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Research & Education in Implant Dentistry(REID)가 주최하고 코웰메디가 후원한 ‘GBR’ 세미나가 지난 16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됐다. ‘Grade up! 원인분석을 통한 도약, Break up! 난케이스 정복, Reach the top! 최정의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선택’을 모토로 열린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에는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한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서울 세미나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이 연자로 나섰으며,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열린 부산 세미나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강연을 펼쳤다. 세미나에서는 △성공적인 GBR을 위한 필수 요인 △실패한 GBR 케이스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난케이스 골이식 성공사례 분석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선택의 중요성 등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과 궁금증을 풀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임상 팁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GBR을 위해 필수적인 골이식재 및 차폐막 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Online Seminar 월간엔도 시즌 2-7월 과정’을 오는 7월 27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한다. 이번 강의는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 ‘나의 근관치료 Protocol(와동형성부터 충전까지)’을 주제로 문진부터 각 신경치료 시 사용하는 재료와 기구 사용방법을 공유하고, 신 원장만의 근관치료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다. 이번 웨비나는 임상가들의 근관치료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다양한 연자의 경험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간엔도 외에 덴탈빈은 전인성 원장의 ‘끝까지 간다 시즌3’를 월별로 진행하고 있고, 자세한 사항은 덴탈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실손보험금 지급 절차 및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실손보험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한 백내장 수술의 경우 수술 횟수 증가세를 두고 실손보험사들이 환자와 의료기관의 모럴헤저드를 운운하면서 ‘과잉진료’라고 호도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손보험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대표 정경인·이하 실손시민연대) 측은 “보험사는 치료목적의 백내장 수술도 보험금 심사기준을 강화해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며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를 병원과 환자의 과잉진료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환자 입자에서 백내장 수술이 과잉진료가 될 수 있는가”라면서 실손보험 가입자인 환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수술을 받는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요수술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1만8,663건, 2017년 54만9,471건, 2018년 59만2,191건, 2019년 68만9,919건, 2020년 70만2,621건으로 연평균 7%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손시민연대 측은 이 같은 증가의 원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앞에서 ‘모든 보건의료노동자를 위한 노동기본권 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 및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3개 단체가 사회적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같은 보건의료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없는 작은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 병협과 의협, 그리고 치협에 교섭 공문을 보냈고 응답이 없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 위원장은 “의협과 병협은 의료기관을 대표해서 정부와 의정협의, 건정심, 인정심, 상종협의회 등 각종 정부위원회는 물론 모든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이 함께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모성보호와 인권보장 관련 대화를 요청하는 자리를 거부하는 것은 가장 높은 사회적 책무를 이행해야 할 조직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면서 교섭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마친 후 노동기본권교섭 요구안을 들고 병협을 방문,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교부
시장의 변곡점을 앞두고 2022년 7월 첫째 주 나스닥 지수는 6월 16일 저점인 10,565 포인트에서 반등했으나 곧이어 반등한 폭의 절반을 되돌리며 6월 FOMC 의사록 발표를 맞이했다. 지난 6월 15일에 6월 FOMC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 물가 상승률의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로 6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경기 침체 징후들이 시장에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은 이제 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 인상 폭을 넘어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최근에는 더블딥(double dip,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 동안 회복했다가 다시 불황에 빠지는 것. W자 불황이라고 한다)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만약 미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면 1980년대 2차 석유파동 이후로 40년 만에 더블딥에 빠지게 된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분기에 성장률 -31.2%를 기록한 뒤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하다가 지난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래서 미국은 2020년 3월과 4월에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를 선언한 바 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통상 GDP가 2분기 이상 연속 감소하면 경기 침체로 규정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21년 기준 진료비 통계지표를 최근 공개했다. 심평원은 분기마다 진료비 통계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 각 분기의 자료를 합산한 연 단위의 통계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 자료는 의료기관의 경영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2021년 진료비 통계지표 공개를 계기로, 심평원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 공개한 진료비 통계지표를 재구성, 최근 11년간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의 변화양상을 살펴봤다. 살펴볼 주요지표는 △명세서건수 △내원일수 △요양급여비용 △급여비 등이다. 명세서건수는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에 청구한 진료비 명세서 중 심평원이 심사를 결정한 명세서 건수’를 가리킨다. 내원일수는 ‘진료비청구명세서상 기재된 건강보험 환자가 실제로 요양기관에 방문 또는 입원한 일수’다. 즉 명세서건수와 내원일수는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에 대한 환자의 이용률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다. 요양급여비용은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환자 진료에 소요된 비용으로 100분의 100 본인부담과 비급여를 제외한 총 금액’으로 급여비와 환자본인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다. 급여비는 ‘심사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 회비를 DV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DV파트너즈와 대여치는 지난 15일 신흥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DV파트너즈는 대여치 회원들에게 회비에 상응하는 DV포인트를 각 회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DV파트너즈는 대여치와 지난달 19일 개최된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에서 맺었던 상호업무협약을 계기로 치과의료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한 바 있다. DV파트너즈는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 DV 컨퍼런스, SID,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등 신흥의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및 전시행사 주관사이면서 DV포인트 발행처이기도 하다.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의 등록비 일부를 대여치 측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DV포인트는 DVmall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다음달 11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2년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많은 이들이 아쉬워 했는데, 올해는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직접 초청해 오프라인 강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는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펼치는 Digital Dentistry 강연과 건강보험 동향 등 양질의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이 ‘구강스캐너 활용’을 주제로 구강스캐너 활용법을 비롯해 치과 디지털 진료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임종훈 팀장이 유니트체어 K3 및 디지털 장비 라인업에 대해 소개해 줄 예정이다. 