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는 삼키지 말아야 하며, 제품을 먹었을 경우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치아미백제 사용 시 일시적인 잇몸 자극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치아교정 환자, 구강 내 감염이나 상처가 있는 환자, 임부 및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치아미백제’ 안전사용 정보를 동영상으로 배포했으며, 해당 동영상은 식약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4일 온라인 기념식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에 전달할 구강보건정책 구성 원칙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형성 공동대표는 “새 정부는 불평등이라는 극우의 토양을 해결할 강력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근본적인 대안”이라며 “건강은 상품이 아니라 권리로, 소득과 계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기본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치과보장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과 함께 열린 기념 토론회는 ‘구강건강증진으로 다시 만날 세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건강보험 체계의 재검토, 노인과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 저소득층·이주노동자·장애인·이동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 공공구강보건 인력 확충 등의 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세환 회장은 “치과 건강보험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아동 및 장애인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을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초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손원준)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6월 1일 코엑스에서 주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부스는 △병원 유튜브 시청 이벤트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설명 △나만의 칫솔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만의 칫솔 만들기’ 체험은 맞춤형 칫솔질과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칫솔을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해 양치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등 주말에 코엑스를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 됐다. 또한,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건강 관리법을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이날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외에도 서울시 치과의사회-치과위생사회-치과기공사회 등이 각 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손원준 원장은 “이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6월 5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정하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 등 시민단체들이 “불법 쿠데타로 탄핵되기 전 윤석열이 추진하고 있던 대표적 약자 복지 공격”이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 등 시민단체들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외래 병원 이용 시 본인부담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번 개정안을 ‘개악’으로 규정, “의료급여 당사자들은 ‘굶어 죽을지 아파 죽을지’ 선택하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애초 이 개정안은 올해 초 입법을 추진했지만, 당사자들과 시민사회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무상의료운동본은 “파면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약자 복지 공격이 여전히 강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윤석열 정부의 적폐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 준다”며 “현행 정액제보다 높은 병원비로 인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권이 침해될 것이라는 비판이 일자, 건당 2만 원의 상한액을 둔다는 정도의 개선이 있을 뿐, 수급자들의 비용 부담과 의료급여 개악의 본질은 그대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6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시행규칙안’에 대한 간호계의 반발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는 관련 시행규칙안에 대해 “간호법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면서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1인 시위에 나선 간호계는 △진료지원 교육관리, 간호협회로 △자격체계, 법으로 보장하라 △현장 의견, 반드시 반영하라 △졸속 제도, 즉각 중단하라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을 필두로 박인숙 제1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과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회장 및 회원 등 140여명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과 6월 2일에는 각각 전국에서 1만명 이상 간호사들이 복지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간협 측은 “복지부가 마련한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시행규칙안이 자격 기준조차 없이 병원장이 신청하고 자체 발급한 이수증만으로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6월 5일, 하늘반창고 봉사단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기부한 의류·잡화·서적 등 기증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거리 공연,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임직원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온라인 홈쇼핑을 통해 셀프 치아교정 키트를 구매, 직접 교정을 시도하다 질식사할뻔한, 웃지못할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홍콩의 한 매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석고를 이용해 치아 교정기를 만들고 이를 직접 구강에 부착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 여성은 바쁜 직장 업무로 치과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치아 교정기 키트를 구매했다는 것. 이 키트는 본을 스스로 떠서 이를 교정기 제작 업체에 보내주는 방식이다. 이 키트는 퍼티를 사용해 본을 뜨고, 그 본에 석고를 부어 굳혀야 하는데, 퍼티 대신 석고를 바로 입안에 넣고 본을 뜨려다가 석고가 입안에서 굳어버렸다. 석고를 스스로 제거할 수 없었을뿐만 아니라 말도 못할 정도로 호흡이 어려운 상태까지 빠지게 됐다. 