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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DenTech China 상호 교류·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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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25일, 상하이 DenTech China 2014에서

국내 최고의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와 중국 최고의 ‘DenTech China’가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이계원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석 법제이사, 신종기 홍보이사, 이종호 치무이사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DenTech China 2014를 방문했다. 주최자인 UBM 중국지사 Grant Chen 대표 및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SIDEX와 DenTech China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 이계원 부회장은 “SIDEX는 치과의사가 만드는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인정받는 대회”라면서 양 전시회 간 부스교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Grant Chen 대표는 “Den- Tech China는 영국계 회사인 UBM사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국제적이면서도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되는 전시회로 꼽힌다”고 소개하면서 “SIDEX의 발전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만큼 바터계약 등 상호교류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여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중국 광저우전시회, 시노전시회 등과 바터계약을 맺고 홍보부스 교환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SIDEX가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enTech China 2014는 1,700여 부스가 참여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200여개의 학술강연이 연일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시장 1층 메인 홀에는 한국관이 별도로 마련돼 현지 치과인 및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8회째를 맞은 Den- Tech China 2014에는 대회기간 중 7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대륙의 경쟁력을 실감케 했다.

 

이계원 부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참관단은 “치과의사회가 주관하며 학술 및 전시회가 짜임새있게 운영되는 SIDEX와 바이어들이 주축이 되는 Den-Tech China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치과기자재전시회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SIDEX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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