또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전자차트 활용 및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홍선아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2022 치과건강보험 동향 및 이슈’를 주제로, C형근관, 틀니재료추가 등 올해 상반기에 변동된 이슈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세라핀’의 자동화 공정을 완료한 덴티스(대표 심기봉)와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다음달부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덴티스는 ‘세라핀’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앞서, 시장조사 차원의 설문조사를 지난 5월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턱과 치아가 성장하는 시기를 교정치료의 적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잇몸 건강과 치아 상실 예방, 그리고 심미치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40대 이상에서도 교정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스는 이러한 시장상황에 따라 최근 티에네스를 통해 자동화 공정 도입을 알리고,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명교정장치 제작은 모델 출력(3D프린트), 포밍(성형), 마킹(레이저마킹) 등의 전(前)공정과 트리밍(다듬기), 검수, 패킹(포장) 등의 후(後)공정으로 나뉘는데, 티에네스는 이번 작업으로 전공정의 자동화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시험 및 부분적인 가동에 들어가는가 하면, 세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후공정은 자동화를 위한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작업 대비 3배 이상의 생산 효율성을 달성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김경일·이하 송파구회)가 지난 11일 송파구회 임원과 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확대이사회를 순방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참석,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확대이사회에서는 송파구회 회칙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의 건이 다뤄졌다. 현행 송파구회 회칙은 회장 선출 시 수석부회장과 차석부회장이 공동으로 입후보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두 명의 러닝메이트를 두고 있는 이 규정이 회장 입후보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러닝메이트를 부회장 1인으로 줄이는 회칙개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더불어 부회장을 수석, 차석, 여성부회장 등으로 한정하지 않음으로써, 차기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자유롭게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서울지부 임원이 참석하는 확대이사회인 만큼, 미가입 회원 대처방안이나 개인정보 자율점검 등 서울지부에 궁금한 사항이나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특히 개원가의 최대 난제인 구인난의 해결책을 묻는 질문이 많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2일 권지영 대표와 제니튼 임직원 11명은 가톨릭사랑평화의집(소장 송락, 이하 사랑평화의집)이 주관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제니튼은 지난해부터 사랑평화의집과 함께 용산구 쪽방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역시 이곳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가구 등 소외이웃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준비한 것은 물론, 배달에도 나섰다. 제니튼 관계자는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쪽방촌 주민들의 어려움 또한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 봉사활동이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간 코로나19로 매우 힘들게 고생한 직업군 중 하나가 치과의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환자가 오면 마스크를 벗고 감염위험률이 높은 비말을 뒤집어 써가며 치료를 하는 것이 너무 신경쓰이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고생 끝에 드디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며 그 동안 못했던 대면 학술대회와 친목모임, 그리고 해외여행까지…. 비록 종식선언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의 마음에 코로나19는 이미 끝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한번 감염된 치과의사들은 이제 지나갈 것이 지나갔으니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도 상당수 일 것이라 추측한다. 하지만 요즘 추세가 심상치 않다. 감염환자가 폭발적으로 다시 증가하고 더욱 더 심각한 것은 재감염 사례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이미 감염됐던 사람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신규 감염자 100명 가운데 3명 꼴로 재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초 대유행 때 감염됐던 사람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진 만큼 재감염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유행 때 확진됐던 사람의 면역력이 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감염
2017년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향후 5년간 30조6,000억원을 들여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의학적 비급여는 얼마나 체감할 수 있게 급여화되었는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문재인 케어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2018년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이 부문 이용량과 진료비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애초에 재정 추계 자체가 잘못됐다. 이 결과는 이달 말 감사원이 발표할 예정인 ‘건강보험 재정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건강보험정책 결정에 외부 심의가 들어가지 않아 의사결정이 폐쇄적으로 이뤄지는 점, MRI 등 보장 확대 항목 심사가 부실했던 점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서에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이 성공했다면, 3,900만여명이나 되는 국민은 그들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보험에서 보장받던 초음파, MRI 등 비급여 치료가 급여화됨에 따라 이득을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의 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는 지난 13일, A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가 회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소송의 당사자인 B회원의 의원은 자동차보험 환자를 진료하고 총 21일의 자보 입원 진료비를 청구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결과에서 조정됐다. 그러자 A손보사는 ‘과잉진료로 인해 입원일수에 따른 휴업손해를 초과지급했다’고 주장하면서 초과지급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의협은 비록 소가가 매우 적은 사건이지만, 잘못된 판결이 내려질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보다 심평원의 심사결과를 앞세우려는 손보사들에 악용될 수 있다고 판단,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그리고 10개월간의 소송 끝에 지난 13일 대구지방법원은 손보사의 청구에 대해 전부기각 판결을 내렸다. 의협은 “소액소송 남발 등 무분별하고 불합리한 손보사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손보사의 불합리한 횡포로 피해당하는 회원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분쟁 발생 시 의협 회원권익
[치과신문_이가영 young@sda.or.kr]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달에는 확진자가 30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7만 3,5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8일(2만 6,299명) 같은 시간대보다 2.80배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7만 6,765명) 대유행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2배씩 증가하는 ‘주간 더블링’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19일 현재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3만 7,347명)의 1.97배, 2주 전인 지난 5일(1만 8,147명)과 비교하면 4.11배로 급증한 추세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오는 9월 하루 최대 20만명 수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더블링’ 현상이 계속된다면, 다음 달 초에는 3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속도와 규모를 모두 넘어서는 대규모 유행이 진행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이미 정부가 고강도의 거리 두기 대신 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되, 4차 접종 대상 확대로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겠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