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양경선 공보이사가 지난 1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지난 9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비급여 정보란에 게시된 의료기관들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표 맨 아래에는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시돼 있다. 애시당초 의료계는 이 제도 시행 시 심평원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가 의료광고 플랫폼을 통해 오용될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였으나, 담당자들은 국민이 ‘무조건 저렴한 의료기관을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상업적 이용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구하겠다고 안심시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쫛쫛닥’이라는 의료광고 인터넷 플랫폼은 데이터 출처를 버젓이 심평원이라고 밝히고 병의원의 진료비를 공개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들게 했다. 이미 ‘쫛쫛닥’에 대한 조회수는 수 만회에 달해 지켜보는 치과의사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지난달 26일 변협·의협·전국택시노조연맹·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는 “정부와 국회는 플랫폼의 탈법행위를 조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라. 플랫폼에 의한 업종별·직역별 피해 사례와 시장 질서 훼손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합리적 대응방안을 강구·실천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처럼 의료계를 포함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지난 6월부터 부산치대를 시작으로 이어온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과의 업무협약이 지난 10일, 경북치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내생 진료실에 QrayPenC 와 QraySW를 설치해 교육의 편의성을 높이고, Qray 임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소아치과 임상에서, 연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실은 Qray Sector에서 활용되며, 경희대치과병원은 종합검진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등 대학별 상황에 맞는 교육과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오바이오는 “미래의 치의학 분야의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치과대학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치위생(학)과 대학에도 Qray 임상교육기관을 위한 Qray Eduation Center를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Qray Education Center 지정에 앞서 ‘Qray EDU.com’을 통해 부산여대, 강릉영동대, 백석대학교의 치위생학과 학생을 위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말 같지도 않은 질문이다. 당연히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다. 그럼 여기서 어린이란 그 아파트 주민인 어린이만을 지칭하는 것인가? 얼마 전 인천 어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파트 주민회장이 다른 아파트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논다는 이유로 도둑으로 몰고 경찰서에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내용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이 현실인 우리 사회가 안타깝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우리 사회는 어처구니없는 것을 넘어 이제는 무섭기까지 하다. 우리 사회가 이미 윤리와 도덕이 무너진 것을 알았지만 이번 사건은 또 다른 전환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이번 사건은 어른이 스스로 어른다움을 포기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한 사회에서 어른이 사라지면서 초래될 세상은 한마디로 암담하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어른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사건이다. 이미 우리 사회는 아이다움이 사라졌다. 80년대 초반, 담배 피우는 청소년을 훈계하던 어른들을 법이 단순히 쌍방과실로 처리하면서 아이다움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시대에 뒤떨어진 무능한 법이 윤리를 넘어서면서 우리 사회에서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는 계기가 되었다. 어린이들이 어린이 놀
호수에 스며든 빛 2021 / Gongju Nikon Z7II | 24㎜ | F5.6 | 1/200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고요한 저수지에 이른 아침 찾아갔습니다. 바람이 거의 없었고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았던 아침. 