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이 진주고려병원(원장 문병욱)과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상남도에 거주 중인 장애인의 구강건강권 보장 및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부산대치과병원이 운영 중인 경상남도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경상남도장애인치과지정병원인 진주고려병원은 지역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고난도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등 경상남도의 장애인 치과진료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혜 원장은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장애인 치과진료체계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11월 11일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인구정책의 Paradigm Shift:적극적 이민정책 활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정숙 국회의원실 주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 법무부·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윤인진 교수(한국이민학회 회장)의 주제발표와 정책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은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100년 후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다양한 제안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3일 ‘25개 구회장·총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진료비 수가 공개 및 보고에 관한 건 △구인·구직난 해결방안에 관한 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에 관한 건 등 개원가와 밀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먼저 비급여 진료비 수가 공개와 관련, 서울지부를 중심으로 한 소송단의 헌법소원과 최근 결성된 비급여공개저지비대위의 1인시위 등 그간의 활동사항을 상세히 보고했다. 구인·구직난 해결방안에 있어서는 지난 3월과 9월 치러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의 치과취업과정을 통해 총 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7명이 치과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2년부터 10년간 동결된 1인당 사업비의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열린서울시 건강증진과와 간담회에서도 최근 10년간의 수가 인상률인 21.3% 정도는 반영돼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 극복 지원금으로 회원 1인당 2만원의 지원금 제공을 약속하기도
모 대선 후보가 “요즘 청년들이 불공평한 생존보다 공평한 파멸을 바라기 시작했다”라 했다. 인간 입장에서 생각하면 맞는 말일 수도 있으나, 자연 입장에서 보면 틀린 말이다. 공평함이란 자연의 법칙이지 인간의 법칙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평함은 비가 내릴 때 차별 없이 내림을 말한다. 공기가 악인과 선인을 구별 없이 주어지는 것을 공평이라 한다. 불공평은 공평하게 내린 비를 독사가 마시고 독을 만들고 약초는 약을 만든 것처럼 차별이 생김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불공평마저도 공평하게 분배되는 것이 자연의 공평함이다. 산은 높은 곳과 낮은 곳이라는 불공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공평이 없다면 산도 없다. 공평함과 불공평함 역시 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이것을 요즘 청년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자연계에는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의 질서는 秩序(질서)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차례와 순서가 있을 뿐이다. 여름이 덥다고 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일이 없다. 공평이란 차례와 순서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자연법칙으로는 모두가 다 잘사는 이상세계는 없다. 다만 인간은 비교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 개개인이 잘 살 수 있다고 성현들이 가르쳐 주었
지중해마을의 저녁 2021 / Asan Nikon Z7II | 16㎜ | F8 | 1/8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지중해마을’이라고 하는 작은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흰색 건물과 푸른색 돔 형태 지붕이 마치 그리스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해가 질 무렵이면 노란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약 3개 단체는 지난 25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여당은 원격의료 확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허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국회에서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합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되는 데 따른 우려다. 성명서에서는 “그간 보건의약단체는 비대면 진료, 웨어러블 등을 이용한 환자의 자가정보 전송과 전화처방, 의약품 배달 등 소위 ‘원격의료’ 현안과 관련해 단순히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환자 대면원칙’을 훼손하는 것은 결국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면서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대면진료 대체, 복약지도 무력화, 의료정보 유출 등을 초래하여 보건의료의 근본적인 본질을 바꾸고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원격의료에 대한 안전성이나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나 전문가의 의견수렴 없이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건강과 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의 교육&문화 플랫폼 ‘OF DENTIS’가 치과 임상교육 방식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 교육이 아닌 연자와 참가자 모두가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그 안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OF DENTIS’라는 네이밍 자체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OF DENTIS’의 다양한 시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기대된다. ‘OF DENTIS’로 하나되는 치과 임상교육과 문화 덴티스가 지난해 9월 ‘OF DENTIS’를 론칭했다. 임상교육은 물론이고, 참가자들 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개념까지 투영한 교육&문화 플랫폼이다. 상당히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개념을 포괄하고 있기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사업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OF DENTIS’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형식이 전통적인 방식은 아니라는 점이다. 기발한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는 젊고 트렌디하다. △오! 