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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정임상 환경에 맞춘 프로토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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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on Symposium’ 오는 22일 코엑스서

 

2015 Damon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는 Damon 심포지엄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국내 교정계 단일 학술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Damon 심포지엄은 지난 수년간 해외 유명연자를 초청해 Damon system의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교정의에게 꼭 필요한 Damon만의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 왔다는 평가다.

 

지난 2008년에는 일본 Dr. Kondo 외 2인, 2010년에는 미국 Dr. Tom Pitts 외 4인, 그리고 2012년에는 스페인의 Dr. Garcia Espejo 외 2인, 2013년에는 Dr. Toru Hoshino와 Dr. Yutaka Takeuchi 일본 연자 2인, 지난해에는 Dr.Ashley Smith를 초청해 교정계 최대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 동안의 심포지엄과 달리 국내 연자 4명을 초청해 개원의가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특화된 임상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국내에서 진료하는 Damon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Korean style protocol을 정립할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는 Damon System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점을 자신의 오랜 경험에 비춰 정리한다.

 

이어 김태관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은 Damon System 사용에 대한 팁을 비롯해 효율성 증진에 사용되는 치료 기법, Damon System 사용 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룬다. 또한 박창석 원장(박창석치과)은 ClassⅡ Deep Overbite에 대한 Damon System으로의 적용을 강의하고, 임상가로서 쌓아온 다년간의 교정 진료 테크닉을 가감 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은 Smart Device를 활용한 환자 관리 및 병원 시스템 관리에 대한 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치과 경영 노하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심포지엄이 자가결찰 브라켓인 Damon System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프로토콜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심포지엄은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네 명의 연자들이 자신의 진료 경험을 토대로 얻은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심포지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히 교정 진료의 다양한 노하우와 병원관리 시스템,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덴탈세미나(www.dental seminar.co.kr)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되며, Damon User Group 회원 및 덴탈비타민 홈페이지 회원은 등록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80-840-2876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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