추운 날씨 속 물안개가 뽀얗게 피어올랐고 강렬하게 쏟아지는 태양빛은 눈부시게 대지를 물들였습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8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시 또 새롭게, 환자 중심의 보철학’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학회의 세 번째 온라인 학술대회로, 그 노하우와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철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치과보철치료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4명의 해외연자로 구성된 특별강연, 마스터 포럼, 미래포럼, 그리고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패널토의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점수 이수가 가능한 강연까지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목받는 멕시코, 이탈리아, 일본의 해외연자들이 온라인으로 찾아온다. 30년 역사를 가진 ‘Spear Education’ 대표 강사인 멕시코의 Dr.Richard Mitrani는 ‘Patient-centered treatment of the terminal dentition’, 이탈리아의 Martina Stef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동업으로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들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재계약을 거부하고 분쟁을 일으킨 의사를 조합원에서 제명하는 것이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는 최근 조합원에서 제명된 의사가 나머지 조합원 2인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제명결의에 정당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들이 병원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의 원고인 의사 A씨와 또 다른 의사 B씨는 각각 출자의 7분의 1을, 의사 C씨는 7분의 5 지분을 갖고 있었다. 이에 C씨가 병원장으로 경영권을 가지기로 하고 경영수당 1,000만원과 의사직무수당 700만원을 지급 받았다. 반면 A씨와 B씨는 경영수당 없이 의사직무수당으로만 1,400만원을 지급받았다. 문제는 약정기간인 5년이 지나고 재계약을 논의하면서 불거졌다. C씨는 재계약 변경안으로 A씨와 B씨에게 지급하던 의사직무수당 1,400만원을 성과급으로 변경하고,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해산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유지분을 반환, 남은 조합원이 환급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했다. B씨는 이에 동의했으나, A씨는 해당조항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다음달 19일 제5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을 개최한다. 이번 ISOF에는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범세계적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수면무호흡 환자의 치료법을 심도 있게 다룬다. 학술프로그램은 △Danny Eckert 교수(Flinders대학)의 ‘Clinical relevance of OSA phenotyping for dental sleep medicine:Implications for targeted therapy’ △김성완 교수(경희대학교의과대학 이비인후과)의 ‘How to explain Sleep-disordered breathing(SDB) to the patients?’ △Peter Cistulli 교수(시드니대학)의 ‘Advances in oral appliance therapy (OAT): Ready for first-line treatment of OSA? △김기범 교수(St. Louis대학)의 ‘Mandibular midlin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구강스캐너부터 3D프린터까지 모든 디지털 솔루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렌탈 시스템을 출시한다. 매월 일정 사용료로 이용 가능한 네오의 스페셜 렌탈 시스템은 최신 디지털 장비를 큰 비용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대여기간 담당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캐드 디자인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파일링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1시간 안에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는 별도의 서비스도 구축돼 있다.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시행하는 장비품목은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700’ △신도리코의 3D프린터 ‘NeoSpeed10’ △Veltz 3D의 경화기 ‘MP300’ 등이다. 렌탈 기간은 기본 2년이며 계약종료 후 제품을 인수하거나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필요에 따라 각 제품별 렌탈이 가능해 치과 내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디지털 장비의 대중화로 많은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있지만 초기비용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렌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추구하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Plasma X(플라즈마 엑스)’를 출시했다. SLA 표면에 칼슘이온을 결합시켜 골융합 성능을 향상시키는 메가젠의 표면처리 기술 Xpeed가 ‘Plasma X’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메가젠의 임플란트는 프리미엄 임플란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비교불가 표면처리 Xpeed Active 메가젠은 기존에도 Xpeed라는 독창적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표면에 칼슘이온을 코팅하는 경우는 있지만, 독자적인 결합기술로 골융합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는 곳은 메가젠이 유일이다. 