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가 다음달 15~1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합치료는 최고의 임상과목이다’를 대주제로 보험에서 교정치료까지의 마스터를 준비중인 교합학회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연자들을 비롯해 해외 연자 특강도 계획돼 있다. 학술대회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가철성에서 임플란트까지 보철 보험 완전 마스터하기’를 시작으로 투명교정, 돌출입교정, 코골이 및 TMD, 보철, 해외연자 특강, 치과기공사를 위한 교합 특강, 교합·보철 기초 등 각 주제별로 다양한 연자들이 나서 세부적인 강연을 준비 중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교합을 고려한 교정치료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최신경향 △수면무호흡증의 외과적 치료의 최신경향 △개원가에서 접근할 수 있는 TMD 치료 △총의치 교합의 임상 △가철성의치의 교합문제와 해결 △자연치와 임플란트 고정성보철의 교합을 고민하는 이유와 고안 △치과 임상현장에서 만나는 정신의학적 이슈 등이다. 교합학회 측은 “국내연자부터 해외연자,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치과기공사들도 들을 수 있는 교육도 마련해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9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6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Pre-Congress를 마련, 보다 심층적인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Pre-Congress에는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박효상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나서 ‘TAD in Korea: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를 대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Exploring the future:Taking lessons from the past’를 주제로 4개의 특강과 4개의 특별연제, 그리고 4개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이 중 △Dr. Willian J. Clark의 New horizons in orthodontics △Dr. Lucia Cevidanes의 Advances in 3D imaging in orthodontics △Dr. Antonio Ruellas의 Advances in 3D imaging in orth
“미니스크루의 사용으로 치과 교정 영역에서 치아 이동의 양이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니스크루는 실패율이 15%에 이르는 등 명백한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나 교정의 경우, 치아 이동의 범위나 치아를 이동시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발치하는 경우에서 많은 한계에 부딪치기도 한다.” 이강규 원장(우방치과)이 치아 이동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방법을 세미나에서 선보인다. 오는 10일 성남시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는 ‘3DKP is a Good Present for Orthodontist’가 바로 그것이다. 이강규 원장이 다년간에 걸친 연구와 임상증례를 통해 발표한 3DKP(3 Dimensional Key Plate, 교정용 플레이트)를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DKP는 치과 교정의라면 누구나 갈망해 온 ‘절대 고정원’의 역할을 한다. 구강 내 뼈의 두께와 밀도가 가장 단단한 palatal bone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식립할 수 있는 교정용 앵커리지(anchorage)다.” 이 원장이 3DKP를 개발하게 된 것은 바로 미니스크루의 실패율에 따른 명확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였다고. 이러한 점에 기반, 이 원장은 여러 선학들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 오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16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위한 2016 SMA R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개원의들이 자주 맞닥뜨리게 되지만,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했던 임상적 문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뤄질 주제도 보존, 보철, 금연, 영상치의학, 보험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종합학술대회는 박동성 교수(성균관대)의 ‘한국 치과 환자에서의 수직 치근 파절’을 비롯해 △박정길 교수(부산치대)의 ‘심미 레진 수복의 FAQ’ △임장섭 원장(오딧세이치과)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대에 아날로그로 살아남기’ △정연화 교수(부산치대)의 ‘콘빔형 전산화단층영상의 임상적 활용’ △치협 박경희 보험이사의 ‘알면 힘이 되는 보험청구 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금연치료를 위한 교육이 별도의 세션으로 마련돼 아직 교육을 이수하지 못했던 치과의사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금연치료 교육에서는 치협 이성근 문화복지이사가 연자로 나서 △흡연 관련 역학과 담배 규제 정책 △담배사용 장애와 흡연 관련 구강 증상 △금연진료 핵심 권고사항과 진료과정 및 약물
아날로그 굿바이~ 교합·턱관절도 디지털이 대세! 과학적 데이터로 이상 유무 진단…환자 동의율 높이는 효과 톡톡 좋은보코(대표 이원우)가 교합은 물론이고 악안면 근육의 움직임, 하악의 움직임, 턱관절의 이상 유무까지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턱관절 통합시스템을 출시했다. ‘BioPAK’의 출시로 교합지, 문진, 측정용 자 등 과거의 아날로그 진단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 즉 객관적인 수치로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보다 완벽하고 철저한 치료를 위해서, 그리고 제대로 치료가 됐는지에 대한 치과의사 스스로의 고민과 걱정까지도 완전히 털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게 좋은보코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BioPAK’ 시스템의 활용성을 인정하고,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앞 다퉈 도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왜 ‘BioPAK’ 시스템이 중요한가? 요즘처럼 환자의 치료가 어려운 적은 없었다. 환자의 불만은 지속되고, 의사라는 직업의 권위도 예전만 못하다. 시대는 이렇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치료 술식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교합지 등의 아날로그 방식을 통해 보철 시술이 제대로 됐는지를 측정하고 있으니 말이다. 