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써지뷰옵틱스(대표 김경미)가 ‘써지뷰 TTL 루페’와 ‘써지뷰 무선 LED 헤드라이트’를 대상으로 연말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써지뷰 TTL 루페’는 미세한 구강부위까지 판별이 가능한 초경량 개인맞춤형 루페로, 최상의 옵티컬 렌즈와 다중 반사방지 코팅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한다. 초경량으로 장시간 진료에도 편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사용자의 동공거리 및 자세에 맞게 개인맞춤형으로 제작되며 넓은 시야와 작업거리 덕분에 진료자세 교정 및 목디스크 등의 척추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용자에 따라 2.5배율부터 5.0배율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안경렌즈와 배럴에 도수를 삽입해 시력을 보정할 수 있다. ‘써지뷰 무선 LED 헤드라이트’는 모든 형태의 루페, 안경에 장착 가능한 클립형 초경량 무선 라이트다. 배터리를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마그네틱 방식으로 손쉽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수술용 LED 램프로 유명한 미국 Cree社의 고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는 지난 7일,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사경 권한부여 법안 즉각 폐기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특사경법안(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법제법위원회에서 재심의되는 것과 관련해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공단의 특사경 권한 부여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무장병원이 횡행하는 이유 또한 건보공단의 조사 권한이 없어서가 아니라 불법성 여부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개설허가를 해온 허술한 법체계와 정부에 잘못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그럼에도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보다는 건보공단이 직접 나서 의료기관 및 의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초법적인 시도를 하고 있음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의협은 “사무장병원을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것이 같은 지역의 의사들인만큼 의료계 스스로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이주한)가 디지털 덴탈 CAD 소프트웨어 및 3D 모델링 전문기업인 엑스큐브(대표 임재관)의 ‘엑스큐브 덴탈 솔루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엑스큐브로부터 최신기술 기반의 임플란트 가이드 소프트웨어, CBCT 기반 3D 렌더링 및 개별치아 세그멘테이션 등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는 “이번 인수 계약은 당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력 및 임상역량과 엑스큐브의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진단과 치료기기 설계의 통합 플랫폼 자동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 기존 시장의 제품들과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설계 솔루션과 반자동화 치과용 CAD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디에이치는 지난해 AI 기반의 자동교정 진단분석 솔루션인 ‘셉프로’와 투명교정장치 ‘디디하임 클리어(DDHaim Clear)’를 론칭,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로 치과에 제공하고 있다. 디디에이치 측은 “자동교정진단지원, 반자동화된 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제산제가 치주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판매중인 ‘오스템에스오메프라졸 20mg’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버팔로대학 치의학 치주과 임상연구팀이 진행한 ‘PPI성분과 치주질환 발병률 감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소프라졸 등 PPI 계열 제산제를 복용한 사람은 치주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미국 치의학 임상 연구 저널(Clinical and Experimental D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8세 이상의 치주질환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Probing Depth(PPD:치주탐침깊이)를 측정해 연구를 진행, 연구결과 Probing Depth(PPD)가 5㎜ 이상인 사람이 PPI 제산제 복용 환자군에서 27%, PPI 제산제 비복용 환자군에서 40%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연구가 PPI와 치주질환 억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결과를 비춰 볼 때 치주 질환 치료에 PPI
이제 올해도 2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면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것도 없었고 새로운 것을 시행할 수도 없었다. 그저 움츠리고 지내다 보니 얼떨결에 지나가 버린 한해였다. 모임 규제와 식사 시간 통제로 인하여 모든 모임은 불가하였다. 그저 간간이 SNS로 연락만 취하던 것도 이젠 시들해져서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모임이 태반이다. 그나마 80% 백신 접종으로 완화돼가던 규제가 오미크론 변이 유입과 확진자 수 급증으로 다시 시작될 분위기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도 작년과 별반 차이 없이 송년회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못할 것이다. 지난 1년간 모임 없는 생활로 인해 필자뿐 아니라 모두 활동이 매우 단순화되었다. 통상 단순한 일상은 무료함을 동반한다. 무료함은 외로움을 낳고, 외로움은 우울을 만든다. 지금은 수행자가 아닌 이상 스스로 멘탈 관리가 필요한 때다. 멘탈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무료함을 잊을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권한다. 필자도 올해 새로운 취미를 하나 찾았다. 요리를 시작했다. 콩나물 삶는 것부터 시작해 이젠 김치도 배추김치를 넘어 총각, 열무 등등 다양하게 담글 수 있게 됐다.
