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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 치료 개원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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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조절硏 4차 학술집담회로 성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산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회장 김영수·이하 연구회)가 지난 10일 4차 학술집담회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구취관리의 임상증례를 다룬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연구회 회원 등 30여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해 전문적인 구취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병진 교수(조선치대)는 구취 환자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치주질환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단순한 스케일링보다 전문가 잇솔질을 포함한 체계적인 치주치료와 주기적 관리를 통해 구취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강연한 연구회 김영수 회장은 최근 병원에 많이 내원하고 있는 구취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 구강질환이 없는 환자에 대한 상담, 검사 및 관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구회는 이번 학술집담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의 학술활동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총 5회에 걸쳐 학술집담회를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수 회장은 “일반 치과의사의 관심사에서 멀었던 구취관리 진료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게 된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보다 대중적인 학술활동과 전문적인 학술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오는 3월 21일 일본 ‘Exellent Bereath Alliance Clinics’의 혼다 순이치 대표를 초청해 특별강연으로 학술집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62-220-3834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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