실제로 메가젠은 임플란트 표면 SLA에 칼슘이온을 결합해 골융합 성능을 증진시키는 Xpeed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LA에 Xpeed 표면처리 기술을 가하게 되면, 임플란트 표면에 잔존해 있는 산의 위험성을 낮추고, 조골세포 증식력을 2배 증가시키며, 단백질 흡착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Xpeed 표면이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Plasma X’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메가젠은 ‘Plasma X’를 한 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 34주년 정기학술대회(11월 15일~21일)와 아시아심미치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AAAD) 16회 학술대회(11월 15일~22일)가 15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시작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술대회 기간 중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먼저 34주년 정기학술대회는 ‘Toothwear - 심미로의 또 다른 관문’이라는 주제 아래, △박찬진 교수의 ‘마모 및 교합 붕괴된 환자에서의 수복 시 고려사항’ △노관태 교수의 ‘임플란트 보철과 전통보철을 이용한 마모환자의 수복 Ⅰ’ △박휘웅 원장의 ‘임플란트 보철과 전통보철을 이용한 마모환자의 수복 Ⅱ’ △안명환 원장의 ‘치경부 마모 - 치주적 접근 vs 보존적 접근’ △조리라 교수의 ‘인공치 마모의 원인과 해결방법’ △우종혁 원장의 ‘전체적으로 심하게 마모된 치열의 수복’ △정현곤 원장의 ‘과도한 마모와 치아상실로 손상된 치열의 수복과 유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정기학술대회 등록 시 동시에 개최되는 AAAD 학술대회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AAAD 학술대회에서는 수복치과의 세
된장찌개 다나와는 왜 없을까? 한번 생각해보자. 된장찌개나 불고기 가격비교사이트는 왜 없을까? 전국의 식당 가격을 다 조사해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하면, 전 국민이 최저가로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을테니, 정부는 당장 그런 가격비교 앱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주장에는 이런 반론이 따를 것이다. 식당마다 재료의 종류와 질이 다르고, 조리 노하우와 서비스가 다르며, 식당의 입지나 타겟 고객층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단순비교 할 수 있겠냐고 말이다. 같은 브랜드에서 제조되어 시장에 풀린 규격화된 공산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나와 같은 사이트는 그래서 된장찌개에는 불가능한 거라고. 혹자는 된장찌개를 만드는데 1도 보태준 것 없는 정부가 왜 자영업자들의 자유시장에 함부로 개입하고 숟가락을 얹냐며 정부의 포퓰리즘적 행태에 분개할 것이다. 그렇다면, 의료는 어떨까. 병원마다 진료의 철학과 방향이 다르고, 원장의 능력과 노하우, 서비스가 다르며, 병원의 입지나 타겟 환자 층이 각각 다른데 어떻게 가격만으로 단순비교가 가능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비교사이트를 (더구나 정부주도로) 만든다면, 최저가 미끼상품만 보고 찾아온 환자들은 최대의 이윤창출을 목표로 치밀하게 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조직위)가 지난 6일 1차 회의를 갖고 SIDEX 2022 개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과 김응호 조직위원장, 그리고 각 본부장와 외부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SIDEX 2022 준비 점검의 건 △SIDEX 2022 기념품 가방 제작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먼저 준비 점검의 건에서는 ‘서울나이트’의 개최여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서울나이트’는 SIDEX의 전야제 행사인 만큼, 보통 대회 첫 날인 금요일 저녁 개최했었으나, SIDEX 2022에서는 장소 대관문제로 토요일 저녁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당시의 코로나 상황을 감안, 개최여부를 유연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념품 가방 제작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나, 서울지부 38대 집행부에서 제작하는 마지막 기념품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며 SIDEX 가방을 제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SIDEX조직위는 가방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디자인 샘플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가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에는 지부 회원 및 가족 등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리어카를 끌고, 연탄을 나르고 쌓는 역할을 분담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창고에 쌓인 연탄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고, 코로나로 더욱 추워진 시기에 여러분의 사랑으로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탄 배달을 마친 자원봉사자들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게 돼 행복하다”며 의미있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로나 위기를 견디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정과 희망을 나누게 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남길랑·이하 심평원 서울지원)의 간담회가 지난 9일 개최됐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최근 비급여 수가공개 반대를 위한 심평원 앞 1인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듯이 치과계로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이자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수가로만 경쟁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지역 미제출 기관은 200여 곳으로 파악됐으며 서울지부는 해당기관 명단을 요청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협력해왔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으로 시기가 늦춰진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부당청구기관 관리 진행사항도 전달했다. 결손치아에 보존적 치료 등 청구 및 특정 행위 반복 청구 기관의 경우 허위청구가 확인된 치과의원 7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의뢰했고, 환자유인 행위 등 의료법 위반이 확인된 3개소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업해 확인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치석제거 재실시 기간별 수기료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