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8.3℃
  • 흐림서울 7.0℃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7.6℃
  • 박무광주 7.3℃
  • 맑음부산 10.2℃
  • 흐림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12.9℃
  • 구름많음강화 5.7℃
  • 맑음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NCD 관리, 의료정책 중심으로

URL복사

치주질환 중요성, 공감대 찾기 나서

만성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NCD는 당뇨, 암, 심혈관계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비만 등이 주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치주질환이 이들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확인되면서 치주질환을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국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NCD 관리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국내에서도 그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한 ‘제7차 만성비감염성질환 포럼’에서는 당뇨병의 현황과 전망, 질병관리 전략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 보건소 단위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치과의사회는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비전염성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한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지자체를 뛰어넘어 정부 차원의 관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는 “향후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나 정책에 있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홍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오는 23일 ‘치주질환과 만성비감염성질환에 대한 컨퍼런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을 준비하며

비트코인이 기나긴 조정을 마치고 다시 올해 3월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와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과거의 패턴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해 보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비트코인 사이클에서 반감기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반감기는 약 4년에 한 번 씩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인데, 이는 공급량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원동력이 돼왔다. 반감기의 주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은 과거에 꾸준히 상승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도 2024년 미국 대선과 맞물려 상승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대선 이후 경제 정책의 변화와 맞물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산 가격이 오르는 패턴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의 친암호화폐 진영에 속한 트럼프의 당선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비트코인 사이클 투자를 위해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기준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조합해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자산시장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