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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재도약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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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특수법인 7주년 기념식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지난 14일 특수법인 7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 첨단 치의학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을 자임하고 나섰다.


치과계 내외귀빈 및 병원 직원 100여 명과 함께 자축한 금번 기념식에는 교수 및 직원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과 관내 파출소에 대한 감사패 증정, 서울대치과병원 홍보동영상 및 해외진료봉사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김명진 병원장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고객 지향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병원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진료지원동 및 주차장 건립, 진료동 리노베이션 등 숙원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연구중심병원이자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공공구강보건의료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기증받아 사회소외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선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을 통해 한 해 동안 100여 명의 교직원 봉사단이 11회에 걸쳐 1,1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펼치는 한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연해주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서울대치과병원의 노력은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상식에서 치과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결실로 돌아오기도 했다.

 

김명진 병원장은 “법인화 7주년을 한 번 더 도약하는 전환기로 삼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적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힘찬 전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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