임플란트나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이하 조직위)가 내년 ‘SIDEX 2017’을 앞두고 포스터 및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 조직위 측은 “지난 4월 SID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최로 사상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로 기록됐다”며 “지금까지 SIDEX는 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왔고, 그 만큼 국제행사에 걸맞는 질적 성장도 이뤘다. 내년 SIDEX 2017은 한 단계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조직위는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SIDEX 포스터 및 로고를 새롭게 제작했다. 새롭게 제작된 SIDEX 포스터는 크리스탈 질감의 큐브가 조화를 이룬 모양이다. 각각의 큐브는 △Human(Happy Life) △Health(Tooth Protection) △Trust(Science technology)를 상징하는 것. 각각의 의미를 담은 큐브가 모여 ‘Festival’로 융합된다. SIDEX가 국내는 물론 세계 치과인들의 축제의 장이라는 점을 상징화해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앞으로 1년 이상 휴직한 치과위생사나 치과기공사가 현업에 복귀할 경우 보수교육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휴직 후 복귀자들의 현장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인(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은 현업 종사 여부와 관계없이 보수교육(최소 8시간)을 받도록 돼 있다.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선 의료기관 종사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기사는 현업 종사자만이 보수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 이런 이유로 휴직 후 복귀자들의 현장 적응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사(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무기록사, 안경사가 1년 이상 휴직했다가 복귀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보수교육(최소 8시간)을 이수한 뒤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다. 만약 휴직자가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면허신고가 반려될 수 있다. 보수교육의 구체적인 내용 및 방법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보수교육지침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임플란트의 시작은 자연치를 보존할 것인지, 아니면 뽑아 낼 것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이는 술자마다 기준이 다르고, 환자가 처한 환경 등 많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 치아를 최대한 살릴 것인지. 이는 임플란트 임상의들의 최대 고민거리일 것이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이 같은 고민 해결에 나선다. 바로 다음달 9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열리는 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아보존인가, 임플란트인가 최신 트렌드 업데이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관점에서 발치의 기준이 제시될 전망이다. 류재준 학술대회장은 “이식임플란트학회는 매년 최신 지견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토론을 통해 지식의 장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특별히 그 동안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치아 보존인가 임플란트인가’를 주제로 선정했다. 자연치아 보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과연 무엇이 진정 환자를 위한 것인지 그 동안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식을 토대로 서로 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사체해부연수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5~16일 가톨릭대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제5회 안면윤곽 및 턱얼굴미용수술 아시아-태평양 사체해부연수회(국제카데바연수회)’는 구강외과 의사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고 있다. 국내 치과의사만 참석했던 1,2회와 달리 3회부터는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치과의사들이 함께하는 연수회로 격상됐다. 특히 올해도 국내 연자를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연자 등 총 22명의 연자가 참여한다. 미용외과연구회 측은 “올해도 사체 1구당 2명의 실습 인원이 배치돼 연수회의 모든 수술을 연자들에게 1:1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연수회 이후에도 해외 각국의 참가자 및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술에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강의 및 실습 전과정에 참여하는 데 200만원의 비용이 들며,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문의 : 010-2705-6524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메트로덴이 주최하고 SS White Dental이 후원하는 엔도 핸즈온 세미나가 오는 1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메트로덴이 내세우는 제품이자 개원가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부러짐 걱정없는 유연한 엔도파일 ‘Vtaper2H’를 이용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조 원장은 근관 치료에서 성공과 실패에 깊게 관여하는 요소들을 소주제별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정적 요소들을 추려 임상의의 관점에서 이론과 실제를 깊이있게 다룰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Ni-Ti 파일들과의 차별적 개념을 제시,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Ni-Ti 파일을 쉽고 안전하게 다루는 기술적 방법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일관성 있게 근관장을 결정하고 유지하는 법, 근단부 확대 등 이미 증명된 것들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재해석해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간편하되 가장 효과적으로 실제 임상에 도움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세미나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등록비는 10만원이다. 