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2℃
  • 구름많음강릉 16.0℃
  • 구름많음서울 18.0℃
  • 구름많음대전 19.3℃
  • 구름많음대구 18.2℃
  • 연무울산 14.4℃
  • 흐림광주 20.1℃
  • 맑음부산 15.9℃
  • 흐림고창 16.3℃
  • 흐림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14.0℃
  • 구름많음보은 17.7℃
  • 구름많음금산 18.9℃
  • 흐림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5.9℃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최상윤 원장 (최상윤치과)

URL복사

“청중과 소통하는 살아있는 강연”

강연을 진행하는 연자들은 대부분 고정된 단상 위에서 자료를 보면서 강연을 진행한다. 하지만 최상윤 원장은 강연장 곳곳을 누비며 강연을 진행한다. 핀마이크나 헤드마이크를 쓰고 참가자들을 만난다. 연단은 물론 참가자들이 앉은 좌석 사이를 다니는 최 원장의 강연 스타일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던 시절 만난 두 명의 멘토 덕분이다.

 

최상윤 원장이 강연의 멘토로 삼는 두 연자는 사실 최 원장을 모른다. 최 원장이 강연을 들으면서 그들의 강연 스타일에 매료됐을뿐 별도로 만나 가르침을 받거나 친분을 나눈 적은 없다. 하지만 최 원장은 그들을 멘토로 소개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참가자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지루할 틈 하나 없는 그들의 강연 스타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참가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강연, 그런 강연이 좋은 강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최 원장은 회상했다.

 

좋은 강연은 참가자와 원활한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최 원장은 강연의 주제를 선정할 때도 장고를 거듭한다. 참가자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소통의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최 원장은 강연속에 다양한 유머코드를 포함한다. 강연도 중요하지만 청중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다. 웃음을 줄 수 있는 강연, 참가자들이 끝까지 집중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최 원장이 지향하는 강연이다.

 

“연자에게는 1시간, 2시간의 강연일 수 있겠지만, 강연을 듣는 참가자들은 하루 종일 여러 개의 강연을 듣는 경우가 많다. 참가자들이 강연에 몰입할 수 없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무의미하다. 재미없는 강연은 죄악이다”고 최 원장은 강조했다. 최 원장은 즐겁기 위해 강연한다고 이야기한다. 최 원장에게 강연은 임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 호흡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하나의 콘서트며 작은 축제다.

 

최 원장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지만 특히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에 포커스를 둔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임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술식을 정리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과 대책을 위주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그간의 지식을 새롭게 정리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강연을 위해 최 원장은 질의응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최 원장은 강연을 마치고 다음 강연이 끝날 때까지 질의를 받은 적도 있다.

 

“요즘 같이 개원가가 어려울 때 가장 좋은 강연은 좋은 정보를 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강연은 가르치는 것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이다. 실제 임상에 밀접한 강연이 살아있는 강연이다. 참가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그보다 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다”고 최 원장은 전했다.

 

한국접착치의학회를 이끌고 있는 최상윤 원장은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임상ABC 세미나’의 성원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강연을 준비중이다. 11월 16일 광주를 시작으로 12월 경남, 내년 4월 제주도에서 ‘치아미백 쉽게 잘하기’를 주제로 보다 많은 치과의사와 소통할 계획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1,500원에 인접한 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과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의 영향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단기간에 환율이 전고점(1,485)을 넘어서 1,500원을 장중 돌파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의 고공행진은 단순히 전쟁이라는 단일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현재 환율이 놓인 구조적인 사이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상방 압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6년 3월 18일 현재 기준금리 사이클상 기준금리 정점(A)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구간에 해당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구분할 경우 B에서 C로 이행하는 후반부에 위치하며, 자산 간 상대적 유불리가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에서는 위험자산의 상승 동력이 점차 약화되는 반면,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 역시 이러한 달러의 추세적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2023년부터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망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구간 동안 일정한 채널 구조를 형성하며 추세적으로 상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