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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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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치과의사회 심동욱 학술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이하 SIDEX 2015)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남) 3F, 4F, Hall E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년간 학술위원회를 통해 학술대회 준비를 주도한 서울지부 심동욱 학술이사를 통해 올해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를 미리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다양한 형식 도입, 개원의 필수 임상정보 공유의 장”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Old & New’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Old & New’란 단어에는 그동안에 시술돼 온 고전적인 임상 술식과 앞으로 주류가 될 새로운 술식을 모두 포함하며, 중견 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함께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구강내과 분야를 비롯해 치과 내 금연치료 및 최신진단기법 소개 등은 치과 진료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도 내포하고 있다.

 

국제종합학술대회 면모가 확고해 지고 있는 것 같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입증하듯이 나날이 외국 치과의사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배려하고자 토요일 10개 강의에서 영어 및 일어 동시통역을, 일요일 10개 강의에서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부터 SIDEX가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인정기관으로 승인받아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더욱 확고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해 있는 미군 치과의사들뿐만 아니라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년 학술대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을 새롭게 편성했다. 일방적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난 토론식 강연은 눈높이가 높아진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와 갈증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은 상악동 처치를 중심으로 한 임플란트 분야와 교정과 외과적 관점을 고려한 수술교정, 오랄 스캐너의 임상 활용을 다루는 디지털치의학 등 3개 분야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핸즈온 특강은 MTA와 TMD 진단 및 차팅 등으로 예년보다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습 참가자에게는 각종 기구와 재료가 모두 제공될 예정이며, 원활한 실습 진행을 위해 다수의 패컬티가 1:1로 참가자의 궁금증을 바로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어떤 것들이 준비되는지?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생활 법률문제와 보험 청구문제를 학술대회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서울지부 고문변호사인 이호천 변호사가 회원의 진료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노무 문제를 1:1 상담을 통해 해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치과 담당자와 함께하는 보험청구상담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양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교양 강좌로 늘 인기 있는 골프 원 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치과의사 해외면허 취득과 여행, 영화, 와인, 대화기술, 자녀입시문제까지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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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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