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동문회(회장 최호영·이하 경보회)가 창설 4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경희치대 보철학교실을 졸업한 동문들과 전·현직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회포를 풀고 마흔 살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펼쳐질 예정인 기념식 및 축하연은 경희치대 보철학교실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보는 최대균 주임교수의 기념 특강과 졸업 후 개원의로 활동하면서도 예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동문들의 특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보철학의 임상과 리서치를 선도해왔다는 자부심이 경보회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입을 모으는 동문들은 “어느 대학보다 임상을 중요시하는 교수진이 많아 치과계에서 내로라하는 임상연자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특별강연도 준비했다. 경보회 출신 유명 연자로 꼽히고 있는 개원의 장훈 원장과 이승규 원장을 신·구 대표 연자로 초빙했다.
경보회 최호영 회장은 “경희치대 보철학교실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 간 학문과 진료에 쏟은 우리들의 노력과 결실을 스스로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준 보철학교실에 감사하고, 다가올 5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경보회 40주년 기념 행사는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63시티 라벤더룸에서 개최된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