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했다. 러시아가 침공했다. 먼 나라 전쟁이 한국 치과의사에게 무슨 영향이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유가를 비롯한 모든 원자재 값이 폭등한다. 치과의사가 민감한 금값도 오른다. 치과재료 값도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심지어 기공비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먼 나라 전쟁이 결코 멀지 않은 이유다. 최근 안 좋아진 경제 상황에 설상가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나라마다 돈을 풀어 양적 완화를 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3%를 예상한다. 이는 서민들의 실질소득과 자산가치가 3% 감소함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금리를 올리고 있다. 올해 적어도 2%까지 올린다고 발표했다. 결국 서민들의 지갑은 더 얇아질 것이다. 서민들은 여윳돈이 말라버리면, 급하지 않으면 지출부터 줄인다. 치과지출이 후순위로 밀릴 것이 당연하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 개원가는 더욱 어렵고 난감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환자로 내원해야 할 대다수 서민들이 이런 경제적 상황에 놓여 있다. 영끌로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은 이자 부담이 증
바다를 향한 빛 2022 / Busan Nikon Z7II | 24㎜ | F4 | 8sec | ISO-64 부산 민락동에 있는 ‘옥련선원’은 복잡한 부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사찰이다. 거대한 불상 뒤쪽 언덕에서 보면 바다와 함께 마린시티의 고층 건물들이 내려다보인다. 서울 도심 속 사찰인 봉은사가 있다면, 부산 도심 속 사찰은 옥련선원이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현재 의료계가 전면적으로 저항하는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과 관련해 시행 예정인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에 대한 세부내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비급여 보고의 근거가 되는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은 의료기관의 장이 비급여 진료비용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의료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진료내역 등’이다. 현행 의료법 어디에도 없는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료계는 의료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명확한 정의가 없어 복지부가 수시로 개정할 수 있는 고시를 통해 세부사항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가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법령상의 문구 그대로 해석할 경우 환자의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수집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환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비급여 진료내역을 제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국민건강보험 즉, 급여 진료내역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개인의 민감 정보로서 국회가 정하는 ‘법’의 지위를 가져야 함에도 현재 건강보험법 시행령 제81조 등을 통해 기한과 범위 없이 포괄적으로 수집되고 있다. 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체계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선거공약 남발 속에서 임플란트 4개 확대공약은 시행 시기가 미정일 뿐 기정사실로 확정된 듯한 분위기다. 사실 국민이 고정성 보철 선호 쪽으로 패러다임도 변화했고 치협 회장 선거 때도 단골 공약이었으므로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그러나 세계 어느 선진국도 유래가 없는 공적보험으로 임플란트를 확대보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협회가 복지부와 심평원과 더불어 숙고할 정책을 너무 대통령의 정치력에 기대는 측면이 있다. 3,000명에 가까운 치의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고 치협 부회장들도 가세해서 각기 여당, 야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이상과열을 반영한다. 퍼주기 공약에 들떠서 누가 되든 따놓은 당상인가?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재임기간 중 최초 시행된 임플란트 보험화는 사실 공약 단계부터 전격적이었다. 치과의사들도 상상도 못할 시점에 보철의 순서를 뛰어넘은 파격이었다. 공단, 심평원조차 예산추정이 불가하다고 하고 일반 언론들도 우선 순위가 아닌 시기상조라고 부정적일 때 어느 치과의사가 관여했는지는 몰라도 절묘한 숫자 2개는 허를 찔렀다. 물론 긍정적 측면은 크다. 전·구치부에서 단일치 수복으로 브릿지 보철로 넘어갈 케이스를 예방한 차원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3월 지부 대의원총회, 4월 치협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지부와 중앙회의 근간이 되는 전국 시군분회 2월 총회가 끝이 났다.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이하 25개 구회)도 한 달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모든 총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서울지역 25개 구총회에서는 강동(황형주)·강북(박수배)·강서(황우진)·관악(박상규)·노원(조동식)·동작(김중민)·서대문(변석민)·성동(윤삼호)·성북(차윤석)·송파(김경일)·양천(박주석)·중랑(박민봉) 등 12개 구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으며, 광진(신선호)·금천(서석성/1년 연장)·은평(김소현) 등 3개 구회는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처럼 서울 25개 구회 중 15개 구회가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3월 19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구회에서 상정한 27개의 안건이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구회 상정안건을 살펴보면 오랜 난제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과 영등포구회는 구인난 해결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요구했으며, 동대문과 중구회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북치대(학장 서봉직)가 지난달 24일 겸임교원 17명을 임용을 축하하는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전북치대 서봉직 학장, 이승엽 학생부학장, 이경은 교무부학장, 김정현 연구부학장, 민경산 임상교육위원장 등 보직교수와 신규 및 재임용예정자 17명이 참석했다. 