는 경기지부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에 대한 회칙개정안이 통과됐다. 회원수 대비를 기준으로 하던 것에서 ‘3년 평균 도회비 납부 회원 수 비율에 의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 89회 학술대회가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를 대주제로 4월 15~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보철학회만의 특색으로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 사전강의와 오프라인 현장강연으로 다양성과 깊이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점에서 다시 임플란트를 꺼내든 이유에 대해 “예전에는 치아를 뽑고 식립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합병증, 재치료, 재수복이 빈번하고 어려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한 보철학회는 “임플란트의 기본부터 재치료까지 짚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학술대회 전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사전 제작된 VOD 강연을 공개하고 임플란트의 기본과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폭증하는 고령인지장애 인구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지견도 들을 수 있다. 특히 해외초청 연자의 수준높은 강연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의 Christoph Hammerle 교수는 ‘Important ele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충남회)가 오는 9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치과위생사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3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조아라 실장(조병훈치과)이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노무 지식’, 이강운 원장(서울강치과)이 ‘치과 의료분쟁의 실제 사례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치과위생사 법정 보수교육 점수 4평점이 인정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대학 야구동아리 ‘PION’의 창단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지난 2003년 창단된 ‘PION’은 이날 행사에서 야구부 연혁 발표 등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동아리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양지연수원은 대한민국 치과계 학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신흥이 故 이영규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마련한 곳이다. 신흥은 치과기자재 제조와 유통사업 외에 치과계 학술 및 세미나 부문에서도 심도 있는 교육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전문지식을 함양한 인재 육성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2인 1실의 객실을 비롯해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넓은 토러스룸 △회의에 적합한 골드니안룸 △키즈크라운룸 △루나룸 △솔라룸 △핸드피스 실습실로 구성된 셀렉션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휴게실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천연잔디구장도 마련돼 있다. 산책길과 자연 연못 등 풍경도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덴탈비타민 회원이 예약할 경우 전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달 14일부터 18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DS는 60개국 약 1,800개사가 참가했으며, 162개국에서 12만여명이 방문했다. 참가사와 방문객 규모 모두 코로나 이전 최대 규모였던 IDS 2019 대비 80%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특히 한국은 60개 참가국 중 독일을 제외하면 최대 참가국으로 기록됐다. IDS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규모만큼 수준 높은 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 방문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운영한 한국관과 대구시 공동관을 비롯해, 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레이, 메디트, 덴티움 등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약 200개 국내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IDS 2023의 최대 이슈는 ‘예방치료’와 ‘디지털’이었던 만큼, 소비 트렌드와 최신 동향을 반영해 명확한 업계의 비전과 방향성을 조망했다. 치주염 관리에 효과적인 미네랄 소금 하이드로겔과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치약과 구강세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한 구강케어 품목에 대한 시장수요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기영 원장이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DV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기영 원장에게 1,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유기영 원장은 치과보존과 전문의로 근관치료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DV 컨퍼런스와 DV 스페이스 월드, 재선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근관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 공로로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샤인학술상 수상자는 다음해에 개최되는 DV 컨퍼런스 특별연자로 초청된다. 시상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V 컨퍼런스 강연에 대한 유기영 원장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유기영 원장은 “현미경으로 보이는 구강 내부 영상과 휴대폰으로 촬영한 환자 영상 두 가지를 함께 보여주면서 스포츠 중계처럼 임상과정을 해설하는 강연을 계획 중에 있다”며 “간혹 치과 방문을 통한 옵저베이션 요청을 받는데, 이번 강연은 마치 옵저베이션 하는 것처럼 임상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기영 원장은 “보존과를 선택한 이유는 근관치료를 잘하고 싶어서였다. 근관치료는 다른 치료 프로세스와 달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지난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간무협은 간호조무사에게만 제한을 두고 있는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반드시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간무협 창립 50년이 되는 해다. 오늘 총회는 간호조무사가 국민과 함께한 지난 50년을 토대로 앞으로 함께할 100년의 나침반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곽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와 전문대 양성은 꼭 필요한 사항이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적·위헌적인 악법 조항을 개선해 간호조무사에게 따라붙는 ‘고졸, 학원출신’ 꼬리표를 떼어 내겠다”면서 “이와 함께 병원급 이상 의료기간 간호조무사 정원 기준 마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개선 등 보건의료 현장의 간호조무사 역할을 확대하고 처우개선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직무교육 확대를 통해 직무역량 함양을 이끌고, 국민 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 28일 마지막 위원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그간 구인구직특위가 진행해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결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보다 나은 치과취업과정을 위해 보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원활한 대면교육이 가능해진 만큼, 치과취업과정 교육 진행에 속도를 올리고, 더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수료자들이 제출한 강의 평가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이론강의보다는 실습교육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염혜웅 위원장은 “구인구직특위의 중점 활동이었던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개원가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처음보다 많은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번 구인구직특위의 활동이 밑거름이 돼 다음 집행부에서도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빈몰(대표 박성원)이 오는 5월 31일까지 ‘Scan Cure’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ODS와 진행하는 이번 설문 이벤트는 덴탈빈몰 1만5,000여명의 치과의사·치과위생사 회원이 대상이다. Scan Cure는 구강 내 스캔 시, 스캔하고자 하는 부위 표면에 도포해 스캔 데이터가 에러없이 선명하고 빠르게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구강 스캐닝 향상재다. 위해 물질인 나노 분진이 날리지 않아 환자는 물론 술자에게도 안전하고, 정확한 스캔이 가능하다.