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28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에 쌀 300kg을 기부했다. 최근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는 간무협은 꽃 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받고 이를 통해 모아진 쌀을 기부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소외된 이웃을 향해 주저없이 손을 내밀어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감사드리며, 작은 기부지만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최일도 이사장 또한 “간무협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천사 같은 마음으로 기부해 준 쌀을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청량리 지역에서 34년간 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든든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급식 시설이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 DWS 2022 서울을 개최한다. 현재 덴티스는 심포지엄 접수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DWS 2022 서울은 ‘Switch on Dentistry’를 테마로, 총 15인의 파워 연자들과 함께한다.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 △전체 행사의 몰입도를 높일 스페셜 렉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디스커션과 라이브 서저리 등의 세션으로 구성, 전 세계 치의학의 변화와 혁신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임플란트, GBR 등과 관련, 연자들의 최신 시술방식과 트렌드에 대한 각자의 생생한 임상리뷰와 의견을 기탄없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세라핀’에 대해서도 집중조명하며, 투명교정과 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가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진화해 나갈 것인지 등을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제시한다. 디스커션 세션에서 다뤄졌던 내용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는 것 외에도 덴티스 제품을 활용한 핸즈온 실습을 통해 이해를 돕고, 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비바덴트의 광중합형 단일 구성 본딩제 ‘Tetric® N-Bond Universal Viva Pen’이 뛰어난 접착력과 효율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Tetric® N-Bond Universal VivaPen’은 토탈 에칭과 셀프 에칭, 테크닉 에칭 등 모든 에칭에 사용할 수 있다. 클릭 시 필요한 양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고, 접착제를 혼합패드에 미리 덜어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재료가 낭비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병 패키지에 비해 1㎖당 최대 4배 높은 단일치 적용이 가능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투명한 잔량 인디케이터는 재료 소모 정도와 교체시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체 가능한 브러시 케뉼라를 통해 구내에 빠르고 편리하게 직접 적용되며, 2000mW/cm2의 광도에서 5초만에 빠르게 중합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레이가 CAD/CAM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 교육을 위한 전문 세미나실, ‘레이 디지털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송파구 문정동 사옥에 위치한 아카데미는 약 45평 규모로, 다양한 기자재가 배치된 22개 좌석의 핸즈온 전용 강의실을 포함해 구강스캐너, 3D 안면스캐너, CAD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밀링머신 등 레이 제품도 구비돼 있어 SCAN – Design – Make로 이어지는 디지털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레이 측은 “세미나실 개소를 통해 레이가 지향하는 디지털 워크 플로우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원내 디지털 솔루션의 활용을 위한 임상 강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구성해 고객과 더 밀접하게 소통할 것”이라며 “외부 솔루션 업체들에게도 세미나실을 개방해 국내외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이는 이번 아카데미 오픈을 기념해 지난달 16일 예치과 네트워크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똑!소리나는 디지털 치과 임상 활용법’, 내달 4일에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탈브레인이 오는 19일 ‘두번에, 덴트웹, 앤드윈 직접 시연으로 2022년 변경된 치과건강보험 쉽게 청구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 보험청구 실무 서적 분야 베스트셀러인 ‘치과건강보험 청구 3급 실무이론’의 공동저자인 윤경희(브레인스펙) 강사가 연자로 나서 보험 청구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해 올해 변경된 치과건강보험 항목을 올바르고 쉽게 청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윤 강사는 뇌병변 장애인 가산수가 추가 항목에 대해 짚어주고, 이어 외과, 치주, 근관 파트의 치과건강보험 변경 사항과 틀니재료 추가 항목을 청구 프로그램 직접 시연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윤 강사는 “올해 치과건강보험 관련 사항이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변경 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청구하면 심사조정이 되거나 낮은 수가로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이와 관련된 세부 항목에 대해 살펴보고 올바른 청구 방법에 대해 보험청구 프로그램 직접 시연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달 24일 