해변의 저녁 2021 / Busan Nikon Z7II | 110㎜ | F4 | 0.6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광안대교가 보이는 해운대의 밤, 겨울 하늘빛은 잔잔하면서도 진득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지난 호에는 임플란트 대상 등록 과정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임플란트 환자등록 이후의 청구과정에서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주의할 점은 각 청구 단계가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치과건강보험 항목들은 개별 진료행위 수가를 모두 합해 총진료비를 산출하는 행위별수가제(Fee-for-Service)로 청구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보험 임플란트의 보험 청구 항목은 단계별 묶음수가(bundle payment)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묶음수가는 질병에 대해 미리 정해진 총치료비를 지급하도록 하는 진료비 총액제 개념의 포괄수가제(DRG)와 행위별수가제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진료비 지불제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임플란트 술식은 치료 기간이 길고 그 과정이 다른 치료에 비해 복잡한 편이지만, 보험 청구과정은 이러한 복잡한 항목을 총 3단계로 묶었기 때문에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청구과정에서 각 단계가 청구 누락되거나, 단계별 중복청구가 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 사후관리 업무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단계별 중복청구 건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현석주·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6일 온라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는 동작구회 현석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동작구회 사무실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을 하면, 회원들이 해당 방송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작구회는 해당 방송의 접속링크를 회원 단톡방에 게시해, 회원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동시 접속한 회원은 모두 60여명. 동작구회 조서진 재무이사는 “단톡방에 접속링크를 올리니 많은 회원들이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었다. 특히 젊은 회원들의 참여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송년회는 신규회원 소개와 퀴즈잔치,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답을 맞출 경우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 퀴즈잔치는 회원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동작구회 장학금 수여식 장소 △가을여행 때 들렸던 커피숍의 이름 등 그간 동작구회 활동사항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조서진 재무이사는 “동작구회 회무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취지에서 동작구회 활동사항을 중심으로 퀴즈를 구성해봤다”며 “다행히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송년회의 하이라이트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야심차게 준비한 ‘2022년 최고의 개원세미나-개원 걱정은 이제 그만’이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30명의 접수를 받아 소규모로 진행한 이번 개원세미나는 예비 및 신규 개원의는 물론, 중장년 개원의까지 함께해 치과병의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치신협 개원세미나는 네오임플란트와 공동 주최됐으며, 6시간 동안 치과인테리어, 서치신협 개원대출 설명, 개원 입지, 인사 및 노무관리, 치과경영, 환자 통합관리 운영시스템, 성공개원 세무 등 7개의 강의가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먼저 이용모 대표(와이디자인)는 ‘치과인테리어 토탈 솔루션’ 강연을 통해 치과 인테리어 프로세스 및 디자인 종류와 견적, 인테리어 협의 및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서치신협에서는 신협 소개 및 개원대출 설명 및 상담을 진행했고, 공동주최한 네오임플란트는 개원사업본부에서 입지 및 각종 서비스를 설명했다.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직원 인사 및 노무관리’는 이승연 노무사(노무법인 가을)가 내년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근택·박세현·지승석 대학원생이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연구논문 발표에서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23개 수련기관에서 참여, 총 8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논문 성격에 따라 4개 조로 구분해 시상이 진행됐고, 지승석·박근택 씨가 각 조 최우수상, 박세현 씨가 조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교수 조리라, 박찬진, 허윤혁, 고경호)은 “석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전원 수상한 것은 학술대회 역사상 이례적인 경우로 평가받을 정도로 의미있는 쾌거”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박사과정 대학원생 전원이 국제학술지 논문게재가 확정된 데 이어진 반가운 소식으로, 치과보철학교실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제1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은순 간호조무사(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의 소식을 전했다. 32년간 간호인력으로서 의료취약계층 간호에 앞장서 온 허은순 간호조무사는 지난 1991년부터 포천병원에 근무하며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포천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간호인력으로서 헌신하고 있다. 