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주요질환자 수 ‘치주’가 제일 많아

URL복사

건보공단 2013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3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시도(시·군·구)별 통계지표를 수록한 ‘2013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보장 인구 1,000명 당 주요 질환자 수 집계 결과 치주질환이 316.8명으로 제일 많은 수를 기록했다. 치주질환은 지난 2008년 262.1명으로, 5년 새 3.9%가 증가한 것이다. 이 밖에 감염성질환 219.9명으로 치주질환의 뒤를 이었고, 관절염(118.7명), 고혈압(113.1명), 정신 및 행동장애(52.1명), 당뇨(48.3명), 간질환(24.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총 56조2,579억원으로 2012년 53조4,458억원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보장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연간 약 109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197만4,3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197만3,404원, 전북 부안군 192만5,191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7개 주요 질환별 의료보장 인구 1,000명 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치주질환의 경우 광주광역시가 3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혈압은 강원지역(152.9명), 당뇨는 전남(64.7명), 관절염은 전남(188.1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65.5명), 감염성질환은 광주(260.3명), 간 질환은 전남(30.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중 치주질환은 경북(293.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3년 진료비 56조2,579억원 중 요양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타지역 유입환자의 진료비가 11조 2,269억원으로 20%를 점유했다. 특히, 입원 진료비(19조 8,843억원)는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가 5조 4,216억원으로 27.3%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