새벽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3일 성명에서 “8만 조합원과 함께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며 “더불어 2,700여 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조차 긴급수술을 할 의료진이 없어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진상규명과 의사증원 등 대책 마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긴급수술을 할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언론에 발표된 병원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일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이 휴가를 간 상황으로 부재한 상황이었다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은 해당 시간에 의사가 없었던 이유와 전원에 걸린 시간 등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해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사건의 배경에 존재하는 의료공백, 즉 의사 인력 부족 문제에 다시금 주목할
양심 의사에 관하여 이제 사람들은 물건 가격에 ‘착한’이란 단어를 붙이듯이 의료진 앞에 ‘양심’이란 단어를 아무런 고민없이 붙이곤 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소위 ‘양심 의사’란 누구일까. 아마도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오직 환자를 위해 진료를 펼치는 올곧은 의료인을 뜻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진짜’ 양심 의사와 ‘사이비’는 어떻게 다를까. 사이비 양심 의사는 마치 사이비 종교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 기존 의료를 무시한다 기존 치료법의 단점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왜곡시켜 대중들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자신만이 올바르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단언컨데 그 사이비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아프면 기존 치료의 대가들을 찾을 것이다. 그들이 기존 의료를 비판하는 것은 정의감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그걸 감추고 싶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관심을 바라는 관종 진짜 실력파 의사는 마케팅이나 광고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도, 주변 동료 의사와 의료계 관계자들, 입소문을 듣고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환자 pool이 이미 충분한 경우가 많다. 광고비와 조회 수를 먹고 사는 기존 매체야말로 사실은 양심이란 단어와 가장 거리가 멀기 마련인데, 사이비들은
며칠 후면 친정어머님의 구순 생신이다.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90세를 넘긴 분들은 물론 100세 이상인 환자도 여럿 있다. 이제 우리에게 90이란 숫자는 낯설지 않다. 정말 백세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지금 한국은 기대수명 83.5세, 최빈사망연령 90세인 장수국가이며, ‘100세 시대(호모 헌드레드, Homo Hundred)’가 열리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호모 헌드레드는 지난 2009년 국제연합(UN)이 100세 인생이 보편화하는 시대를 지칭한 말로, 학계에서는 최빈사망연령이 90세를 넘는 국가를 호모 헌드레드 국가로 분류한다. 그러나 100세 인생과 건강한 100세인은 의미가 다르다. 50대 중반에 접어든 필자도 어깨부터 시작해서 허리, 무릎, 손목 등 모든 관절이 하나둘씩 아파오기 시작했다. 암과 같은 중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정신적인 피폐함까지 느끼게 한다. 특히 우리 치과의사는 하루 종일 앉아서 진료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허리 통증 등 직업병을 얻지 않기 위한 올바른 진료 자세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훌륭한 진료자세라 자부했던 필자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대표 이정현)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KDTEX 2022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출품을 마쳤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 하반기부터 실행되고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참가했던 역대 KDTEX 중 최고 수준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링장비 구매 시 100% 할인권 증정 △지르코니아 블록 2+1 및 PKG 계약 시 30%~100% 할인권 증정 △아시가프린터 및 아름경화기 등 레진 & 3D프린터 구매고객 대상 30%~ 70% 할인권 증정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름덴티스트리의 지르코니아 블록 ‘ARENA’의 인기는 상당했다. 할인가가 적용된 패키지 라인업과 멀리블록 2장 구매 시 1장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역대 최고 판매고를 달성했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효과가 이번 KDTEX 2022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5x500 장비와 지르코니아 블록 ‘ARENA’, 레진 등 각
