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계 리딩 그룹으로 도약할 것”

URL복사

조선치대총동창회 정총…박병기 신임회장 선출

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김규탁·이하 동창회)가 지난달 28일 조선치대 강당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조선치대 개교 40주년 기념행사 후 열린 첫 공식석상으로, 지난 40주년을 기념식에 대한 평가와 함께 모교 발전을 위한 동창회의 역할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총회에서는 17대 김규탁 집행부가 지난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동창회 18대 신임회장으로 조선치대 11회 박병기 회원(대덕치과의원)이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인사말에 나선 김규탁 회장은 “먼저 지난 2년간 본인과 함께 동창회를 이끌어준 집행부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지난해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발전기금 9,000만원을 모교에 전달하는 등 조선치대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재확인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러웠다. 이제 새로 구성될 18대 집행부에도 회원들의 큰 힘을 실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자리에서는 김규탁 회장의 동기인 조선치대 10회 졸업생들의 금일봉 전달도 있었다. 최치원 회원은 “지난 2년간 동창회를 이끌어주고, 특히 지난해 4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준 김규탁 회장에게 동기들이 정성을 모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한 치협 최남섭 회장을 대신해 박영섭 부회장이 참석해 축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섭 부회장은 “지난해 조선치대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치를 당시 그 준비부터 행상당일 기념식까지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그야말로 조선치대의 저력을 확실히 엿볼 수 있었다”며 “현재 치과계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점이지만, 치과인들의 저력이 있는 한 벚꽃이 만개하는 것처럼 치과계도 활짝 필 수 있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는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과 조선대치과병원 안종모 병원장, 전남치대총동창회 김기영 회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정열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한편 조선치대총동창회 정기총회 전에는 조선치대가 주최한 동문초청 학술강연회가 진행됐다. 강연회에는 조선치대 동문으로 SKCD 주요 디렉터로 활발한 세미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희경 원장(복음치과)이 초청됐다. 이 원장은 ‘치과 임상의 성공을 위한 포괄적 접근법’을 주제로 장장 3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인터뷰] 조선치대총동창회 박병기 신임회장


“전국 회원과 직접 소통할 것”


박병기 신임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17대 김규탁 집행부에 이르기까지 15년간 동창회 집행부 임원직을 수행해왔다. 15년의 동창회무 노하우는 앞으로 2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자양분임은 분명하다.


박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회원 간 소통이 가장 절실한 시점인 것 같다”며 “선후배가 모두 멘토와 멘티로 연결된다면 현재 치과계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은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전국 회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모교는 물론 회원 개개인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소식지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집행부와 회원, 회원과 회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온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