전북치대 서봉직 학장은 “바쁜 가운데에도 학생들의 참여해준 겸임교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학은 겸임교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생진료실습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용된 겸임교원은 전임교원과 함께 학생종합진료실에서 학생진료실습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책임성과 전문성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가 지난달 2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이하 적십자사)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적십자사에 전달한 성금은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실시한 두 차례의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한 치협과 전남지부 의료팀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임인년 새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부부가 출산한 1.6kg 미숙아 치료비로 지정 기탁돼 아이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측은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신생아의 이름을 ‘치과의사’와 올해 십이지인 ‘호랑이’의 첫 글자를 따 ‘치호’라고 짓기로 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이 이역만리인 한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기부금품 전달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구별 적십자 봉사원 결연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지난달 22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강건강 향상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실천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 △취약계층 발굴, 무료 진료, 유소견자 구강검진 및 의료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실천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공공의료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를 발굴하고 선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협약을 통해 전개될 사업들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 의료계를 넘어 사회 각 분야에 전파되도록 노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브레인이 상담 노하우를 찾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 강의를 최대 50% 할인된 비용으로 접할 수 있는 상담 강의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결정적 순간, 상담에서 성공하는 한 수! △고객불만해결 응급 매뉴얼 △상담 코칭 스킬 △결정적인 순간, 상담의 한 수!-임플란트· 미백· 지르코니아· 인레이편 등이 다뤄진다. 기획전에서는 현직에서 20~30년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배테랑 상담 실장과 다양한 치과의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는 컨설턴트가 직접 연자로 나선다. 대화의 기본부터 시작해 상담 노하우, 상담 동의율 데이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김윤정 강사는 ‘결정적 순간, 상담에서 성공하는 한 수!’를 통해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대화의 원칙을 정리하고, 개별 사례를 통해 대화기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좀 더 설득력 있게 말해 상담을 이끌 수 있는 기법을 전수한다. 온은주 강사는 ‘고객불만 응급 매뉴얼’ 강의를 통해 고객 불평을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온 강사는 고객과 의사소통에 있어 상황에 맞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3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주최 ‘2022 개원 성공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오스템은 제품 전시 공간 및 인테리어 상담 공간 외에 올해는 병원입지선정, 대출 및 세무와 관련된 개원 상담 공간을 신규로 추가했다. 특히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스템은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오스템은 남다른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심도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 본사에 마련된 50평, 65평, 100평 모델치과 시각 자료를 방문객들에게 보여주며 평형별 맞춤 공간 구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오스템은 지난 11월 기준, 인테리어사업 추진 6년 만에 치과 500호를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가 한참 남은 현재는 550호를 넘긴 상황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미 치과계에 오스템인테리어의 퀄리티에 대해 정평이 나있어, 행사 당일 인테리어 상담 부스는 상당히 붐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스템은 S/W 상담존을