아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제54회 대한교정학회 학술대회 전시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3년여에 걸쳐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MAJESTY(마제스티)’ 풀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마제스티 웰컴키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마제스티 웰컴키트’에는 마제스티 브라켓(5×5) 5세트, 정품인증서, 마제스티 덴티폼, 디본딩플라이어, 오프너, 제품 소개서 및 디본딩 메뉴얼 등 마제스티 브라켓 사용을 위한 모든 구성품이 포함돼 있어 MAJESTY를 사용하는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가격과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 현장에서 제품 구매 계약 시에는 뷰센 치약 세트, 골프우산, 골프공 세트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했으며, ‘The Member of KAO’ 포토존 이벤트와 교정제품 특판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오스템올소돈틱스의 ‘The Member of KAO’ 포토존에서는 기념 촬영 후에 실시간으로 사진 전송과 스타벅스 커피쿠폰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2014년 3월, 원격의료 도입과 영리병원 추진 등 정부가 추진한 의료정책에 반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차원의 집단휴진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던 노환규 前의협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검찰은 의협이 투쟁위원회를 만들고, 의사들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의협 홈페이지에 투쟁지침을 올리는 등 불법적인 집단휴진을 독려했다는 혐의로 노환규 前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前상근부회장, (사)대한의사협회를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검찰의 항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는 “의협의 집단휴진은 국가 정책 결정에 반대하면서 초래됐다”면서 “집단 휴진은 의료전문가가 국가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한 것”으로, “노 前회장이 주도한 휴업이 의사들의 경쟁을 제한했거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의협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정부의 원격의료 및 의료민영화 추진에 반대해 2014년 3월 10일 자율적으로 실시했던 의료계 집단휴진이 그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군군신신 부부자자(임금은 임금 노릇하며, 신하는 신하 노릇하며, 아비는 아비 노릇하며, 자식은 자식 노릇해야 한다)’는 논어에서 이상적인 정치에 대해 공자가 말한 정명(定名)사상을 얘기하는 것으로 최근 전국지부장협의회 대화방에 당부를 위해 박태근 협회장이 올린 글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27일 보건복지부가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비급여 관리 강화’ 방침을 밝히자, 치협 산하 전국지부장협의회는 기존의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나아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당시 전국지부장협의회는 1만여명 이상의 치과의사 서명을 받아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처럼 범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1일 시행규칙은 공포되었다. 이후 정부는 헌법소원 제기 마감기한인 90일 하루 전인 3월 29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발령했고, 서울지부 소속 소송단 31명은 곧바로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치협 산하 지부뿐만이 아니었다. 의협도 16개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비급여 공개 정책 규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전국 15개 시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가 연합해 동시다발적으
100-1=99 100+1=101. 마이클 레빈의 ‘깨진 유리창의 법칙’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100-1=0, 100+1=200’이라 말한다. 하지만 필자는 ‘100-1는 -∞, 100+1는 +∞’라 답을 쓴다. 1993년 광주에 개원을 하고 1994년 조선치대 치주과 대학원을 다닐 때이다.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교수님의 임상을 observation 하였다. observation을 마치고 치과로 돌아가는 길에 단품전문 식당에 들려 혼밥을 하였다. 혼밥은 언제나 어색하다. 단품만을 취급하기에 식사가 빨리 나온다. 6개월 정도 다녔지만 주인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식사를 시키고 조금 후에 단체 손님이 들어왔다. 단체 손님 식사가 먼저 나온다. 그냥 일어나 문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주인이 “식사가 나오는데 왜? 그냥 가냐?”며 먹지 않은 음식 값을 지불하라고 한다. 한마디 하였다. “내가 저 손님들보다 먼저 왔잖아요.” 그날 점심을 굶었다. 그리고 다시는 그 식당을 가지 않는다. 지금도 그 식당을 가지 않는다. 저자 마이클 레빈(Michael Levine)은 미국에서 저명한 엔터테인먼트 홍보업체인 레빈 커뮤니케이션즈 오피스의 창업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15일, 6개 시도치과의사회장을 주축으로 공식 출범을 알린 ‘비급여공개저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민겸·이하 비급여공개저지비대위)’가 지역별로 1인 시위 및 심평원 지원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치과계 일각에서 비급여공개저지비대위 출범을 놓고 “치협 집행부와 노선을 달리한다”는 등 여러 억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대외 활동으로 반경을 넓힌 비대위의 활동에 치과계를 포함한 대내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비급여공개저지비대위 간사인 충북지부 이만규 회장은 “비급여 관련 헌법소원 및 의료법 관련 조항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서울지부 소속 소송단과 비대위의 협력도 결정됐다”며 “미제출 기관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행될 경우 비대위까지 참여하는 과태료부과처분취소소송을 내고 위헌법률제청도 신청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경기·서울·인천·충북, 1인 시위 개시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원지부 변웅래 회장은 출범식 이후 가장 빠른 지난 20일 원주 심평원 본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변웅래 회장은 출근 시간에 맞춰 ‘복지부와 심평원이 추진하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과 지난 22일 장애인 구강진료 현황 확인 및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 부설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부센터장과 복지부 박민수 기조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현황과 중앙 및 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둘러보고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복지부 박민수 기조실장은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진료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중앙 및 권역센터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앙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 수준은 더욱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복지부에서도 중앙 및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보다 폭넓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환경에서 비급여 제도의 취지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그 실행방안인 ‘비급여의 급여화’라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의료소비자의 알권리 차원과 비용공개를 통한 합리적 선택을 주장하는 논리가 일반 국민에게는 설득력이 있어 보일 수 있다. 표심에 민감한 정치권과 진보정권의 특성상 사회적으로 소수 기득권층인 의료공급자들을 몰아세우기 좋은 소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한편 최근 의협신문, 청년의사, 의학신문과 같은 의과계 언론지와 달리 치과계 언론지에는 비급여 공개에 관한 내용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과거에도 ‘1인1개소법’의 헌재과정과 결국 합헌 판결을 이뤄낸 과정에서도 의과계와의 온도차는 분명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의료계의 다수이고 주류인 의과계에 비해 소수인 치과계가 이러한 사안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 또한 고민해볼 만한 사안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면을 들여다보면, 치과는 건강보험 제도의 현실상 '보철'이라는 비급여에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생존권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국민들도 보철이라는 기능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고가비용'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