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윤주상, 김봉현·강호덕 회원 초대 ‘당구왕’

URL복사

지난 7일, 서치 사상 ‘첫’ 당구대회…100명 넘는 회원 몰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당구 최고수는 윤주상 회원(영등포구회)과 서초구회(김봉현·강호덕 회원)에 돌아갔다.

 

구회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진출한 선수들이 지난 7일 ‘제1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이하 친선당구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과 복식전 선수로 선발된 회원들은 대회시작 시간 전부터 당구장을 찾아 결전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서치는 그간 개최해오던 친선 바둑대회가 바둑동호인 감소 등으로 참가율이 떨어지자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전환을 모색, 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로 출전한 회원들뿐만 아니라 응원을 위해 참석한 회원 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친선당구대회는 각 구회에서 자체 선발전을 통해 1명씩 출전한 개인전과 2명이 한 팀을 이룬 복식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종목은 3쿠션으로, 15점 녹다운 토너먼트제로 진행됐다. 예선전은 보다 원활한 운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40분으로 시간을 제한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20점, 60분 제한으로 치러져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세부 규정은 당구연맹의 규칙을 준용하되 뱅킹과 후구를 두고 벌타는 없으며 빈 쿠션은 1점으로 진행됐다.

 

친선당구대회 개인전 첫 우승의 영예는 윤주상 회원이 차지했다. 윤주상 회원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개인전 최고수에 올랐다. 바쁜 진료일정 속에서도 당구동호회 활동을 계속해온 윤주상 회원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대회여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행운이 잇따른 것 같다”며 “첫 우승의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윤 회원의 평소실력은 3쿠션 26점 가량으로 전해졌다. 준우승은 끝까지 박빙의 경기를 펼친 태경수 회원(은평구회)이 차지했으며, 손찬형(강북구회)·송재건(관악구회) 회원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인 1조로 진행된 복식조는 변수가 많아 더욱 긴장감을 더했다. 구회의 명예를 걸고 나온 만큼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고 김봉현·강호덕 회원이 팀을 이룬 서초구회에 우승이 돌아갔다. 노원구회(정제오·류용도 회원)가 준우승을, 공동 3위에는 은평구회(이재윤, 김일진 회원)와 금천구회(김종석·안성기 회원)가 이름을 올렸다. 권태호 회장은 “첫 대회지만 많은 회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감사하다”며 “내년 대회는 올해보다 많은 회원이 참가하는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12월 개최되던 회장배 바둑대회는 1월 개최되는 서울시의사회와의 친선 바둑교류전으로 통합됐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