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문제 해결책 제시

URL복사

ICOI Korea 학술대회, 내년 치협 인준 추진도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이하 ICOI)가 국문명칭을 변경 후 첫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COI는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임플란트 노하우, 합병증에 대한 다각적 접근과 고찰’을 주제로 2014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을 총망라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를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및 치과스탭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치과의사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한 토픽과 의료분쟁, 임플란트 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4개의 스탭 프로그램은 환자상담 및 임상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치과의사를 위한 첫 강연은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나섰다. 그는 환자 상태와 시술 환경을 고려한 골이식재의 올바른 선택방법 및 기준뿐 아니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골이식재 유형 등을 짚어 주었다.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는 임플란트의 장기간 follow-up에서 관찰되는 각종 문제와 해결책을 체계적인 문헌분석으로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그간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독특하지만 효과적인 골 결손부 재건 방법들’을 소개한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또한 청중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다.  박재억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Regeneration of the bone in the maxillary sinus’ 강연은 임상의 흐름은 짚어주었다는 평가다.


오후 강연에서는 올해 ICOI 학술상을 수상한 김진선 원장(미소모아치과)이 ‘간단하지만 이상적 결과를 보장하는 최소침습적인 전치부 수술방법’을 강연했으며, 이어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골괴사증, 최과용 임플란트 그리고 rhBMP-2’를 다뤘다.


ICOI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과 보험관련 정보까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강운 법제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가 ‘임플란트, 발치와 관련된 의료분쟁’을, 김용석 원장(정자한사랑치과)이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보험’을 각각 강연했다. 


이날 마지막 강연은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할 수 있는가?’로 마무리했다.


스탭 세션에서는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 이경제 교수(조선치대 보철학교실), 이수정 강사(대한치과교육개발원 패컬티), 오보경 겸임교수(신구대 치위생과) 등이 연자로 나서 환자상담, 임상, 보험청구 등 알찬 강연을 펼쳤다. 


한편, ICOI 김수관 회장은 ICOI의 분과학회 인준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분과학회 신청 기준이 강화돼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에 인준을 받은 관련 학회와의 관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당사자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