또한 포천병원 내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의료시설이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주민,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 및 보건교육 등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연 12회, 720시간 이상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한 연말이면 양로원과 오지마을, 장애인 시설 등에 연탄 나르기와 가정방문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귀감이 돼왔다. 간무협은 “허은순 간호조무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진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포천시 간호조무사분회 부분회장으로서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8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측은 방송업무를 중심으로 치과계 행사개최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근관치료학회 정일영 회장은 “세계 최우량 기업으로 성장한 오스템과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근관치료 관련 방송 콘텐츠 개발과 활용에 적극 참여하고, 모두 함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 조인호 교육연구원장은 “치과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근관치료학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어질 근관치료학회의 활동과 학술행사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진행 예정인 오스템 수요세미나 근관치료 관련 강의시리즈는 근관치료학회 추천 연자와 연제로 진행된다. 또한 관련 분야의 이슈 및 최신 저널 소개 영상 등을 학회가 기획하고, 덴올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터는 혁신의 상징, 4차 산업의 총아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디지털 기술을 대표하는 핵심장비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리 복잡한 구조라 할지라도 단시간에 뚝딱 만들어내는 혁신성을 바탕으로 산업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 3D프린터의 유해성이 최근 도마에 올랐다. YTN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3D프린터 사용 교사 7명 육종암·유방암 등 발병 확인’과 ‘공포의 3D프린팅 수업…암 유발 유해물질 다량 검출’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연속해서 보도했다. YTN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3D프린터 사용자들이 육종암 등 각종 질병에 걸렸다는 것. 취재진이 넉 달 동안 피해자들을 수소문한 결과 △숨진 A씨를 비롯한 육종암 3명 △육종암과 비슷한 증상인 꼬리뼈 통증 2명 △급성 유방암과 대소변이 불가능할 정도의 자율신경계 이상 등 모두 7명을 찾아냈다. 이들의 공통점은 3D프린터를 수업교재로 사용한 교사였다. YTN은 3D프린터 출력과정에서 나온 유해물질을 그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3D프린팅의 재료로 저가의 중국산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사용했는데, 이 플라스틱이 녹으면서 1급 발암 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치료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과정이 불만족스러워 치료를 중단한 경우 의료기관이 남은 치료비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는 단계별 의료행위가 적용되므로 치료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게 됐다면, 의료행위가 이뤄진 단계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결정해 치과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좌측 상하악 임플란트 4개 치료계획은 세우고 골이식과 인공치근을 심는 치료를 시행한 환자가 개인 사정으로 치료 중단과 잔여 치료비 환불을 요구한 건에 대해 해당 치과가 연결기둥 식립까지만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그 밖의 통상적인 재료 비용을 고려해 선납 진료비 중 40%를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또 다른 사례로 수 개의 임플란트와 크라운 보철 치료를 받기로 한 환자가 치료비를 선납하고 인공치근을 심었으나 치료과정에 불만을 품고 치료 중단 및 잔여 진료비 환불을 요구한 건에 대해서도 연결기둥 식립까지 치료가 진
선천성 기형 중 다섯 번째로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이 있다. 구순구개열이다. 우리나라에서 구순구개열의 발생률은 1만명당 11~17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치료는 치과교정 영역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술식에 해당된다. 치조열이 있는 경우, 치아의 결손이 많고, 정상적인 치아의 맹출이 어렵고 치조골 이식술이 수반되는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 경구개열이 있는 경우 술 후 발생되는 반흔 조직 때문에 악궁 확장 치료를 하여도 치료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환자에 비해 재발이 잘 되고,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구개열을 가진 환자의 경우 수술의 반흔 때문에 상악 성장이 저해되어, 결국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각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는 다음 단계 치료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치과교정과 전문의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구순구개열 환자는 출생부터 성인기까지 치과교정과전문의 내지는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치료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의 주도 하에 일관된 프로토콜에 따른 적절히 관리를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방안 중 하나로 구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