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집행부가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치과의사 인력 감축을 위한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 위원은 각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수석부회장 1인씩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위원을 추가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은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과 TF 운영에 필요한 인사를 추가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간사는 강정훈 치무이사가 선임됐다.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는 향후 치과의사 과잉공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치과의사 취업률 및 폐업률 등에 다각적으로 접근해 치과의사 과잉공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치협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의 회칙 개정을 승인하고 분과학회 인준을 최종 승인했다. 29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을 받은 대한디지털치의학회는 최남섭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인준 분과학회로 기록됐다.
이외에 치협은 치과방송 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프로그램 내용 및 광고 등을 사전 심의하기 위해 박영섭 홍보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이정욱 홍보이사를 간사로 하는 치과방송 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