포트폴리오의 기하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자산배분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고 기하수익률을 높여서 패시브(passive)하게 장기투자하면서 투자금을 복리로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은 MDD(최대손실폭, Maximum Drawdown -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고점에서 저점으로 떨어진 비율을 계산한 수치)와 Worst year(연간 기준 최대 손실폭)을 이용해 평가할 수 있고 기하수익률은 CAGR(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 수년 동안의 성장률을 매년 일정한 수익률을 지속한다고 가정해 기하평균 수익률로 환산한 것)을 활용한다. 변동성이 작고 CAGR이 높을수록 장기투자하면 복리로 자산을 불릴 확률과 수익률이 높아진다. 변동성을 Risk(위험)로 가정해 단위 위험 대비 수익률로 환산한 샤프 지수(Sharpe ratio - 표준편차를 이용해 펀드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단위 위험 당 초과 수익률을 평가하는데 활용된다)를 통해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위험대비 효율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평가하기 용이하다. 일반적으로 높은 CAGR을 가진 자산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장기투자하면 우수한 투자 결과가 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임원 및 회원들의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 서울지부 김재호 감사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진료를 하다 보면 다양한 환자를 만난다. 그중에 필자와 취향이 다른 환자를 만나 작은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가장 흔한 경우가 향수다. 필자가 향에 조금 예민하다 보니 진한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강한 냄새로 머리가 어지러워 마스크를 이중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정작 당사자는 본인 취향이 필자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다음은 무서운 환자다. 사람이 무서운 것이 아니고 화장이 무섭다. 필자가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지 스모키 메이크업이 심한 다크 스모키 화장을 보면 섬뜩함을 느낀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스모키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도 중독성이 있는지 매번 진하게 하는 환자는 언제나 그런 모습으로 내원했다. 컬러렌즈나 서클렌즈를 사용해 눈동자가 커 보이고 눈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경우도 예쁘기보다 무섭게 보인다. 회색 눈동자 환자와 인사를 건네고는 가급적 눈을 안 마주치려 노력하는 필자 모습을 발견한다. 가끔은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일부러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해본다. 팔다리의 심한 문신도 섬뜩함을 느낀다. 최근 문신이 유행하다 보니 한두 개는 많이 보지만 전신 문신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의료법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아니면 처방전을 작성하여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고,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에게 직접 진찰을 받은 환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그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수령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의사가 존재하지 않는 ‘허무인’ 명의로 처방전을 교부하는 것도 위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대해, 구체적인 사건을 들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관계법령 의료법 제17조의2(처방전) ①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아니면 처방전[의사나 치과의사가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한 처방전(이하 “전자처방전”이라 한다)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을 작성하여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전자처방전에 한정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하지 못하며,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에게 직접 진찰을 받은 환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그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수령하지 못한다. ■ 사실관계 피고인 A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오창호수공원 2022 / Cheongju DJI Mavic 3 | 12㎜ | F6.3 | 1/100sec | ISO-100 웹페이지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넓은 3개의 공원과 그 사이에 위치한 잔잔한 호수 호암저수지. 오창호수공원은 마치 아파트와 회사만 가득할 수 있는 오창1산단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심지다. 일몰이 쏟아지던 어느 맑은 여름날, 하늘에서 바라본 뷰를 담아 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8일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 본사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에 적용하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의약계는 간담회와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플랫폼 업체들의 이익을 복지부가 앞장서 대변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2020년부터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약 2,300만 건 이상의 비대면 진료가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 낙도 등 벽오지, 거동이 힘들어 통원치료가 어려운 환자, 교정시설 내 응급 환자 등 원격의료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라도 대면진료가 가능한 경우에 한정하여 시행하겠다던 그간의 보건복지부 입장에 비춰보면, 몇 개 안 되는 플랫폼 업체와 협의하여 결정한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 그 이유는 의료행위와 진찰의 정의를 살펴보면 찾을 수 있다. 대법원은 “의료행위라 함은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 진찰, 검안, 처방, 투약 또는 외과적 시술을 시행하여 하는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행위 및 그 밖에 의료인이 행하지 아니하면 보건위생상 위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