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주요질환자 수 ‘치주’가 제일 많아

URL복사

건보공단 2013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3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시도(시·군·구)별 통계지표를 수록한 ‘2013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보장 인구 1,000명 당 주요 질환자 수 집계 결과 치주질환이 316.8명으로 제일 많은 수를 기록했다. 치주질환은 지난 2008년 262.1명으로, 5년 새 3.9%가 증가한 것이다. 이 밖에 감염성질환 219.9명으로 치주질환의 뒤를 이었고, 관절염(118.7명), 고혈압(113.1명), 정신 및 행동장애(52.1명), 당뇨(48.3명), 간질환(24.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총 56조2,579억원으로 2012년 53조4,458억원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보장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연간 약 109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197만4,3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197만3,404원, 전북 부안군 192만5,191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7개 주요 질환별 의료보장 인구 1,000명 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치주질환의 경우 광주광역시가 3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혈압은 강원지역(152.9명), 당뇨는 전남(64.7명), 관절염은 전남(188.1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65.5명), 감염성질환은 광주(260.3명), 간 질환은 전남(30.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중 치주질환은 경북(293.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3년 진료비 56조2,579억원 중 요양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타지역 유입환자의 진료비가 11조 2,269억원으로 20%를 점유했다. 특히, 입원 진료비(19조 8,843억원)는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가 5조 4,216억원으로 27.3%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