당시 의료진에 따르면 석고가 굳어 입이 거의 막힌 상태였고, 모든 치아가 석고로 덮여 있어 구강조직까지 손상될 정도로 매우 위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셀프 치아교정 키트가 우리나라 돈으로 6,000원 정도에 유통되고 있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로벌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차세대 구강스캐너 ‘FREEDOM Air’를 첫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FREEDOM Air’는 디오에프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145g의 초경량 본체에 30㎜의 깊은 스캔 심도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All-on-X 보철에 최적화된 PIM(Precise Implant Measurement) 솔루션이 탑재돼 복잡한 보철 케이스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PIM 솔루션은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기반의 고정밀 스캔방식을 적용, 다수의 스캔 보디를 구강 외에서 동시에 캡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용 PIM 가이드에 장착된 특수 확대 렌즈는 넓은 영역의 동시 스캔을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왜곡 없이 정확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고정밀 데이터를 제공한다. 디오에프는 이번 SIDEX에서 라이브 데모존을 운영하며 실제 구강스캐닝 시연을 선보였고, 제품 성능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벤텀(Solventum)이 차세대 복합레진 제품 ‘Filtek™ Easy Match Universal Restorative’를 출시, 심미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수복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Bright △Natural △Warm 등 세 가지 쉐이드만으로 모든 VITA Classical shade를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복잡한 색상 선택 없이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치과 의료진은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일관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Filtek™ Easy Match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아 온 Filtek™ 제품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진정한 나노기술 기반의 나노 필러 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내마모성과 강도, 자연치에 가까운 광택을 제공한다. 핸들링 또한 뛰어나, 다양한 수복 상황에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별도의 Blocker 없이도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에 적절한 불투명도(opacity)를 제공하는 것도 제품의 강점이다. 얇은 부위(0.5~1㎜ bevel 또는 incisal edge)에서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김은배 원장(음성자연치과)은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의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임상현장에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김 원장은 ‘ALX’의 높은 초기 고정력과 우수한 안정성은 물론이고, 독창적인 보디 디자인 덕분에 환자에게 ‘ALX’의 차별성과 장점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점수를 주고 있다. 김은배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ALX’의 장점과 추천 이유를 알아봤다. ‘ALX’를 접하게 된 계기는? 대다수의 치과의사들과 마찬가지로 Bone level submerged 타입인 네오의 IS-Ⅲ 임플란트를 주로 사용해왔다. 그러던 중 다양한 임상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오포럼에서 허영구 대표의 강의를 청강하게 됐고, 그 강의에서 소개된 ‘구치부 식립 시 파절 위험이 적고 나사 풀림도 드문 IT-Ⅲ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가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후 구치부 진료에서는 자연스럽게 Non-submerged 타입 임플란트를 주로 식립하게 되면서 IT-Ⅲ의 사용 비중도 점차 증가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네오 영업사원을 통해 ‘ALX’ 임플란트를 접하게 됐고 임상적으로 적합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약 533억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까지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노인세대는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누적돼 더욱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는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이 되므로 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지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담배를 제조·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은 담배회사가 이제는 흡연피해 기금 조성 등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범국민지지 확산과 담배의 해악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치과병원과 명동 포스트타워 앞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아 모형인 덴티폼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 치간칫솔,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명동 포스트타워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된 ‘구강보건의 날’ 행사 부스에 참여해 구강위생용품을 이용한 틀니 관리 방법 및 주의 사항, 무료 구강검진, OX 퀴즈,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법을 홍보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건강한 삶의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22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를 열고 ‘과잉 우려 큰 비급여에 대한 적정 관리체계 신설’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의료체계 왜곡 및 환자 안전에 문제를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일부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해 가격 및 진료기준 등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월 ‘비급여 적정관리 혁신방안’을 통해 적정 관리체계 신설을 발표한 바 있고, 과잉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에 대해 ‘관리급여’로 조정해 가격-급여기준을 설정, 95%의 본인부담률을 적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관리급여의 선정과 관리 절차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관리급여 대상은 비급여 보고제도 및 상세내역 조사 등을 통해 비급여 항목별 진료비·진료량 및 증가율, 가격편차 등을 모니터링하고, 비급여관리 정책협의체를 통해 치료의 필수성, 사회적 편익, 재정적 부담 등을 반영해 관리급여 항목을 선정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의료계, 환자·수요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책협의체 평가 후 건정심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