지난 몇 년간은 의학적 비급여의 해소와 보장성 강화를 내세운 정부의 정책으로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가 걱정과 관심이 큰 시기였다. 치과 분야의 보장성 강화로 스케일링, 노인 틀니, 노인 임플란트의 급여화를 시작으로 2017년도에는 실란트와 노인틀니, 2018년도에는 노인 임플란트의 본인부담금이 인하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 이르러서는 광중합형 복합레진과 구개구순열 환자의 교정치료까지 급여화되었다. 이후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발표로 당분간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치과계 보장성 강화의 영향으로 치과 분야의 급여진료비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진료비가 증가한 만큼 심사건수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5년도에는 일반의원과 한방의원은 심사건수가 줄어든 반면 치과병원의 경우 13.88%, 치과의원의 경우 4.52% 심사건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문재인 케어의 발표내용 중 재정 절감 대책으로 진료비 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진료비 심사 경향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심사방법과 기준이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구 후 난처한 상황을 마주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그리고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늘(28일)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화와 관련, 헌법재판소에 공동의견서를 제출했다. 오늘 오전 9시 헌법재판소 앞에 모인 이들 3개 단체의 수장은 기자들과 만나 공동의견서 제출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3개 단체가 공동의견서를 제출하게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 회원들도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그런 취지에서 서울시의사회에서도 이세라 부회장을 대표로 위헌소송을 제기했다”며 “현재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위헌소송과 병합이 된 만큼 앞으로 법률적 대비를 같이 하는 등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 저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3개 단체가 의료계의 중차대한 문제에 발맞춰 움직이는 것은 향후 의료발전에도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의견서 제출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현재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 제15대 이사장에 백명환 부이사장이 조합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이사장에는 오병훈 총무이사, 이사 6인에는 김우영·신화섭·한정우·서왕연·홍종현·최진환 조합원이 선임됐다. 감사단 3인에는 임기를 마친 정관서 이사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최호근·박석현 감사는 유임됐다. 서치신협은 지난 21일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이번 서치신협 임원 선출과 관련해 전형위원회 추천 인사와 조합원 추천 인사의 경선이 예정됐었다. 하지만 후보등록 마감 이후 전형위원회 추천 인사 3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총회에서는 투표 없이 참석 조합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마무리됐다. 4년 임기를 마무리한 정관서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 치과계 어려운 상황에도 신협의 다양한 사업은 성과를 이뤘다”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치신협은 정관서 이사장 임기 중에 조합원 약 600명 증가(치과의사 및 세대조합원), 자산 1,500억원에서 2,420억원이라는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룩했다. 건정성 지표인 순자본비율도 6.7%로 전국 신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제16대 집행부의 수장으로 김인수 회장을 선출했다. 김인수 회장은 지난 17일 의정부에 위치한 자신의 치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무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추진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김인수 회장은 KSO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월례회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월례회는 15대 집행부 김금령 회장 임기 때 코로나19가 발발하며 온라인으로 전면 대체된 바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더욱 활발한 회원들의 참여와 연자 섭외의 편리함 등 온라인 세미나의 장점을 확인한 김인수 회장은 온라인 월례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회원들과의 대면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월례회도 적절히 추가해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KSO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정리한 30년사 제작에도 착수한다. 김인수 회장은 “한국 교정계의 발전과 함께 해온 KSO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KSO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과의 교류도 추진한다. 그동안 KSO는 일본임상교정의사회와 교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최근 성행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에 의한 투명교정이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입장을 지난 23일 밝혔다. 교정학회는 치과전문지 등 언론을 대상으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임상치의학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의료기기업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치료계획을 세워준다거나 투명교정장치 등을 제작한다는 광고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기업체에서 광고로 환자를 유인해 의료기기를 구입한 의료기관에 소개하는 광고도 접할 수 있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의 광고는 △무면허의료행위 △원격의료관련 규정 △의료기기업체는 의료광고를 할 수 없는 점 등을 위반한 불법의료광고에 해당하는 것으로 심각한 의료법 위반사항”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정학회에서는 해당광고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답을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의료기기업체는 지난 1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법률검토와 형사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정학회는 “지난해 3월 ‘스마일 다이렉트 클럽에 대한 교정학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서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많은 원격 투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