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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노인환자 진료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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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오는 8일 시구전 세미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제7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이하 시구전)과정을 모집하고, 관련 세미나를 오는 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7기 과정에서는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노인 자살 예방(대인노인회 박종혜 정책이사) △2015년, 노인들을 위한 새 정부정책(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임인택 국장)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의 약물복용(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골다공증 및 내분비 질환자의 경조직 관리(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전경만 교수) △노인환자의 치조골 증강술 및 성공적인 임플란트(카이노스치과 함병도 원장) △치과 응급 환자 처치를 위해 갖춰야 할 장비와 약제 및 임상 수기 실습(일산예치과 이성근 원장) 등이 다뤄진다.

 

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구강은 물론이고 심리, 정신, 약물, 정책에 이르기까지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며 “노인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는 이번 세미나의 등록비는 10만원이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시구전은 고령자의 치과진료를 위한 최적의 맞춤 코스로, 노인환자와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의료분쟁 발생 소지 최소화, 노인 치료에 대한 지식 공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 031-202-5226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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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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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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