참가 시 access opening된 대구치 2~3개를 준비해야 한다. ◇문의 : 1661-2809 한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이 Mini Residency 프로그램, 근관치료 연수회, 복합레진 및 세라믹 연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Mini Residency Program’이 오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연세치대병원 보존과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세치대 보존과 이찬영·이승종·노병덕·박성호·김의성·정일영·신유석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4개월 간 연세치대병원 보존과 클리닉에서 검사와 진료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임상 토론하는 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임상 팁에 대한 강좌 및 케이스 프레젠테이션이 매주 30~40분간 진행되고, 임상 옵저베이션과 디스커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수강생들은 학기 중 시행하는 ‘Full day course(근관치료학 연수회, 복합레진 및 세라믹 연수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본인이 원할 경우 매주 3~4차례 진행되는 세미나 및 대학원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제54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30일 후생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9일로 다가온 ‘청계산 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의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지부 회원 등반대회는 지난해부터 북한산에서 청계산으로 자리를 옮겨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청계산으로의 장소 변경이 이미 많은 회원에게 홍보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더욱 많은 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결장소는 작년과 동일하다. 오전 9시까지 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결, 회원등록을 하면 된다. 본격적인 산행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옛골토성 청계산점에서 출발, 소나무능선과 철쭉능선을 거쳐 이수봉을 반환점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의료기관 당 최대 참석 인원은 가족과 스탭 등을 포함해 최대 5명이다. 서울지부 김진홍 후생이사는 “등반대회 집결장소의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보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후생위원회에서는 하반기 후생사업 중 하나인 ‘제3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의 준
(주)신흥이 오는 이번 9월 한 달 간 100년 전통의 핸드메이드 덴탈 인스트루먼트의 명가 휴프리디(Hu-Friedy) 엘리베이터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보상판매 이벤트로 발치 시 사용하는 엘리베이터를 브랜드나 구입처에 관계없이 명품 휴프리디 제품으로 교환해 구매할 수 있다. 모든 브랜드의 엘리베이터를 개당 3만1,000원 보상하게 된다. 즉, 정가 9만1,000원인 휴프리디 엘리베이터를 보상 판매가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 구입가능 수량은 최소 3개에서 최대 20개며, 보상가능 품목은 Elevator E1, E2, E34S, E40, E81, E4, E5/Luxating Elevator EL2S, EL3S, EL4S, EL5S, EL2C, EL3C, EL4C, EL5C/Root Tip Picker EHB1, EHB2, EHB3, EHB13/14 등이다. 신흥 관계자는 “평소 가격적인 부담으로 구입을 주저했던 휴프리디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기구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다음달에는 큐렛과 교정용 컷터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0
치과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광주 동구의 한 치과에서 원장 A씨(37·여)가 환자 B씨(41)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을 찔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 치과 환자인 B씨는 A씨의 치료에 불만을 가지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경상북도 고령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A씨(37)는 환자 B씨(86)가 갑자기 휘두른 칼에 복부를 찔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 응급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당시 상황 때문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고혈압 때문에 의사 A씨로부터 진료를 받던 중 혈압조절을 위해 A씨가 다른 약으로 바꿀 것을 권했지만, 이를 거부하다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씨는 의도적으로 흉기를 갖고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인폭행방지법’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폭행사건이 발생하자 현실적인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만성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NCD는 당뇨, 암, 심혈관계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비만 등이 주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치주질환이 이들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확인되면서 치주질환을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국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NCD 관리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국내에서도 그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한 ‘제7차 만성비감염성질환 포럼’에서는 당뇨병의 현황과 전망, 질병관리 전략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 보건소 단위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치과의사회는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비전염성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한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지자체를 뛰어넘어 정부 차원의 관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는 “향후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나 정책에 있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