특히 스캔 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특히 구강용으로 KFDA인증을 획득,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이번 설문조사 자료는 향후 ‘덴탈빈몰’ 사이트에서 다양한 스캐너 및 스캐닝 향상제 입점 시 기본 자료로 활용, 덴탈빈몰 회원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스캐너와 스캐닝 향상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덴탈빈몰은 4월 ‘쌍따봉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크로덴트사의 SSRT but 케이스 2개를 구매하는 회원에게 1개 더 증정할 예정이다. 덴탈빈몰 관계자는 “이벤트에 참여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90일 동안 사용가능한 Scan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선거 결과에 대해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치협 선관위)가 당선 유효를 확정했지만 관권·금권선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협 선관위는 지난 22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의했다. 치협 선관위는 기호1번 최치원 후보, 기호3번 장재완 후보, 기호4번 정영복·최유성 후보 측이 제출한 이의신청에 대해 “박태근 당선인의 행위가 선거관리규정에 일부 위반되는 행위로 평가될 여지는 있으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구체적인 자료가 부족하므로 당선무효를 결정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다”는 다수의견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치협 선관위가 다수의견으로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한 사항은 △치협 기관지 치의신보가 선거운동기간 및 금지기간 중 타후보에 대한 보도 횟수보다 많은 당선인과 관련한 14회의 보도를 한 것 △당선인이 세미나비즈와 대가성 거래를 하고 세미나비즈가 선거운동에 개입한 것 등이다. 반면, 다수의견으로 적법하다고 판단한 사안은 △2차 정견발표회 당시 충북지부 이만규 회장의 질의응답 동영상 부문 편집 △1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이 더 좋은 치과 인테리어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정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30일(목) 첫 방송을 앞둔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는 신규 개원이나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인테리어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치트키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고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치과 인테리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관계자는 “기능성과 심미성, 동선 효율, 공간 디자인, 자재 및 가구 품질, 병원 브랜드 강화, 사후 관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치과 인테리어를 분석하고 각 요소마다 반드시 챙겨야 할 포인트를 짚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트키는 치과를 직접 찾아 실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현장감을 더한다.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한 치과 원장이 그 진행 과정 및 에피소드, 실전 노하우를 생생하게 풀어줌으로써, 정보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덴올 관계자는 “불리한 상황을 일거에 반전시켜주는 만능열쇠란 뜻 ‘치트키’라는 게임 용어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며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형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2차 공개매수로 상장폐지를 위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잔여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UCK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오스템 주식을 공개매수로 추가 확보하고, 코스닥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9만 원이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1차 공개매수로 지분 65.1%와 전환사채 3.5%, 공개매수자 기확보 지분 9.9%, 최규옥 회장 지분 10.3%를 합쳐 총 88.7%의 지분을 확보했고, 지난 22일 ‘공개매수신고’ 사항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관련 법령 및 규정상 요건 및 절차 등을 충족하는 경우, 오스템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신청한다는 것. 치과계 기업으로 단기간 고도 성장을 이루면서, 코스닥시장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은 오스템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로 다시 한번 파고를 넘기고 있다. 이에 MBK-UCK컨소시엄이 최대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 양도양수 시 기존 환자의 후속치료와 같은 무형의 가치에 대한 인수인계까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치과 양도양수를 마친 인천광역시의 한 치과에서 기존 환자의 후속치료 문제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취재과정에서 파악한 치과 양도 원장의 행태를 봤을 때 ‘먹튀치과’ 정황이 의심되는 부분도 있어 피해환자의 법적대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경영악화가 단초? 피해환자 보호자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피해환자가 내원하던 치과로부터 원장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받은 것은 2~3주 전이며 치과 원장이 바뀐 것은 1월경으로, 치료비를 선납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재를 종합해보면, 피해환자는 현금 결제 시 할인혜택을 제공해주겠다는 말에 치료비를 모두 납부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다음 내원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원장이 바뀌었다는 문자를 받게 됐고, 자초지종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치과로 갔지만, 기존 원장은 만날 수 없었다. 치과를 양수한 원장은 현금으로 선납결제를 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개최된 가운데, 16기 동문 양정강 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이라는 특별한 타이틀로 더욱 의미가 큰 상이다. 1962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양정강 원장(사람사랑치과)은 연세치대 소아치과 교수를 지내고 대한소아치과학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상근심사위원, 대한치과보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치과 건강보험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해온 치과계 존경받는 원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사다. 양정강 동문은 “개인적으로 80 평생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마흔셋의 나이에 1,000만원을 기부해 ‘양정강장학금’을 만들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 그리고 나이 칠십에 대한치과보험학회를 만들어 가장 열정적으로 공부했던 것”이라고 회고했다. 개원의로서, 교수로서,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시절,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으로서 치과 건강보험에 일조해온 시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치과계 역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특히 칠순에 시작해 보험학회를 창립하고, 5년 후 인준을 받기까지 열성을 다해 노력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회장선거에서 권긍록 후보(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가 당선됐다. 지난 17일 개최된 치의학회 제6회 사단법인 정기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선거에는 각 학회를 대표하는 3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2표를 득표한 권긍록 교수가 16표를 얻은 김철환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무효 1표). 이번 선거는 3년 전에 맞붙었던 두 후보의 리매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권긍록 교수는 “대한민국 치의학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2년 시작된 치의학회가 2017년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승인을 받고, 이제 새로운 역동성을 마련할 시기가 됐다. 그럼에도 우리 치의학회가 진정으로 치의학 발전을 미래지향적으로 선도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면서 “35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단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치의학회 산하 학회설립 활성화 △보수교육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 △분야간 학문 융합을 위한 분과학회 공동워크숍 정례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범부처 및 복지부 R&D 연구비 수주 △치의학회 행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